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급실 잠깐 다녀왔는데 의사쌤,간호사쌤들도 대단한 것 같아요

apple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21-08-22 21:14:09
1. 응급실 입구부터 백신 결과 아직 안나왔다고
내일 알려준다고 하니까 50대 아주머니가
18 ㄴ 욕하심 ㅠㅠ

2. 주사바늘이 안들어가서 보호자분이신
딸이 엉엉 움 주사 놓는 간호사분은 냉정을
잃지 않고 차분히 말함

3. 그러고보니 다들 나이도 많아봤자 30대 초중반 같음
다들 파릇파릇한 젊음을 환자들의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니 대단하다 싶어요

예전에 맹장수술 땜에 이틀 입원했는데
병원은 하루도 못있겠더라구요 답답해서 ㅠㅠ
업무환경이 정말 최악인 곳=병원

4.의료진들도 환자들 진상 받아주느라 화와 분노가
쌓여있음 ㅠㅠ 왜 고연봉 직업인지 다시한번 느끼네요
IP : 58.140.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1.8.22 9:25 PM (223.38.xxx.83)

    어쩔수 없이 한 공간 안에서 남의 이야기가 꽂히니 들을 수 밖에 없는데,
    평균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생활진상이 주변 10% 라 하면
    병원은 , 아프고 절박한 상황이라 해도 그 진상비율이 두 배이상은 되는 듯 해요.
    에휴 어쨌거나 안아프고 건강해야..

    원글님도 본인이든 가족이든 얼른 슉 나아서 건강회복하시길요

  • 2. 정말이에요
    '21.8.22 9:33 PM (14.32.xxx.215)

    저 병원 자주 다니는데 정말 진상에 눈치없는 환자 징징거리는거까지 다 들어주는 분들 보면 정말 ㅠ

  • 3. 저는
    '21.8.22 9:4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보라매병원 6개월 입원 했을때 간호사들 많이 봤는데 정말 숭고한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응급실이나 병실에서 온갖 피묻은 옷가지며 환자복을 둘둘 말아 젊은 아가씨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슴에 챙겨서 갖고 나가고,,환자들 위급할때 정말 살릴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간호사들 대우 더 좋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극한직업중
    '21.8.22 10:00 PM (122.37.xxx.124)

    하나일꺼에요.
    돈이 문제가아니라 정신 육체노동이에요.

  • 5. ㅇㅇ
    '21.8.22 10:04 PM (1.229.xxx.156)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2달은 꼬박 입원해서 침대에서 못움직이고 지냈는데 간호사님들 정말 감사하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하게 됐어요.담당 의사선생님은 회진때 1분 이야기듣는게 전부고....
    그래도 간호사선생님 왈 "의사선생님 말씀 한마디가 환자분에게 큰힘이 되는거라고...."공을 돌리시더라고요~~
    그런부분도 있긴했지만 대인배같은 간호사선생님 존경스러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811 계절바뀔때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분 있나요? 2 ㅇㅇㅇ 2021/08/23 1,071
1238810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를 김엄마가 썼네요 43 /// 2021/08/23 3,072
1238809 대체 어쩌다 이 지경 됐나…외지인, 강원도 원주 아파트 싹쓸이 .. 12 ... 2021/08/23 5,245
1238808 문재인 지지율 40%의 실체… 조작 여론조사 영상 드디어 풀렸네.. 66 2021/08/23 6,358
1238807 중학여학생들은 4 .. 2021/08/23 1,772
1238806 이낙연후보가 걸어 온 정치이력서 4 ㅇㅇㅇ 2021/08/23 711
1238805 더불어민주당 100만 당원 모임 대선후보 비호감 조사 21 dd 2021/08/23 1,570
1238804 윤서방파 1화 - 딱 30분간 털어보는 풍문! 3 열린공감tv.. 2021/08/23 1,185
1238803 부모님집 안방을 제방으로 쓰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136 2021/08/23 28,392
1238802 전자레인지샀는데요 5 어쩔까.. 2021/08/23 2,402
1238801 '의료붕괴' 日..록다운에 기업 휴무까지 거론 6 샬랄라 2021/08/23 2,008
1238800 아침 몇시쯤부터 나가서 운동해도 안전할까요? 2 .. 2021/08/23 1,936
1238799 남편의 운전습관 7 원글이 2021/08/23 2,771
1238798 이재명 캠프는 이 정도는 해야 하나 봅니다; 거짓말 이경 대변인.. 13 대단해 대단.. 2021/08/23 1,392
1238797 별장성접대 처벌 안 받는 거 웃긴 나라져 3 .. 2021/08/23 1,049
1238796 경기도의 '300 낙하산 양병설' 7 화려하다 2021/08/23 1,122
1238795 연을 쫓는 아이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전통 풍습) 110 알고나 2021/08/23 13,494
1238794 알고 계세요 당대표 임기 정리합니다. 7 정리 2021/08/23 1,709
1238793 정용진 혹시 정치하고 싶은건가요? 17 ... 2021/08/23 4,638
1238792 고3 한숨만 나오네요 5 한숨 2021/08/23 3,308
1238791 남친을 오빠라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9 ㅇㅇ 2021/08/23 7,578
1238790 욕황상제 제일 소름끼치는거 17 .. 2021/08/23 3,328
1238789 넷플 인간수업 마지막에 (스포주의) 저기 2021/08/23 1,808
1238788 30 여친한테 5년있다 결혼하자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 2021/08/23 5,603
1238787 저빼고 다 잘 살아요 6 다들 잘 .. 2021/08/23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