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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진입장벽

테린이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21-08-24 21:18:30
테니스 시작한지 8개월 되었는데 운동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재밌어요.

일주일에 2번 30분 레슨 받는걸로 부족한듯 싶어 테니스 인터넷카페 같은데서 사람 구해 연습하려니 나이, 구력에서 제한이 많네요.

내가 테니스장 대여해서 사람 모집할까도 해봤는데 출근전, 퇴근후, 주말시간대 잡기는 하늘에 별따기구요.

연습을 많이해야 실력이 늘텐데..안그래도 레슨비 비싼데 레슨만 받다간 제대로된 게임하고 동호회 갈 실력 쌓기까지 아주 오래 걸리지 싶어요.

연습할수있는 파트너 구하는것도 이리 힘든데 나중에 동호회도 가려면 또 어떤난관이 있을런지..

이래서 테니스는 진입장벽이 높다 말하고 포기하기도 쉬운 운동인가봐요.

레슨만 받아도 동호회 갈수있을까요?

시간 엄청 걸리겠죠? 또 레슨비는ㅠ.ㅠ
IP : 221.140.xxx.2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리버드
    '21.8.24 9:21 PM (59.8.xxx.216)

    동호회 가면 이미 팀 결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 거기 끼려면 서러움 많죠.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구요.

  • 2. 제말이요
    '21.8.24 9:22 PM (223.39.xxx.160)

    5개월 만에 때려친 이유가 테니스장 예약을 동호회가 죄다 잡아놔서 연습을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전 차라리 빙상하려구요. 사회성없는 저한테 딱이에요.

  • 3. ,,,
    '21.8.24 9:34 PM (39.7.xxx.122)

    테니스 초보가 파트너 구하는 건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같은 수준의 초보를 구한다 해도 둘이 게임도 안 될 뿐더러 그렇다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못 치는 사람하고는 안 쳐줘요
    나중에 2-3년 정도 구력 쌓고 나서 동호회 문 두드려 보세요 그나마 여자는 좀 껴줘요

  • 4.
    '21.8.24 9:41 PM (121.166.xxx.176)

    저도 그게 고민이었고 배우지 말까 하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어요 레슨은 일단 재미있으니..
    일년쯤 배우고 동호회 알아보려고요
    할아버지들 잔소리 장난 아니라던데

  • 5. 나이가
    '21.8.24 9:44 PM (111.65.xxx.118)

    젊은 친구들은 그나마 서럽게 안하는데 나이많은 클럽은 실력자가 대빵일사 텃세 엄청납니다. 그 서러움 이겨야 칠수 있어요.

  • 6. 테린이
    '21.8.24 9:48 PM (221.140.xxx.242)

    원글이) 젊은사람들도 인터넷 카페서 초보 연습파트너 구하는글 올리는데 20~30 나이제한 걸어요. 그래서 서럽네요ㅠ
    운동신경 좋아서 웬만한 젊은사람들보다 잘할자신있는 40대인데 흑흑. 그래서 다 때가 있는건지..

  • 7. ㅇㅇ
    '21.8.24 9:50 PM (182.227.xxx.48)

    동호회 들어가기도 쉽지않아요.
    보통 부부가 갇이 가입하거나 해야 쉽지
    여자 혼자 가입하려면 기존 여자회원들(남자회원의 부인들이 많음)이 반대한대요.
    자기 파트너를 같이 데리고 들어가야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미인골드미스친구가 테니스 넘 좋아하는데 동호회가입이 쇱지않아서 저를 매일 꼬셨어요.
    테니스 가르쳐서 같이 어디 들어가려고요...

  • 8. 당근마켓
    '21.8.24 10:26 PM (175.124.xxx.76) - 삭제된댓글

    탁구도 그런데 원래 두 사람이 같이 하는 운동이 치사한 운동이라고
    탁구 강사님이 그러셨어요.^^
    전 남편과 함께 배우고 있는데 연습 좀 하려고 하면 남편도 도와주질 않네요.^^
    가끔 당근마켓에 동네 테니스 친구 구하는 글 올라와요.
    거기다 글 올려 보세요.

  • 9. ㅇㅇ
    '21.8.25 12:23 AM (210.2.xxx.7) - 삭제된댓글

    탁구도 좀 그렇긴 하지만
    테니스처럼 코트 수가 적지는 않고
    초보들이 공도 빨리 넘기는 편이죠.
    테니스는 상대가 못하면 공 줍는 시간도 무시 못하겠어요^^

    탁구같은 경우 40대 정도의 여자면 또 생각보다 아저씨들이 잘 쳐줘요.

    오히려 20대 남자애들을 좀 방치하는데..20대 남자들은 쳐달라 부탁도 잘 안하지만 그래도 운동 신경이 있으니 빨리 자리잡는 편이고~

    50대 후반 여자들은 파트너 잘 못구하고.. 운동신경도 안습이라 또 겉돌기도 하구요.

  • 10. ㅇㅇ
    '21.8.25 7:53 AM (14.41.xxx.27)

    테니스가 진입장벽도 높고 가성비도 떨어지는 운동이라고 코치들이 말해요
    사설 코트에서 레슨받으시면 코치가 어느정도 실력될때 회원끼리 렐리 시켜줘요
    그렇게 렐리하다보면 그중에 누군가 클럽을 소개하고 그렇게 입단을 합니다
    보통 초보때 동호회 나갔다 부상입는 경우가 많이서 개인레슨 1년차 이상될때 동호회 가라고 코치가 추천하더라고요
    보통 동호회 입단 조건이 구력2년 이상인 경우가 많고 입단 테스트도 간단히 봐요
    서로 재밌게 렐리하려는 목적이라 실력 안되는분 들어오는건 서로에게 피해거든요
    개인레슨 꾸준히 받으며 재밌게 치세요
    일년차 넘어가면 렐리 친구도 생기고 더 재밌아요

  • 11. 애들엄마들
    '21.8.25 8:32 AM (124.56.xxx.204)

    저는 형제 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가르쳤어요. 그런데 큰애는 참 잘 치고 작은 애는 여전히 버버벅 ㅠㅠ 둘이 게임이 안돼서 이건 원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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