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들이 저를 안 닮아서 다행이예요
1. ㅇㅇ
'21.8.27 7:27 PM (14.38.xxx.228)초칠해서 죄송하지만 초6이면
내년쯤에 님 모습 나올거에요.'
긴장하세요2. ㅇㅇ
'21.8.27 7:30 PM (110.11.xxx.242)이런이런 긴장하고 있어야겠네요.
사춘기 아들에 대한 책을 읽고 있기는 해요.3. 축하 글
'21.8.27 7:37 PM (1.237.xxx.100)달려고 눈썹 휘날리며 왔는데 헉헉.
첫 댓에 푸핫하하하하
제 아들 저를 닮아 늘 긴장하고 삽니다.
농담을 진담처럼
세밀화에 가까운운 문제 해결능력....설렁설렁 넘어가지.?.
님.떡잎부터 안다고 그대로 성장하여 기쁨과 안도감을 왕창 안겨 드릴거예요4. 착한 아들
'21.8.27 8:42 PM (114.206.xxx.196)착한 심성에 속깊은 아이
앞으로도 쭈욱 좋은 사람으로 잘 성장할 겁니다5. ㅎㄹ
'21.8.27 10:04 PM (223.38.xxx.226)초등앨범에 친구들이 한 마다씩 쓰잖아요..
중학교 가서도 잘 지내자~, 그동안 즐거웠어,
같은반 이어서 좋았어 등등..
좋은 글들 사이에 있던 한아이의 글귀가 생각 나네요..
너만이 나 한테 친절했어..
왕따 였던 아이였는데 우리 딸이 잘 해 줬나봐요..
그 앨범 글귀 읽을때 그 아이에 대한 안쓰러움과
우리딸에 몽글몽글한 신뢰가 있었는데..
지금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대학 나왔는데 아직 취업을 못했어요 ㅠㅠ 잘 되겠죠?6. ㅇㅇ
'21.8.28 12:17 PM (110.11.xxx.242)분위기에 휩쓸리지않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한다는게
참 높은 수준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거더라구요
따님은 조급해하지 않아도 자신의 길을 찾지않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기본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빛이 나더라구요. 따님이 그런 분일 듯해요.
오늘도 울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엄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