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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받을 재산이 있으면 마음 좀 편하게 먹어도 될까요?

조회수 : 4,993
작성일 : 2021-08-24 17:00:41

외동이고 나이 있는 미혼입니다

거기에서 오는 기초적인 불안감이 있구요

또 제가 정신과학적으로 보면 인정욕구가 강해서 행복을 쫒는 눈이 높아 만족감이 적고 공허함이 많네요

현재도 독립해서 잘 살고 있지만 진짜 잘~!살지는 못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부유하신 편이라 어짹거나 나중에 물려받을 재산이 적지는 않거든요

부모님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이걸 진짜 물려받겠다 그런 의미보다

노후 걱정은 없다. 최소한 비빌 언덕은 있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생각하고 좀 덜 불안하게 살아도 되겠죠?
IP : 112.152.xxx.6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4 5: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될거 같네요

  • 2. 그럼요
    '21.8.24 5:02 PM (116.122.xxx.232)

    경제적 어려움은 없으시겠죠.

  • 3. ...
    '21.8.24 5:04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완전!!! 땡큐죠...

  • 4. ...
    '21.8.24 5:06 PM (125.176.xxx.120)

    제 주변에 여자 후배도 이런 상태에요. 결혼은 안했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평창동 주택에 살거든요. 본인이름으로 된 집도 따로 있고.
    미래에 걱정 전혀 노노 입니다. 잘 살아요.

  • 5. 까페
    '21.8.24 5:07 PM (182.215.xxx.169)

    부럽습니당

  • 6. ..
    '21.8.24 5:10 PM (203.175.xxx.169)

    부럽습니다 ~외동이라니

  • 7. ..
    '21.8.24 5:11 PM (203.175.xxx.169)

    보통 재산 조금만 있어도 형제 자매 진짜 많이 싸우거든요

  • 8. ..
    '21.8.24 5:14 PM (203.175.xxx.169)

    형제 자매 다 필요없슴다 돈이 최고에요

  • 9.
    '21.8.24 5:20 PM (211.206.xxx.180)

    주변인들 관리만 신경쓰시면 되겠네요.

  • 10. ...
    '21.8.24 5:22 PM (121.6.xxx.221)

    그럼요. 자꾸 본인 달달 볶지 마세요. 조금 느긋해지셔도 되요. 재산갖고 형제가 싸우는꼴 안봐서 얼마나 좋은가요. 거기에 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다니 완전 부럽...

  • 11. ...
    '21.8.24 5:26 PM (211.220.xxx.155)

    마리속으로 계산하면 그런데..본인 마음을 잘 컨트롤 하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저는 제마음을 잘 못다뤄서

  • 12. 으이구
    '21.8.24 5:28 PM (211.246.xxx.243) - 삭제된댓글

    앞으로 적당히 있는집은 외동끼리 결혼문화 생깁니다

    외동의 시대.

  • 13. ..
    '21.8.24 5:37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 14. ㅎㄹ
    '21.8.24 5:39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글쓴님 저랑 비슷한상황인데
    어느정도 재산 있으면 마음 좀 평하게 먹어도 되나요..

  • 15. ..
    '21.8.24 5:40 PM (112.152.xxx.69) - 삭제된댓글

    제 나이면 결혼해서 아이 한둘은 키워야 할 나이인데
    결혼 못한 불안함과

    커리어적으로도 배움에 비해 잘 쌓지 못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영향을 크게 받은것도 있구요.

    그래도 독립해서 제 밥벌이는 하고 있는데

    결혼한 비슷한 나이 또래에 비하면 재태크도 모자라고

    결혼 안한 미혼들에 비하면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나이가 점점 들면서 간극이 커지니 늘 불안에 속박되어 있어요

    그래도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시고 부동산 재태크 잘 해놓으셔서 감사하게 제가 부양하지 않아도 되는데

    미혼이다 보니..아직 애 같은 마음도 있어서 유산이나 상속은 생각도 안하다 보니

    그런거 생각하면 제 자신을 좀 여유롭게 두고
    뭐든 자신감 있게 해보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좀 더 인생을 폭넓게 살아 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 16. 믿는구석으로
    '21.8.24 5:41 P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남겨두고 본인은 본인대로 열심히 사세요
    부모가 맘변하여 어디 기부라도 하심 어쩌게요

    내주머니에 들어와야 내껍니다
    그전엔 그림의 떡이라고나 할까

  • 17. ...
    '21.8.24 5:42 PM (182.231.xxx.124)

    근데 돈은 받아야 내돈 아닌가요
    삶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는데

  • 18. 불안할게있나요
    '21.8.24 5:53 PM (211.107.xxx.182)

    제주변 외동이들은 정말 걱정 없이 잘 살던데
    아무래도 하나인 자식인지라 부모가 절대적으로 지원해주더군요

  • 19. ㆍㆍㆍㆍㆍ
    '21.8.24 5:53 PM (211.208.xxx.37)

    제 친구 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를 제 친구 이름으로 사주셨어요. 대학생때니까 20년 다 되가네요. 부모님 노후대비도 되어있고 자기이름으로 집도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여유롭게 살더라고요. 정년보장된 직장인데 연봉이 높진 않거든요. 그래도 집 있고 국민연금 나올거고 직장에서 다달이 월급 나오고 있고 하니 월급 얼마 적금들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쓰고 삽니다.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우러 다니고 여행다니고 재밌게 살아요. 결혼 생각없고 집 장만 부담 없으니 가능한 것 같아요.

  • 20. 그래도
    '21.8.24 6:06 PM (211.217.xxx.242)

    본인 자산은 본인이 스스로 조금이라도 일구세요.
    그 돈 내주머니로 들어와야 내돈이에요.

    막말로 아버지 혼자 되시고, 엄한여자랑 재혼해서 그쪽으로 재산 흘러갈수도 있고,
    그돈 끝까지 쥐고 있으면서 더 나이들어 님한테 노후봉양 맡길수도 있고(노인수발 들기 시작하면 내 인생은 바이바이)
    어디 맘이 동해서 기부할수도 있고,
    당장 부모님이 80중후반 이상되서 살날 얼마 안남았음 모를까
    인생 변수 많습니다.

  • 21. ...
    '21.8.24 6:3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 공감해요
    아버지 혼자되시고 재혼해서 여자쪽으로 재산 흘러갈 수도 있고 (실제 있어요)
    백세 장수 시대에 인생 변수 얼마나 많은데요

  • 22. ...
    '21.8.24 6:51 PM (112.152.xxx.69) - 삭제된댓글

    Tmi이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 재산만 시가 40억이 넘어서요
    저도 부동산 하나 있는데 10억정도..요즘 시세로 비싼건 아니네요..

    열심히 안산다는것도 아니고 뭔가 마음이 불안하니
    좀 비빌언덕이라 생객하고 마음 편하게 뭐든 해도 될까 싶어서..

  • 23. ㅂㅈㄷ
    '21.8.24 6:52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어머니 집포함일까요? 그럼 상속세 반 내야하죠?

  • 24. ...
    '21.8.24 7:3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르네요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부유하신 편이다
    부모님 오래 사시길 바란다 해놓고 댓글에는 아버님 돌아가셨다고 하니 ~

    윗댓글들이 산으로 가죠

  • 25. ...
    '21.8.24 11:4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본문과 댓글이 달라졌네요
    부모님 경제적으로 부유하시다
    부모님 오래 사시길 바란다 하시고는

    댓글에서는 아버님 돌아가셨다고 하고 ~
    윗 댓글들이 산으로 갔네요

    원글님 댓글도 삭제하셨군요

  • 26. ...
    '21.8.25 2:45 AM (180.69.xxx.44)

    돈많던 아버지 사기꾼 제부에게 탈탈 털리심.
    알박이 땅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짐.
    돈은 받아야 내 돈임.
    어떻게 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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