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시절 행복했던 한순간 떠올리라면

...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21-08-25 23:19:43
대학때 캠퍼스 한구석에서 과애들 여럿이랑 수다떨었던거

그때도 아 이순간이 참 좋다

다시 오지 않겠지 했는데

참 별거아닌데 사람들이랑 부대끼던 그때가 그립네요
IP : 221.162.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5 11:24 PM (221.151.xxx.109)

    전 엄마 품에 안겨있던 순간이요

  • 2.
    '21.8.25 11:32 PM (220.88.xxx.202)

    전 94년 대학 현장실습 할때요.
    그해 여름 너무 더워서
    공대였는데 공장에서 실습중이였는데.
    마치고 동기들이랑 다 모여서
    잔디밭에서 맥주 마시며.
    내일이 안왔음 좋겠다.고
    한 기억이 생생해요.

    그 동기들 아직도 연락하며
    옛날 얘기할수 있는거
    감사해요

  • 3. ..
    '21.8.25 11:36 PM (211.59.xxx.159)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 아빠랑 동생들이랑 보름달빵, 사이다, 수박들고 동네 뒷산 계곡에 놀러갔던 시절이요. 부모님도 젊으셨고 저희는 아무 걱정없던 시절...

  • 4. 처음
    '21.8.25 11:53 PM (175.208.xxx.235)

    처음 해외여행 갔을때요.
    우물밖 세상이 마냥 신기했죠.

  • 5. 저도
    '21.8.26 12:00 AM (124.49.xxx.188)

    처음 해외 나갔을때요...ㅠㅠ

  • 6. 저도
    '21.8.26 12:08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유럽으로 배낭여행 처음갔을때요....

  • 7.
    '21.8.26 12:33 AM (39.7.xxx.133)

    대학시절 얘기 하시니 떠오르는 기억... 1학년때인가 동아리 동기들과 수업 가려고 큰 잔디 광장을 가로지르다 장난 친다고 막 서로 밀치다 막 뒹굴던 그때. 남들 시선도 상관없었는데, 머리속으로 뜬금없이 참 자유롭다 생각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자유롭다.. 그 장면과 그때 생각이 생생하네요.

  • 8. 대학
    '21.8.26 2:31 AM (112.154.xxx.39)

    직장다니다 뒤늦게 정말 어렵게 대학입학을 했고
    아침 이른수업시간 무심코 시계를 봤는데 그시간에 회사에서 업무보며 아침 맞았던 시간이라 한동안 아침수업 있을때 참 묘한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쯤 부서원들 회의시간 지금은 좀 한가한시간
    타부서에 업무차 가 있을 시간 등등
    뒤늦게 공부했던지라 남들보다 열심히 했고 시험때마다 도서관서 밤새 공부하다 시험보고 집에 갔다 다시 학교 도서관오고..동기 어린동생들이 나이많아도 살갑게 잘대해주고 같이 밥먹어주고 족보구해주고 어울려줘서 참 고마웠어요

  • 9. 그렇죠
    '21.8.26 5:06 AM (72.42.xxx.171)

    어렵게 재수까지 해서 드디어 서울로 상경, 대학 1학년 잔디밭에 앉아 소주 놓고 팝송 불렀던 게 뇌리에 박혀있어요. 왜냐하면 그 모습에 반한 남자가 제 첫남친이였거든요. ㅋㅋ

    그리고 대학졸업후 xx공사 입사해서 엄마랑 첫 해외여행으로 동남아 여행갔었을 때. 편한 마음 이국적 정취 너무너무 좋았죠.

    그런데 그 이후로 이런 자유롭고 재미난 기억이 없네요. 가족들과 좋은 여행 많이 했지만 젊었을 때 느낀 그 감정이 더 좋았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254 이낙연 후보 축하합니다. 11 123456.. 2021/08/26 1,745
1240253 변비유산균 광고에 무지하게 흔들리고 있어요 5 변비 2021/08/26 851
1240252 남편 없이 산책 나갔다가 봉변 당했어요. 203 참나 2021/08/26 33,705
1240251 정세균, 조국 딸 입학 취소에 "난 그런거 잘 모른다&.. 15 헐~ 2021/08/26 1,975
1240250 유은혜는 왜 부산대 압박한건가요? 7 ㅇㅇㅇ 2021/08/26 1,468
1240249 엄청난 계산 실수'..경기도 재난지원금 고소득자 254만명 달해.. 3 어머나세상에.. 2021/08/26 1,481
1240248 김혜경 관용차량 사용 ‘논란’, 성남시 "공개할 수 .. 4 짜근엄마 2021/08/26 1,136
1240247 시부모님 백내장 수술해야되는데... 14 ... 2021/08/26 3,084
1240246 품질 좋은 쥐포 있을까요? 6 반찬 2021/08/26 1,670
1240245 무개념 애기엄마 10 .. 2021/08/26 3,323
1240244 아이가 자신감이 없고 목소리가 작은데 연기학원이 도움이 될까요?.. 4 Act 2021/08/26 1,319
1240243 60년대생 80년대 학번 여자 대학 진학률? 38 자료 2021/08/26 7,276
1240242 말티즈 콧잔등 털이 빠지는데 노화인가요? 6 말티즈 2021/08/26 1,356
1240241 죽어도 좋을 만큼의 사랑 해보셨나요? 15 ㅡㅡ 2021/08/26 3,756
1240240 학원이랑 과외랑 비용이 비슷하면 어디가 더 나을까요? 11 중등맘 2021/08/26 1,335
1240239 이혜정남편 의사고민환, 8천만원 전세보증금 반환안해 피소 29 .. 2021/08/26 7,416
1240238 상사가 근처데 앉아있는데종일얘기해요 4 ........ 2021/08/26 1,163
1240237 계란노른자장 진짜 안비린가요? 7 ... 2021/08/26 1,416
1240236 청주는 40평대 아파트가 2억 3천이네요. 20 ... 2021/08/26 5,553
1240235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 점심에 먹는다?다아 버려버린다? 19 이걸 어쩌나.. 2021/08/26 2,294
1240234 쓰고는 싶은데 문장실력이 .. 2021/08/26 605
1240233 소개팅 시켜주려고 하는데요. 48 ... 2021/08/26 4,291
1240232 보은인사 1 ㅡㅡ 2021/08/26 578
1240231 코로나 이겨낸 헬스트레이너, 재감염 후 공개된 모습 '충격' 4 ㅇㅇ 2021/08/26 3,553
1240230 앞으로 인테리어 쪽이 잘되지 않을까요 14 ㅇㅇ 2021/08/26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