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다음날
60대 여성분이 혼자 왔는데요.
몸을 이리 저리 굴려 매트 깔고
양 네 군데 구멍에 고리 끼워 20센티 이상 올린 후
몸무게 재고 그틈에 시트 교체하더라고요.
그 모든 과정을 당연한듯 보호자인 제게
함께하길 요청하고요.
손목터널증후군인 제가 도와주고 덜덜 떨린 건 차치하고요.
그 과정 중 저도 그분도 어쩔줄 모르니
남편이 통증을 호소하고요. 끝나고나서도
주사바늘 건드렸는지 아프다더라고요.
너무나 비전문적으로 보였는데..
수술 다음날 또 허공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아찔하더라교요.
경험 있는 분들 상황이 다 비슷했나요.
남자 두 분이 와서 전문적으로 해야할 일이던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외과 수술후 몸무게 재보신 분~
..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21-08-27 07:53:07
IP : 61.43.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21.8.27 8:15 AM (1.236.xxx.108)얼마전 남편 수술해서 몸무게 잴때 기계갖고 오신 남자분 간호사 몇명이서 남편 옮겨주고 저는 복도에 나와있었어요
2. ᆢ
'21.8.27 8:25 AM (121.167.xxx.120)위 내시경 검사나 그밖의 침대에 누워서 하는 검사는 보통 보호자 보고 올리라고 해요
못하면 도와 주지만 눈치 보여요
할수없이 아이 대학때 하루 결석시키고 병원에 같이 모시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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