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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낳은거 언제 제일 후회되시던가요?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21-08-27 14:07:07
솔직히 애들 어릴때는 키우느라 정신없어서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취업 안되서 주눅 들어있는 다 큰 자식을 볼때
또 떨어질까봐 면접 보러간다는 말도 못하고
조용히 정장 차려입고 나서는 뒷모습이 왜이리 불쌍해보이는지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는 늙어 힘없어지고
앞으로 이 힘든 세상 헤치고 살아가야 할 자식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IP : 223.62.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1.8.27 2:12 PM (1.227.xxx.55)

    제가 힘들어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고...
    세상이 너무 흉흉한 느낌이 들 때 후회 돼요.
    내가 왜 너를 이 세상에 내놓았을까...ㅠㅠ

  • 2. 불쌍하죠
    '21.8.27 2:14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어렵게 취직해도 월급 얼마에 골수까지 갈아 일해야 하는 대기업 노예, 영끌해서 집사면 콘크리트 쓰레기로 아파트 만드는 건설사 노예. 죽을때 까지 일해서 대출 갚는 은행 노예...

  • 3. 불쌍하죠
    '21.8.27 2:16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이 누리는 의식주 먹고 자고 일하는 모든것이 죽을 때까지 일해서 돈 갚아야 하는 시스템으로 셋팅 되유 있죠. 흙수저일 경우는 더 하죠.

  • 4. 불쌍하죠
    '21.8.27 2:17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이 누리는 의식주 먹고 자고 생존하는 모든것이 죽을 때까지 일해서 돈벌어 누군가에 갖다바치고 빚 갚아야 하는 시스템으로 셋팅 되어있는데 흙수저일 경우는 더 하죠.

  • 5. ㅡㅡ
    '21.8.27 2:21 PM (211.52.xxx.227)

    너무 너무 힘들게 해서 미워 죽겠어도
    낳은걸 후회해 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세상이 힘들다고 해도 나름대로
    살아나갈거라고 생각하지 그 또한
    후회한적 없구요.
    후회할 시간에 나중에 내 자식한테
    도움되라고 눈에 불을 켜고 주식창
    들여다 보고 있네요.

  • 6. ...
    '21.8.27 2:21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새상이 험하고 경제가 어려워
    힘들게 살아나가야하니까요.
    나도 함들었는데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될 것 같아서요.

  • 7. 늦게 낳은건
    '21.8.27 2:28 PM (116.34.xxx.35)

    후회되요
    좀 일찍 낳을걸 하고..
    하지만 외동딸이라 우리부부 죽고나면
    혼자남을 생각에 슬프고..
    점점 세계가 여러가지 수상해서
    손주까지는 안바래요

  • 8. ㅇㅇ
    '21.8.27 2:36 PM (58.234.xxx.21)

    넘 마음 아프네요
    이번에 꼭 성공하길...

  • 9. ..
    '21.8.27 3:00 PM (223.131.xxx.17)

    애기 어린데도 원글님 마음 다 이해가가요. 아드님 꼭 원하는곳에서 좋은 소식 들려오길 바랍니다.

  • 10. ...
    '21.8.27 3:27 PM (118.37.xxx.38)

    입학이나 취업이 맘대로 안돼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픈 적은 있어도
    그렇다고 낳은걸 후회하다니요.
    그 아이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말이네요.

  • 11.
    '21.8.27 3:42 PM (223.38.xxx.151)

    잘될거에요
    제가 빌어드릴게요

  • 12. 후회
    '21.8.27 6:45 PM (39.7.xxx.90)

    한적은 없어요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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