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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한테 임원욕심 없다고 말씀드렸어요.

00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21-08-25 13:36:37
말해놓고 아차..싶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말을 했을까...
제 상사인 부사장님과 점심 식사를 하다가... 임원 승진 이런 얘기가 나와서... (오래 지나면 너도 임원이 될꺼야..이런 약간 희망고문 비슷한 이야기를 부사장님이 하시길래) 제가 저는 제 일 잘하는 게 중요하고 임원 되는 건 욕심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지원조직에 있는 부장급 직원이구요. 저희 회사는 제조회사인데 영업팀 또는 팀원이 많은 조직장이 임원이 되기에... 임원이 안될 것을 알고 저렇게 이야기 했는데, 그래도 괜히 말했다 싶네요..ㅠㅠ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도 좀 그랬지만, 그냥 가만히 있을껄...
부사장님이 저한테 00이는 자기 자리에 만족을 해서 그렇다..며 별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제가 미쳤나봐요. 임원이 대단한 건 아닌데 (중소기업이라) 그래도 임원되면 평직원보다는 나을텐데 으이구... 바보 천치 인증했습니다.. 
IP : 193.1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8.25 1:39 PM (118.235.xxx.224)

    안해도 될 얘길 하셨네요. 근데요. 상사가 예뻐하면 승진해요. 그렇게 얘기해도요^^

  • 2. ㅇㅇ
    '21.8.25 1:41 PM (106.101.xxx.120)

    임원승진에 상관없이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는게 좋다
    정도가 좋았겠네요.
    일 좋아하시잖아요,

    그건 이해하셨을거예요.

  • 3. ...
    '21.8.25 1:44 PM (112.220.xxx.98)

    임원되면 지금 하는 업무가 아닌 전혀 새로운 업무를 하나요?
    그런게 아니면 왜 그런말을?
    이해가 안되네요
    근데 부사장이 님한테 이름을 부르나요?
    땡땡이는?? ;;;

  • 4. 걱정마삼
    '21.8.25 1:5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반대로 알아 들얼겁니다

  • 5. ㅎㄹ
    '21.8.25 2:07 PM (211.205.xxx.14) - 삭제된댓글

    임원욕심 보다 정년퇴직 욕심이 요즘은 좋아요.

  • 6. 원글
    '21.8.25 2:16 PM (193.18.xxx.162)

    저도 가늘고 길게가 좋습니다.. 근데 저희 회사는 임원되어도... 다들 오래 다니시는 회사에요..;; 임원승진과 상관없이 열심히 일 잘하고 싶다고 할껄...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좋은 기회가 와서 승진하면 좋겠지만 저는 지금 일 잘하는게 좋다.. 이렇게 말씀드렸네요.. 그래도 우는 아이 젖 더 준다고 요구해야 하는데.. 이불킥 뻥 차고 있습니다.

  • 7. 동의
    '21.8.25 3:25 PM (118.221.xxx.155)

    저도 가늘고 길게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오래 살아보니
    "임원욕심 없다.' 표현했어도 임원 될 사람은 되고 욕심 있더라고 안될 사람은 안되니 너무 후회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왔다 갔다 조직에서 임원이 될 운이 따라야 될 수 있으니 욕심 없이 있다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임원 안되고 정년해도 좋고요

  • 8. 원글
    '21.8.26 7:16 AM (223.38.xxx.5)

    정말 감사합니다.. 정년까지 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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