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200 벌어요..아니 160이요^^;;
아이가 어려서 6세..
아이 보내고 10시에 나와서 일하고
예약 없으면 들어가고..
저녁 예약 있으면 남편 퇴근 후 맡겨놓고 나오고..
아이 돌보며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
이번달 다 휴가 가셔서 손님이 뜸하시더니..
200 버네요. 월세 40빼고 나니 160인데 하핫.
친청시댁 맡길 곳 없이
아이 돌보면서 욕심 없이 하니 마음 편하다가도
이게 잘하는건가 싶고 그래요.
이번주 내내 컷트 손님만 있네요^^;;
그래도 손 굳으니 유지하는게 나은거겠죠..?!
1. ㅎㅎ
'21.8.26 1:45 PM (1.241.xxx.147)예쁘게 사시네요.
응원합니다~2. 업무
'21.8.26 1:46 PM (219.249.xxx.161)설렁설렁 일 하고
총 일하는 시간 따져보면 4시간도 안 될 듯 한 데
그러고는 2백 백육십이라...
꿀 직 입니다
영혼 갈아 넣으며 연장근무 스트레스 만땅
그래도 4백 겨우 가져 가요3. 월세 내고
'21.8.26 1:48 PM (180.68.xxx.158)그정도면,
걍 할만한규~
좀 바빠져도 돈 욕심 내지말고,
철저히 예약제로 1인 미용실하세요.
손님 한사람,한사람한테 잘 하면
그게 실속있고 좋아요.^^4. 당연하죠!
'21.8.26 1:48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꾸준한거 중요하죠.
특히 고객들이 찾을 때 문 닫고 없으면…망합니다 곧.
저는 지난 달 이번 달 각각 1400 벌었어요
그런데 1월부터 5월까지는 0원.
그렇다고 셔터 문 내릴 수는 없으니 매일 세수하고 눈썹 그리고 전화 들고 책상 앞에 앉아요.5. ..
'21.8.26 1:49 PM (39.115.xxx.132)울 동네도 어린아이둘 데리고
젊은 엄마가 미용실해요
공부도 봐주고 밥도 챙겨주고
좋은거같아요
응원합니다~6. ᆢ
'21.8.26 1:49 PM (125.176.xxx.8)기술직이라서 좋네요
욕심없이 건강유지하며 하세요.
미용사들 돈은 많이 버는데 나중에 골병들더고요7. T
'21.8.26 1:50 PM (14.40.xxx.14) - 삭제된댓글아이고 부럽습니다. ㅠㅠ
내 기술로 윗사람 없이 먹고 사시니 거기가 천국 아닙니까?
나이 들어도 할수 있으니 그것도 좋구요.
쥐어짜듯 일하고 월5백 버는것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8. 꼭
'21.8.26 1:50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붙들고 계셔요
지원금도 나왔고 나올것이고
살림해가며 크게 힘들지 않으면서 160이면 나쁘지 않아요9. 요즘
'21.8.26 1:55 PM (58.228.xxx.36)1인미용실 많이해요
쉬고싶은날은 예약 안받고..
오전만 하고싶으면 오전예약만 받고..
자기시간 충분히 쓰면서 용돈번다 생각하고
여유롭게들 하더라구요..10. 파란하늘
'21.8.26 1:57 PM (14.55.xxx.93)부러워요.
쉬엄쉬엄 스트레스 안받고 하시는거 같아요.
용돈벌이 딱 적당하고
아이크면 더 매진하면 돈 벌릴거에요.화이팅11. ᆢ
'21.8.26 1:58 PM (118.35.xxx.89)돈도 벌고 아이도 돌보고 본인 건강 유지도 하고 손님 많았으면 님 벌써 직업병 걸렸을걸요
부럽네쇼12. 가게
'21.8.26 1:59 PM (183.96.xxx.238)월세도 엄청 저렴하네요
어린 애기도 돌보면서 그정도 수입 감사한 시국입니다13. 정말
'21.8.26 2:00 PM (223.62.xxx.228)괜찮은거 아녀요?
역시 기술이 있어야 해요
여유있게 아이 챙겨 보내고
열시쯤 나와서 손님 있음 일하고 예약한
시간 맞춰나오고
월세 내고도 휴가철이라 장사 안돼서
160이면 부담없이 쭉 하셔도 되겠는데요14. 원글
'21.8.26 2:05 PM (223.38.xxx.11)앗 감동이에요!
지금 오전 손님 후다닥 다 끝내고
점심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글 썼는데
아이코 갑자기 마음이 막 충만해지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이 따수운 분들 엉엉..
이런 말들이 듣고 싶었나봐요.. 엉엉15. 이이이
'21.8.26 2:09 PM (1.225.xxx.214)커트 손님은 별로 반기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제가 커트만 하는 사람인데 세번째까지 펌 안 하고 커트만 하니
미용사 얼굴이 굳어지고 냉해져서 설마 아니겠지...했거든요.
커트 손님은 왜 반기지 않나요?
펌에 비해 가격은 싸지만 시간은 덜 들지 않아요?16. .........
'21.8.26 2:10 PM (112.221.xxx.67)우선 월세가 엄청 적네요
내 할일하면서 틈틈히 일하는건데 160이면 엄청 많은거죠
근데 관리비에 재료값도 들텐데...이익이 160이 아닐듯요17. 지난주
'21.8.26 2:11 PM (117.111.xxx.19)컷트하러 동네 연 미용실갔더니
30년 일하셨다고~~
옆에 파마하시던 어르신 화장실 가셨는데,
그분은 몇년전 이사갔는데도
편해서 한두달에 한번씩 오시고
어떤날은 병원도 같이 가드리고 한다네요
코로나전에는 사랑방이었다네요18. 원글
'21.8.26 2:15 PM (223.38.xxx.123)저는 컷트 고객님도 감사하고 좋아요
재료비 안 들고 가위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래도 아무래도 파마 손님이 더.. 금액이 나오니 또 고맙고요.
아 윗님 넘 고마워요
저 이번달 재료비 20 썼어요ㅋㅋㅋㅋㅋ
말일 결제라 까먹었어요ㅋㅋㅋㅋㅋ
수입은 140인걸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말씀대로 월세도 부담 없고요
윗 상사도 없고요. 듣고보니 꿀보직이네요 헤헤헤19. ..
'21.8.26 2:2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기술은 사라지지 않는 법.
훌륭하세요
더욱 연마하셔서 장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20. 괜찮은것
'21.8.26 2:35 PM (124.49.xxx.188)같아요... 자기기술로 하는거니까
남들이 뭐라 하는거 없잖아요..
손님 상대만 하면 되고..
커트랑 파마랑 차이 많이 나는군요.
울동네직원들은 그런걸로 차별을 안해서 참 좋아요. 똑같이 대해요.뭘하던21. ...
'21.8.26 2: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돈 많이 받고 적게 일하는 곳 없어요
귀여운 애기 보고 살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한값이라고 생각해야죠22. ...
'21.8.26 2:56 PM (1.237.xxx.189)돈 많이 받고 스트레스 없이 적게 일하는 곳이 얼마나 되겠어요
귀여운 애기 보고 살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한값이라고 생각해야죠23. 음음
'21.8.26 3:27 PM (121.137.xxx.231)평생 기술을 가진 보유자에
개인 시간을 적절히 쓸 수 있고
거기에 수입까지 있다는 것에
부러워서 댓글 썼는데
따순 사람이 되었다.
기술 가지신 분들 진짜 부러워요.~!24. 나는나
'21.8.26 3:51 PM (39.118.xxx.220)아이 좀 더 키우고 일 조금 더하면 평생 할 수 있잖아요. 부럽네요. 주변에 아는 미용사들 손목, 어깨, 위장병 달고 살던데 건강도 꼭 챙기구요.
25. ...
'21.8.26 4:30 PM (110.70.xxx.233)이번달에 적게 나와서 하소연 한 거죠?
평소에는 더 잘 버시겠네요.
부럽다....26. ㄴㄷㄱㄷ
'21.8.26 4:59 PM (58.230.xxx.177)남자 커트 학생 커트 이런걸 잘 이용하세요
남자들은 그냥 어지간하면 미용실 안바꾸고 또 자주 자르니까 오래 다니더라구요27. 나는나
'21.8.26 5:57 PM (39.118.xxx.220)ㄴ맞아요. 단골 원장이 여자들은 사정있으면 안와도 남자들은 꼭 온다고..남자들 덕에 버틴다고 하더라구요.
28. 와우
'21.8.26 6:04 PM (1.237.xxx.97)부러워요. 내 기술로 내가 원하는 만큼 하는 거잖아요
29. ...
'21.8.26 6:14 PM (112.214.xxx.223)진짜 꿀보직 맞네요 ㅋㅋㅋ
이번달이 유독 안되서 실수입이 140이라는거잖아요
시간 자유롭고 아이 돌보는데 지장없고
완전 좋은 거 같아요 ^^30. 배고파
'21.8.26 7:47 PM (39.121.xxx.149)기술이 넘 부럽고 혼자서 하시는게 정말 대단하세요
욕심 부리지말고 그정도로 운영하세요
응원할께요~^^31. 사실만말한다
'21.8.26 9:33 PM (14.38.xxx.38)코로나 가고 다시 번창하실거에요.
명문대 나와서 코로나 실직하고 아이키우고 다시 일하려면 경단녀라 캐셔자리도 못구할거라고 우는 엄마들 주변에 수드룩해요32. ㅇㅇ
'21.8.26 9:43 PM (175.207.xxx.116)하루에 6만원 버는 건가요..
미용실이 하루에 6만원이면..33. 어디?
'21.8.26 9:45 PM (1.241.xxx.62) - 삭제된댓글서울 어디신가요
제가 가께요
진심~~34. 어디예요?
'21.8.26 10:49 PM (180.230.xxx.50)저도 애기데리고 갈게요
35. ㅂㄱ
'21.8.26 11:00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자기 오피스텔에서 차마시며
팍세게 일하고.
좋네요36. ....
'21.8.26 11:56 PM (39.124.xxx.77)언제 잘릴지 모르는 최저시급보다 나은거죠. 내일이고 내 기술이고..
막연히 하지 마시고 사람이 모을 방법과 광고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사업이 더 좋아질지를 연구하면서 해보세요.
자기 기술있으니 넓힐수 잇는 방법은 많을 거같아요.
이벤트도 있을것이고 한두번 이벤트로 단골만들고 하면 점점더 많아질것이고
좀더 좋아지면 근처로 넓이고 등등 많이 연구해보세요.37. ....
'21.8.27 12:05 AM (122.35.xxx.188)좋아요. 응원합니다.
근데 오지랍같지만, 꼭 성능 좋은 공기청정기 놓으세요
지인중에 헤어샵 오래 하고 폐가 안 좋아진 사람 있어서요.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염색약이나 파마약 냄새 때문인가? 하더라구요.38. 원글
'21.8.27 1:13 AM (114.205.xxx.48)아이코 고맙습다아.
아이 태어나고 시작한 일이라서 아직 미흡하고 그래요
남 밑에 있다가 아이 돌보며 어려운일이 너무 많아서
집앞에 작은 아주 작은 샵으로 의자 두개 놓고 시작했어요
올초에요. 이제 6개월 신입 사장이여서..
글을 쓰고 보니 순이익 계산도 제대로 못 하는 바보..
거의 현금 받으니 하루에 6만원 벌때도
10만원 벌때도 2만원 벌때도 있는데요
퇴근하면서 고기도 사가고 맥주도 사가고 콩나물도 사고
제 돈은 그렇게 사라져서..하하하..
뭐랄까, 매출 이익 결산 이런걸 해보지 못 했네요 하하..
매우 부끄러운 삶이네요.. ㅠㅠㅠ
내일부턴 더 정진해서 해볼게요 뭐든지 말이죠!39. 원글
'21.8.27 1:16 AM (114.205.xxx.48)아 서울이 아니고 지방 도시에요 헤헤.
말씀만으로 정말 고맙습니다.
손님 없을 때 아직도 마네킹에 염색 연습하고
컷트 연습하고..날아오르려 하는 애송이에요.
주말에 세미나도 갑니다^^ 정말 더더 잘하고싶어요
cha홍님 처럼 되고 싶어요 어렵지만
예쁜 웃음과 센스 발끝이라도 따라가볼게요^^;;40. ..
'21.8.27 1:46 AM (118.33.xxx.134)커트 1만원 잡으면 한달 200명
커트 2만원 잡으면 한달 100명이네요..
중간에 파마있으면... 한달에 손님 70명정도 받으세요?
하루 평균 2~3명 되는거예요?41. 아는집
'21.8.27 1:55 AM (110.70.xxx.165)나이가 50초중반 싱글인 분인데 미용사자격증 따서 염색만 해요. 염색후 드라이 안하고 말려주기만 하는데 편해보이더라구요. 계속 서서 파마 말고 그런 게 아니니깐요
원래 양품점하다가 자격증 따서 한쪽에 의자 두개 놓고 염색위주로, 아주 가끔 해달라는 사람있으면 커트나 파마..
그리고 수술해서 머리 못 감는 사람들 오면 머리감겨주고약하게 드라이정도.
부모에게 상가주택을 다른 형제들이랑 상속받은 거라 월세도 없으니 염색도 싸고.. 싱글이라 문닫고 자주 놀러다녀요. 그냥 싱글인 게 부럽고 널럴하게 염색일 정도하며 여행다니니 편히 보이더라구요. 나도 자격증따서 염색만 해볼까 싶은 생각.^^42. yeni
'21.8.27 1:58 AM (58.232.xxx.226)마음씨 고운 신입사장님 번창하세요~~~ 응원합니다~!
43. 기분 좋은 글
'21.8.27 3:05 AM (89.14.xxx.96) - 삭제된댓글요새같은 불경기에 지방에서 여자가 아이 케어하며 하루 종일 일하는 것도 아니면서 월 150전후만 벌어도 정말 괜찮은 겁니다.버신 돈으로 부식도 이것저것 팍팍 사시고 저금도 쫌 하시고 승승장구 하세요!
44. ..
'21.8.27 7:44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꾸준히 할수있는 일이 있는게 최고
45. 살림하고
'21.8.27 8:37 AM (203.142.xxx.241)애기키우고 그정도 버시면 괜찮은거죠... 화이팅입니다~~
46. ..
'21.8.27 9:11 AM (116.37.xxx.144)기술직이신 분들 부러워요. 본인 가게 하시며 잘릴 걱정은 안하셔도 되잖아요!! 화이팅 입니다.
47. . . .
'21.8.27 11:12 AM (112.169.xxx.45)저 어제 커트비 55000원 내고 10분도 안되게 커트 했는데
그래도 커트 손님 못마땅하신거는 아니겠죠?
모처럼 잘 자르는 미용사분 만나서 당분간 거기로 다니려고 하는데요
파마는 안하려구요
염색은 혼자서 하고
커트비 싸지않으니 눈치 안보도 되겠죰?
게다가 친절하지도 않더라구요48. ........
'21.8.27 12:11 PM (59.15.xxx.96)219.249.xxx.161
끝에 자기가 얼마버는지 뭐하러 쓰는지 참... 한심.49. 저
'21.8.27 1:25 PM (180.230.xxx.50)지방이에요 광주면 알려주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