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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생각해도 제가 참 멍청하다고

ㅇㅇ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21-08-25 12:22:06
생각되는게 가난한 집....아주 찢어지개 가난한집인데
공부는 못하진 않아서 대학은 사교육 없이 갔는데
하필 적성이 문과라 어문을 갔고 원래 더 공부해서 교수가
목적이었으나 그렇질 못하고 그냥 저냥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데
그때 좀 현실적이었으면 교대를 가거나
당시에 9급을 준비하거나(그때는 쉬웠어요)
쓸데없이 허세가 커서(교수하고싶다고)
그때 차라리 성적이 1, 2등이 아니라
7,8등정도했으면 차라리 현실적인 꿈을 꿨을지...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8.25 12:30 PM (116.122.xxx.246)

    선하게 잘살다가면 돼요 죽고나서는 직업이 뭔지 돈이 많은지 이런게 하나도 안중요하다네요

  • 2.
    '21.8.25 12:31 PM (223.39.xxx.11) - 삭제된댓글

    제 얘기인줄ㆍ
    제가 다닐때는 전공에 교육학 수업만
    들으면 교사자격증 나오는데 그때 당시
    선생이 왜 그렇게 싫었는지 지도교수가
    그렇게 권했는데도 저 포함 과친구들이 다
    안들었어요
    그랬으면 지금 기간제라도 할 수 있을텐데ㆍ

  • 3. ㅁㅁㅁㅁ
    '21.8.25 12:32 PM (125.178.xxx.53)

    그러게요 남한테 피해 안 끼치고 내 한 몸 잘 건사하다 가면 잘 사는 인생인 것 같아요

  • 4.
    '21.8.25 12:50 PM (211.206.xxx.180)

    주변에 40대 중후반 서울대, 연대 졸업인데
    고시 결국 안돼서 그냥 나이만 먹고 사회 감각 잃어 학원강사도 못하는 분들 있음. 9급 보면 안되는지 그냥 안 보더라구요.

  • 5. ...
    '21.8.25 1:08 PM (211.218.xxx.194)

    제친구 문과 전교일등 전교1등 서울대 사범대를 가더라구요.
    좀 있는 집 애들이 신방과니 어문이니 하면서 연대 노리고,

  • 6. 포뇨
    '21.8.25 1:12 PM (222.117.xxx.165)

    저는 지금와서 보니 문헌정보학과를 갔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점수 맞춰 더 좋은대학 간답시고 경제학과를 갔어요. 도대체 쓸데없는 경제학은 뭐하러 배운건지 ㅠㅠ 졸업하고 학습지 교사했습니다. 문헌정보학과를 갔더라면 나한테 걸맞는 옷을 입고 평생 나다운 직장에 다니며 훨씬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시간을 딱 한 번 되돌린다면 대학 학과선택하러 갈겁니다.

  • 7. 현실감각이
    '21.8.25 1:52 PM (61.254.xxx.115)

    없으셨나봐요 집이 가난한데 우찌 교수될 생각을 품으셨는지요
    교수는 다들 집안좋은 사람들이 하던데요 이름없는 지방대도 근래 채용때보니 5억정도주고 하던데 1학년만되도 교수들 보면 견적 나오지않나요? 울 교수님 설대 나오긴했지만 지극히 평범했거든요 집안에서 밀어줘서 교수한거였어요 교대 가라고 부모님이나 담임샘이 조언해줬음 좋았을덴데..20, 30년전에도 교수자리 하려면 2억은 싸들고 다녀야했어요 그래서 다 집 잘사는집 사람들이 교수많이하죠

  • 8. 십년전에만
    '21.8.25 1:59 PM (61.254.xxx.115)

    9급 하셨더라도 공무원 됐을거에요 그때만해도 대학나오면 7급들 준비하지 9급 바로 하는 대졸자들 별로 없었거든요 9급으로 붙으면 어차피 몇년지나 자동으로 7급되는데 .7급시험에 목매지말라해서 대학4학년때 시험봐서 공무원하는 조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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