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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귀다가 헤어지면 선물 받은 건 다 돌려주는 거에요?

베차 조회수 : 5,765
작성일 : 2021-08-28 15:15:47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저게 적응이 안되네요.
무슨 개한테 맛난 거 보여주고 계속 관심을 끈 것도 아니고
저게 뭔가 싶은데
요즘은 그렇게 하는 건가요?
나중에 다 돌려 받을 거 생각하고 줄거라면 뭔들 못 주겟으며 그렇게 해서 사람 마음 혹하게 해놓고
이것 저것 상대가 그에 상응해서 온갖거 다하게 한 다음에
내 목적 이루면 그 다음에는
헤어지자 그리고 그 물건 도로 다시 내놔라
먹는 거면 다 먹고 없다지만 고가품은 사실 고대로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마치 보여주고 한 두번 써보게 한 다음에
맛만 보여주고 다시 가져가기?
뭐 하여튼 너무 이상하네요.
아무 선물이나 안했지만 해도 의미가 있는 걸 하기도 했고
돈만 있으면 아무나 사는 그렇지만 비싸기만한 그런 걸 선물로 주고 받은 세대가 아니어서인지
사귀면서 준 걸 헤어지면서 다시 내놓으라는 것도 터무니없고
그런다고 저는 주지도 않을 것 같은데 또 내놓으란다고 순순히 내주나봐요.
눈 앞에서 없애면 없앴지 저런 식으로는 안 줄 것 같은데
페라리 차니 럭셔리 물건이라 잠깐 사용료 안 내고 써 본 거 정도에 만족하는 그런건가? 그래도 명품을 써봐서 좋은가?
IP : 175.120.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21.8.28 3:20 PM (182.231.xxx.168)

    달라고 해 본적 없고...
    보내달라는 사람도 없었구요...
    근데 부담되는건 보낸적 있어요...

  • 2. 이상
    '21.8.28 3:21 PM (106.102.xxx.154)

    두 사람 다 이상함.

    상응하는 것, 목적이 뭔지 모르지만
    그 사이에 한사람은 사용한 선물을 사용했으니
    여자가 안받은것도 아님.

  • 3. 이번사건얘기
    '21.8.28 3:27 PM (125.177.xxx.70)

    선물이라하기엔 너무 고가죠
    그러니까 스폰이라하는거구요
    빚도 대신갚아주고 현금도 줬던데요

  • 4. …….
    '21.8.28 3:34 PM (114.207.xxx.19)

    스폰서이면 오히려 다 돌려줄 필요가 없죠.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받은 건데…
    돈도 얼마 없으면서 분수에 안 맞는 선물 주고받는 아이들도 헤어지는 마당에 수백, 수천 비싼 선물 한 게 돈 아깝고 속쓰려 내놔라 치사하다 그러는 모양입니다.

  • 5. 돌려준게×
    '21.8.28 3:45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자발적으로 돌려준게 아니라
    남자가 직원에게 손글씨로 목록 번호 매겨서
    받아 오라고 시켰어요.
    액수가 커요.

  • 6. 치시한 인간
    '21.8.28 3:46 PM (14.40.xxx.79)

    선물준거 뺐는거 진짜 치사해요
    그냥 앞으로 볼일 없으니 치사한거고 뭐고 앞뒤 안가리고 내놔라 한듯 ..ㅠㅠ

  • 7. ㅇㅇ
    '21.8.28 3:48 PM (122.40.xxx.178)

    저도 사귄거같은 사이니 돌려받은거아닐까싶어요. 헤어지면 돌려주고 하잖아요

  • 8. 고가의
    '21.8.28 3:52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보석류,고가의 상징적인 물건이면 돌려주지않나요?
    원글이 뭔지는 모르지만...

  • 9. 저속한인간관계
    '21.8.28 4:02 PM (112.161.xxx.15)

    황당하긴 한데 애초에 물질적인 기브앤테이크 관계라
    끼리 끼리죠.
    엄밀히 선물이란건 조건없이 마음에서 우러나 주는건데
    (사실이라면) 저들에겐 그런 관계가 아닌지라...

  • 10. 스폰
    '21.8.28 4:16 PM (116.120.xxx.116)

    아무리 부정해도 스폰인 거 온세상이 다 암

  • 11. 스폰
    '21.8.28 4:25 PM (116.120.xxx.116)

    인스타 보면 딱히 직업도 없는데 금수저 코스프레 하며 명품 자랑하고 고급식당 다니는 여자들 다 스폰이 명품 사주고 밥 사주는 거. 그리고 그 스폰이 남친이나 애인임. 전문용어로 고빠(고마운 오빠)라 함.

    이번 수산업자 연예인도 마찬가지. 명품, 차, 빚변제 받고 그 대가로 남자에게 뭘 줬을까? ^^ 글구 갸네는 그걸 화대라 생각 언 함. 지가 남자 후리는 능력 좋아서 누리는 걸로 생각.

    이전 커피스미스 대표랑 김정민 소송건도 같은 맥락. 20살 어린 듣보잡 여자 연예인한테 몇억씩 쓰고 그 돈 받는 게 정상적인 연인관계 아니지만 그 세계에선 그걸 당연하다 생각

    연예인들은 일반사람과 사고방식 다름. 화류계랑 비슷

  • 12. ...
    '21.8.28 4:58 PM (203.243.xxx.180)

    상대가.달라고 요구하면 줘야죠 내가 해준댓가니까 ? 안준다 그게 더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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