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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름에 얽힌 고충

ㅁㅁㅁ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21-08-25 14:17:53
고등학교때 반 애들이랑 옹기종기 수다 떠는데
서로 이름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a. 전세* : 나는 사회 시간에 '전세계에서' 단어만 나오면 나 부르는 거 같아서 화들짝 놀람
b. 이시* : 나는 국어 시간에 '이 시에서' 단어만 나오면 나 부르는 거 같아서 화들짝 놀람
c. *경우 : 나는 수학 시간에 '경우의 수' 배울때 나 부르는 거 같아서 화들짝 놀람
d. *정신 : 나는 담임이 와서 '정신이 어디갔어?' 애들이  '정신이 나갔는데요' 하면 담임이 맨날 '정신이, 정신 차려!!' 이런단다


결론: 각자 자기 이름만 신경 씀. 남 부를 때 그러는지도 몰랐음
 
IP : 175.114.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아
    '21.8.25 2:27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답을 말해 보아라만 나오면 화들짝

  • 2. ..
    '21.8.25 2:38 PM (210.223.xxx.224)

    다들 그러지 않을까요?
    저희 딸은 이름이 흔한것도 아니고, 여자이름인 경우도 남자 이름일때도 있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뉴스보다가 oo 기자였습니다 했는데 그 이름
    영화보다가 주인공 이름인 경우도 있고, 사극에 공주 이름으로 나오기도 하고
    유명한 축구 선수 이름이기도 하고,
    그때마다 살짝씩 놀래요..ㅋㅋ

  • 3. ㅋㅋ
    '21.8.25 3:03 PM (116.123.xxx.207)

    정신이, 나갔는데요...ㅋ
    친구중에 *수업 이 있었는데
    한 선생이 얘만 보면
    ' 너 나중에 남자친구가 수업씨 수없이.. 그러겠다'
    고 놀렸었요.
    ㅎㅎㅎ
    이름 얘기 나오면 이야기도 한보따리 웃음도 한보따리.

  • 4.
    '21.8.25 3:06 PM (220.78.xxx.44)

    제 이름이 제 세대에는 없는, 좀 이쁘고 특이한 요즘 연예인들 예명으로 쓰고
    이제 태어나는 아이들이 쓰기 시작하는 이름인데
    새학년 새학기되면 발표를 엄청 많이 시켰어요.
    한자가 뭐냐는 질문들도 많이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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