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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교회관련 사람에게 토지를 바친거 같아요.

정우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21-08-27 12:49:13

제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해요.]


속이 타들어가네요.

저희 엄마는  70대 중후반의 신실한 신도입니다. 제가 어릴적 가족불화로 인해 엄마가 교회에 많이 의지하셨어요. 그래서 개척교회 목사,전도사, 신도들에게 사기 당한거도 좀 있구요. 지금도 저에게 엄마가 따로 사시면서 선교하신다고 목돈을 달라는 상황이예요 엄마방에는 감사헌금봉투가 여기저기....   있구요. 거두절미하고  최근에 정밀부동산조사건으로 우편물이 왔는데 엄마명의로 된 농지를 매도했으니 관련 계약서, 통장거래내역을 제출하라고 왔더라구요. 관련기관에 연락해보니 엄마가 전화를 안받으신다고 기한까지 관련서류 미제출시 과태료 3천만원이하 대상이니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엄마가 지금도 기도원에서 몇 일씩 계세요. (코로나 시기에 죄송합니다만 가지말라해도 기어코 가세요.) 통화해보니 사실대로 저에게 말하지 않으시니 농지 관련해서 재산세 납부하셨냐 물어보니 납부하셨다고 합니다. 즉. 매도한 사실이 없으니 돈도 못 받으셨겠죠. 제 추측은 엄마가 토지를 교회 누군가에게 (목사는아님) 바친신거 같아요. 휴~ 최근에 저희엄마 휴대폰을 보니 아픈언니를 핑계로 헌금을 강요한 문자, 거진 세뇌에 가까운 교회관련 누군가와 연락하고 계시거든요. 매수자가  교회관련 누군가와 일치할거 같아요.

엄마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이 가려져서 자세히 못봤지만 매수자이름이 2글자가 일치해요.

더 의심이 드는건 언니가 지금은 하늘에 있지만 언니가 아파서 사경을 헤매일 시기에

계약일이라는거예요. 이 토지만큼은 찾아야겠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와의 관계또한 너무 걱정입니다.




IP : 121.141.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21.8.27 12:52 PM (1.222.xxx.53)

    치매걸려 요양원 가는게 낫겠네요.
    본인 자의로 땅 준걸 찾긴 쉽지 않아요

  • 2. ..........
    '21.8.27 12:58 PM (125.190.xxx.212)

    tv에 비슷한 사례 많이 나오잖아요.
    본인이 준거면 되찾기 쉽지 않아요.
    안타깝네요.

  • 3. ???
    '21.8.27 1:19 PM (121.152.xxx.127)

    그게 엄마의 전부일텐데
    남의돈 빌려서 바친거 아니면
    그냥 엄마돈으로 엄마마음 편하게 두세요

  • 4. ???님?
    '21.8.27 2:24 PM (175.122.xxx.249)

    그 교회관계자인가요?
    과태료 3000만원 내야한다는데도
    편하게 둬요?

  • 5.
    '21.8.27 3:57 PM (121.167.xxx.120)

    과태료 고지서 온곳에 전후사정 잘 알아보고 변호사 상담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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