적십자 헌혈버스에 오늘 가서
전혈 320 ml 헌혈하고 왔어요.
헌혈 다 하고 처음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땐 괜찮았는데
1분 후에 머리가 띵~~ 하더라고요.
다시 누워서 5분 이상 있다가 나왔어요.
집까지 운전하면서 또 어지러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 탈 없었습니다.
원래는 오는 길에 집앞 마트에서 계란도 사오려고 했는데
그럴 기운도 없네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누워있어요.
뭘 못 하겠네요.
저녁도 그냥 남은 반찬으로 먹어야겠어요.
예전에도 헌혈한 적 있는데
그땐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그새 늙었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코로나 때문에 혈액부족 심각하다고 해서요
헌혈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21-08-28 15:37:54
IP : 112.167.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8.28 3:4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소고기반찬 많이 드세요
요즘 배달도 잘 되는데 선지해장국이나 순대같은 것도 드시고요
철분제 혹 있으면 좀 드셔도 되고요2. 아이고~
'21.8.28 3:48 PM (180.68.xxx.158)좋은 일 하셨는데,
이게 전혀 아무렇지도 않지는 안더군요.
푹 쉬시고,
영양가 많은걸로 잘 챙겨드셔요.^^3. 대단하세요!!
'21.8.28 4:45 PM (223.38.xxx.146)고맙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아도 대단한 일이에요
저는 지금껏 헌혈을 못해봤어요
20대까지는 체중미달로 안됐었고
몇년전에 일부러 헌혈의집에 갔는데
하필 점심시간에 걸려서 나중에 다시 오라는걸
다시 나갈 틈이 안보이고 귀찮기도 하고.,
근데지금은 또체중도 저체중인데 요새
빈혈이 좀 있어서 맘먹고 못가겠더라고요
대단하시네요 정말.4. ..
'21.8.28 5:16 PM (218.39.xxx.153)정말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울 동생이 살았어요 감사합니다
5. 님같은
'21.8.28 6:04 PM (221.139.xxx.107)분이 애국자고 대대손손 복 받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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