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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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여자 저고리 길이
1. ㅓㅓ
'21.8.22 7:42 PM (211.36.xxx.84)조선시대 한복도 유행이 있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소매통이 넓었다 좁았다 해요. 우리 스키니 바지 유행하다가 통바지 유행하는 것 처럼요.
2. 유행이죠
'21.8.22 8:00 PM (122.34.xxx.114)그게 그떄 이뻐보인거죠.
3. 관음자비
'21.8.22 8:01 PM (121.177.xxx.136)치마 허리 띠가.... 허리 띠가 아니고 가슴 위에 위치 했으니 가슴 위 띠 였구요,
저고리 길이는 겨우 가슴을 덮을 정도였죠.
조선 후기 때 이랬을 겁니다.
그게 6.25 이후 한복을 거진 안 입을 때 까지 지속되었을 겁니다.
옛날 할매 치마 저고리 입던 모습이 생각나네요.4. ...
'21.8.22 8:04 PM (117.111.xxx.246)박완서 소설보면 등뒤에 업혀 있는 아기 옆으로 끼고
젖물릴정도로 저고리가 짧았다고5. 퀸스마일
'21.8.22 8:0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선교사가 찍은 사진보면 가슴을 다 드러나게 하고 다닌적도 있나봐요.
가슴부분은 성적인 데서 제외된걸까요?6. 관음자비
'21.8.22 8:19 PM (121.177.xxx.136)그 선교사 사진은 돈 주고.... 일부러 노출 시킨거라는 설? 도 있더군요.
젖통을 까고 여자가 거리를 돌아 다닌다?
그 시절에 그게 가능했다고 봅니까?
박완서 소설의 묘사.... 무지 오랜 것도 아닙니다.
60년대 시골에서도 볼수 있는 장면일 겁니다.7. 아들
'21.8.22 8:19 PM (14.32.xxx.215)낳은 여자는 일부러 가슴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기록에 나와요
8. 우리가
'21.8.22 8:26 PM (202.166.xxx.154)동양이나 서양이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은 다 양반집 규수 모습이고 서민/민초들은 입고 먹고 하는게 힘들었죠.
9. …
'21.8.22 8:26 PM (106.101.xxx.222)돈주고 노출이란 썰이 더 어이없는거죠
10. ......
'21.8.22 8:39 PM (175.112.xxx.57)애기 엄마들 가슴 노출하고 다녔대요.
11. 조선시대풍속화
'21.8.22 8:42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서양인이 그린게 아닌
조선 중기쯤 풍속화 중에
한눈에도 양반 여인네는 아닌데
젊은 여자가 머리에 생선 광주리 이고
중년쯤으로 보이는 여자와 이야기하는 그림 있어요
젊은 여자의 짧은 저고리 아래 가슴 다 보이고 치마는 가슴 아래서 시작해서 허리에 뭔가로 묶어 허리 중심으로 아래 위로 주름 잡혀있어요
이외에도 길거리에 천민이나 평민쯤의 여자가 저고리 아래 가슴 다 보이는데 아무렇지않게 서있는 그림도 있고요
보통 조선시대 그림에 나오는 대부분 여자는 양반이나 기생인데 대부분 잘 갖춰입죠 기생은 벗을때 벗더라도 입고있을땐 잘 갖춰입으니까요12. 90년대
'21.8.22 9:04 PM (58.127.xxx.169)90년대 중반 결혼했는데 그때도 저고리 짧았어요.
무척 불편했지만 유행이라.13. ....
'21.8.22 9:28 PM (221.154.xxx.180)그게 무슨 영향이 있다 그랬는데
어떨수록 짧다고.
어릴 때 본 다큐내용인ㄷㅔ 기억이 안나요.
당시 중1쯤이었는데 충격이었어요. 가슴을 드러내는게요14. ㅁㅁ
'21.8.22 10:24 PM (49.170.xxx.226)아들 낳은 여자들만 가슴 내보일 수 있었데요
그러니 자랑스럽게 내보인거죠
아들 낳은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