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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 가면 1-2년 안에 죽는 건 사실

Oft 조회수 : 28,680
작성일 : 2021-08-22 17:37:49
대소변 많지 않게 식사 조금만 드리고요.
재활도 거의 안하고 누워지내고 팔다리 근육은 마르고 굳고
요양보호사들한테 구박 당하고 짐짝 취급
요양원 보내고 1-2년 안에 대부분 돌아가세요.
치매 걸리면 영혼도 없는 육신이고
요양원 보내는 게 맞아요.
너무 오래 살 필요 없어요
IP : 119.67.xxx.22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소리
    '21.8.22 5:39 PM (14.40.xxx.144)

    10년 넘게 계시는분 제법 있습니다

  • 2. 너무
    '21.8.22 5:3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슬프다

  • 3. 오늘도
    '21.8.22 5:41 PM (1.224.xxx.165)

    슬픈현실 ㅠㅠ 이네요 다치시기도 많고

  • 4. ....
    '21.8.22 5:41 PM (61.99.xxx.154)

    차라리 그리되면 복 받은거죠 ㅠㅠ

  • 5. 그건 복이죠
    '21.8.22 5:4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10년 넘게 계시는분 제법 있습니다222
    그 바짝 말라 해골이 되어 가는데 안돌아가세요.
    이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상상하는것과는 수준이 다르거든요.

  • 6. 제주변에도
    '21.8.22 5:42 PM (121.165.xxx.112)

    10년넘게 잘 계시는 분 많습니다.
    식사 잘 안드시면 식욕촉진제 처방받아 잘드시게 하구요.
    1,2년안에 돌아가시는 분은 오히려 못봤습니다만?

  • 7. 요즘 재앙은
    '21.8.22 5:43 PM (112.187.xxx.213)

    늙은자식 노후자금 완전히 다 쓰게하고
    돌아가신 경우도 많더라구요 ㅠ

  • 8. 누가
    '21.8.22 5:45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그래요? 10년넘게오래사는사람두 많던대

  • 9. 원글이
    '21.8.22 5:46 PM (119.67.xxx.22)

    저런 상황에도 오래오래 살다 가시는 분들은
    녹용이니 한약이니 건강보조식품 많이 드신 분들
    명줄이 정말 오래 가요.
    누워서 오래 지내면서 자식들 돈만 거덜내다 가시는거죠.

  • 10.
    '21.8.22 5:46 PM (61.74.xxx.175)

    지인 부모님들은 다 10년 넘게 계시다 돌아가시던데요
    부모님 모두 15년 계신 언니도 있고,,,
    건강하게 여행도 다니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이것저것 배우다 조금만 앓고 돌아가시면
    좋겠어요
    저희 아버지가 요양원비 병원비 간병비 어디서 다 알아가지고 오셔서 한달에 얼마나 들지
    계산해보시더라는 이야기 듣고 너무 마음 아팠어요
    아버지 엄마 고맙고 사랑해요

  • 11. 4년째
    '21.8.22 5:46 PM (223.38.xxx.94)

    에요. 제가 먼저 가겠어요.

  • 12. 그런데
    '21.8.22 5:49 PM (122.37.xxx.124)

    나이먹고 짐짝되더라도 살고싶은게 인간이에요.
    노후준비하라고 그러잖아요. 얼마나 비참해요

  • 13. 요양원ㄷ
    '21.8.22 5:50 PM (119.67.xxx.20)

    요양원 옮겨 가며 8년째 계신 분도 있고
    15년 넘게 하반신마비로 계신 분도 있는데
    다들 90세 넘으셨어요ㅠㅠ
    장수는 재앙입니다.

  • 14.
    '21.8.22 5:51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현실은 10년 넘게 사시는분들 많아요

  • 15. ....
    '21.8.22 5:51 PM (116.41.xxx.165)

    요양원에서 최대한 오래 사시도록 관리합니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대퇴골 부러져서 요양원에 들어가 7년 동안 계시던 시할머니
    101살에 스스로 곡기 끊으시고 돌아가셨어요.
    이 놈의 목숨은 끊기지도 않는다면서.....
    슬픈 일이죠
    우리에게도 닥칠 슬픈 일

  • 16. ...
    '21.8.22 5:51 PM (58.79.xxx.167)

    거동 못하시고 치매 오신 외할머니 요양원 가신지 한 달도 안 돼서 돌아가셨어요.

    역시나 거동 못하시고 치매 오신 친할머니 요양원 가신지 1년 안에 돌아가셨어요.

    본인이 거동하시고 식사도 직접 하실 수 있으면 오래 사실 거 같아요.

    두 분 다 거동 못하시고 식사 직접 못하시니 갈 때마다 보면 죽 같은 거만 드시는 거 같더라구요.

  • 17. ..
    '21.8.22 5:55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진 않아요. 한약이나 보조식품같은 거 안 드셔도 요양원서 오래 사는 분 많아요. 그런 분들은 타고난 건강 체질인거죠.

  • 18. .....
    '21.8.22 5:57 PM (124.50.xxx.70)

    돈 없이 건강없이는 오래 사는것도 재앙인 시대

  • 19. 에이
    '21.8.22 5:57 PM (211.36.xxx.51)

    좋은 곳은 관리 잘해줘요. 제친구 모친께서는 십년 넘으셨어요. 동네라 자주 찾아가고 오래 잘 지내세요. 치매라 집에서 모시긴 힘들구요

  • 20. ..
    '21.8.22 5:58 P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진 않아요. 한약이나 보조식품같은 거 안 드셔도 요양원서 오래 사는 분 많아요. 그런 분들은 타고난 건강 체질인거죠. 그리고 위엣 분이 언급하셨듯이 요양원에서는 환자 최대한 오래 살리는 게 그들 목표입니다. 그래야 돈 벌죠.. 진짜 너무 씁쓸해요. 사는 게 뭔지..

  • 21. 주변을 보니
    '21.8.22 5:59 PM (1.241.xxx.7)

    오래 계셔도 , 1~2년 있다가 돌아가셔도 안타깝고 씁쓸 하더라고요ㆍ

  • 22. ..
    '21.8.22 6:05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일리있네요.
    주변 두 분,
    한분은 청청 청상으로 평생 수절하고 꼿꼿하게(굉장히 얌전하셨어요)외아들 하나 키우시고
    요양원 들어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 수발 했는데
    며느리 퇴직하자마자 반년도 못되어 이른나이에 요양원 가셨으나
    그 정갈하고 정정하셨던 분이 요양원에서 일년좀 넘어 부음소식 들었어요.
    다른 한분은 깡촌 시골에서 대농사 짓고 사시던 ..
    허나 체며노 뭣도 없이 거의 내키는데로 사시던분 ..
    10년넘게 잘 계시나 봐요.
    어딜가든 막무가네 대왕초 하실분이라 남눈치같은건 당신 안중에 없는 분이라...
    바쁠땐 한달도 안씻기도 할정도로 ..그런분이라 적응잘하는거 같아요.

  • 23. 그래서
    '21.8.22 6:06 PM (223.33.xxx.136)

    요양원을 살아있는 시체장사라고 하는겁니다.
    앉아서 돈버는 구조, 넘 쉽죠

  • 24. ...
    '21.8.22 6:06 PM (118.37.xxx.38)

    시어머니 12년 계시다가 가셨어요.
    거기선 따뜻한 식사 시가 맞춰 주는데
    그게 보약인가보다 했어요.
    칼로리도 적고 영양가 맞춰져있고
    약도 제대로 빼먹지 않고 드시고
    집에서 누가 그렇게 해줍니까?
    요양원에 계셨기에 오래 살다 가신거죠.

  • 25.
    '21.8.22 6:07 PM (61.74.xxx.175)

    요양원이야 환자가 오래 사시도록 관리를 하는게 자기들 의무인데
    그것고 돈 오래 벌려고 그런거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
    곡기 끊어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자발적이 아닌 경우가 많던데요
    혀나 목이나 근육이 기능을 못하는거죠
    저 얼마전에 보호자로 병원에 있었는데 한 마디도 안하시던 앞에 계신 할아버지 환자가 의사한테
    이렇게 더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식사하시다가 기도로 음식이 넘어가서 비상이 걸리고 중환자실로 가셨어요
    노인분들 요양원 계시다 특별히 편찮으시면 병원 응급실로 오시고 입원하셨다가 다시 요양원으로
    가시더라구요
    당신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이 드실까요
    지금 의학의 방향이 진짜 인간을 위하는걸까라는 고민이 많이 들었어요
    가족들도 병원에 가면 살릴 수는 있으니 그 생활을 계속 반복하는거구요

  • 26. ㅇㅇ
    '21.8.22 6:09 PM (122.40.xxx.178)

    아는분도 13년째 요양원 누워있고 돈남편번돈으로 친정부모 모시다가 이혼하고 계속 모셔요. 그여자도ㅠ안됬지만 님자도 대기업 다니다가 퇴직했는데 착하니 와이프집주고 전세살더군요. 결혼할때도 있던집을

  • 27. ..
    '21.8.22 6:10 PM (223.62.xxx.118)

    요양병원이 오래 사시더라구요.
    주치의가 아침저녁으로 보고
    운동치료사가 못움직이는 사람도
    한명씩 휠체어로 데려와서
    전신 운동 시켜서
    올려보내고 7~8년씩 꾸준히 계시더라구요
    벌써 5~6년전에 한달에170만원씩이였어요.
    요양원 보낸분은 들어간지 한달만에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서 돌아가셨어요.
    뭐든 돈이 문제

  • 28.
    '21.8.22 6:10 PM (59.5.xxx.199) - 삭제된댓글

    오래 살지 말라고 요양원에 모셔야한다는 느낌드는 글이네오ㅡ.

    구박 당하고 짐짝 취급해서 1-2년 안에 대부분 돌아가시는게 아니라 때가 되니 돌아가신겁니다.
    식성 좋아 잘드시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많이 못드시고
    심키지못해서 전부 갈아서 줘도 그거마저 다 못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 29. 요양원과
    '21.8.22 6:14 PM (112.169.xxx.189)

    요양병원 완전히 다르고
    요양원도 얼마짜리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예요
    제 어머니 사년 계시다 가셨는데
    누워서 콧줄로 연명하는 상태로
    꼼짝도 못하는 상태였어도
    욕창 하나 안생길 정도로 관리 잘 하더군요
    가끔 욕창예방용 연고 같은거
    해외직구로 사보내라기는 했어요
    당뇨와 고혈압도 중증이었는데
    그 처치는 요양병원비에 포함 됐었고
    총 한달 200미만이었어요

  • 30.
    '21.8.22 6:15 PM (59.5.xxx.199) - 삭제된댓글

    혀나 목이나 근육이 기능을 못하는거죠 222
    기도로 음식이 넘어가요

  • 31. 그렇다고
    '21.8.22 6:15 PM (125.184.xxx.101)

    누가 모시나요? 대안이 없어요
    나이든 세대도 욕을 욕을 하면서 모셔 놓고는 집도 없는 지금 세대가 모시길 바라는 건 대책이 없죠..
    수명이 는 건 축복이 아니라봐요

  • 32. ..
    '21.8.22 6:18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네 솔직히 요양병원 가보면 돈 오래 많이 벌려고 잘 보살피는 거 같이 느껴져요. 정신 멀쩡한 분이면 모르겠는데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콧줄로 연명하는 환자 같은 경우를 보면 참 회의감 느껴요. 저게 진짜 삶인가 싶고 의미 없어보이거든요. 다 요양병원 돈만 불려주는 거 같고 어찌 보면 기괴한 느낌도 듭니다.

  • 33. 무슨의미
    '21.8.22 6:18 PM (218.145.xxx.232)

    10년 그리 살아서 집에 돌아오나요? 아무도 받아주지않아요

  • 34. 그러니까요
    '21.8.22 6:20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평균 수명 세계에서 4번째로 길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니까요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게 중요하죠
    죽음을 맞이 하는 문화도 바뀔거라고 생각해요

  • 35.
    '21.8.22 6:21 PM (125.176.xxx.8)

    우리 이모 치매로 10년넘게 살고 계심
    돌아가실 생각이 없어보이심 .

  • 36. ㅡㅡ
    '21.8.22 6:23 PM (1.222.xxx.53)

    ㅜㅜㅜㅜㅜㅜ적당히 살다 곱게

  • 37.
    '21.8.22 6:23 PM (67.70.xxx.226)

    장수는 재앙입니다. - 2222222

    근데 그거 아세요 ?..
    저도 오래 살고 싶은 마음 전혀 없지만
    그 나이 되면 삶의 애착이 정말 강해진데요.
    한마디로 비극이죠.

  • 38. 그리
    '21.8.22 6:26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죽으면 차라리 축복아닌가요?
    원글은 잘 모르시네
    요양병원들 수익되니 우후죽순 생겨났다 망하는곳들도 많고 영업은 얼마나
    치열한데요.. 저희아버님 시골에서 본인이 요양병원 이곳저곳옮겨다니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같은병원에 입원했지만 입원시 딜하기에 따라서 한달비용이 다들 다르더랍니다.개인이 내는돈보다
    국가에서 지원되는돈도 크기때문에 환자잡으려고 그렇게 한거예요( 그병원은 후에 망해서 문닫음)
    그리고
    그환자들이 일찍 죽어버리면 엄청난 손실이죠? 절대 죽도록내버려 두지 않아요. 일반 병원의 목적은 '치료' 이고요
    요양병원은 '유지'라고하죠
    완쾌하도록 치료되어 퇴원하지는 못해도 죽지않도록 유지는 시켜주는곳이예요. 함부로 사람 취급하는거요?
    늙고 병들고 돈없으면 요양병원아니고
    동네이웃에게도 겪습니다.
    사람이 그래요
    초기치매 겪으니 시장상인들도 늘보던 단골한테도 덤태기씌우고요. 번듯한 자식이라도 옆에서 함께가야지 세상이 도덕책 같지가 않아요

  • 39. ㅇㅇ
    '21.8.22 6:27 P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

    살고싶은 맘이 해지나봐요. 자살하겠다고 난리치고 매일소주 한병씩 드시던 시아버지가 평생 먹던 술도 끊고 본인 몸엄청 .조심해요. 70대에만해도 인생지겹다고 죽고싶다고 자식들에게 전화하고 하더만 80넘으니.오래 살고 싶으신가봐요

  • 40.
    '21.8.22 6:41 PM (223.38.xxx.242)

    그럼 다행이게요 10년20년씩 더살면서 노인된 자식들
    거덜내고 거지같이 만들고 가는 경우 많아요

  • 41. ……
    '21.8.22 6:55 PM (114.207.xxx.19)

    어디 이상한 요양원만 보셨나봐요.
    저는 요양원 가서 잘 지낼건데요. 본인은 그래서 늙고 병들어도 요양원 절대 안간다 버티면서 자식들 고생시킬 계획이신가요?

  • 42. ㅇㅇ
    '21.8.22 6:56 PM (180.228.xxx.13)

    다 그렇지는 않아요,,,엄마 월200짜리 모셨는데 살도 안빠지고 건강하게 잘계세오ㅡ,,,건강은 눈으로 보면 다 보이잖아요

  • 43. 저희 지방
    '21.8.22 7:03 PM (112.187.xxx.213)

    요양원에 요양사한분이 신기하게
    환자만 맡으면 한달안에 다 돌아가신데요

    에효~그런요양사한테는 못맡기겠다 ㅠㅠ 했더니
    걱정마~~그분한테 케어받으려고 줄섰데ᆢ
    하기에 아하~~~하고 말았어요
    건강하지못하고 의지하는 삶은 재앙맞아요

  • 44. ㅇㅇ
    '21.8.22 7:11 PM (180.228.xxx.13)

    자식고생안시키려면 내가 돈을 많이 준비해두면 되죠 꼭 연금식으로 나오는 돈이 있어야겠더라구요

  • 45. ㅡㅡ
    '21.8.22 7:20 PM (223.38.xxx.2)

    1-2년 안에 돌아가주심 땡큐죠
    거기서 오래 사는 게 본인도 가족도 불행이죠
    치매시모 요양원 가신지 2년 지났는데 쌩쌩하세요
    글케 효자던 남편도 돌아가셨음 좋겠다네요 지엄마 불쌍해서

  • 46. 지인
    '21.8.22 7:28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인데요. 남편을 거의 30년을 집에서 케어합니다.
    간병인도 없이 대소변만 하루에 십여차례 받아내기를 30년 가까이. 현재는 더욱 나빠져서 콧줄 피딩하고 가래 석션까지하니 혼자 감당못해 입주 간병인 월 330만원주고 함께해요. 혼자 맡기면 나쁘게할까봐,씨씨 티뷔 다 있고. 열심히 도와주는데 주일은 또 혼자하더라고요. 너무 환자가 소리지르고 치매끼도 생겨서 정말 힘들데요. 그래도 요양병원 보내면 이사람 한달도 못 버틸거라고. 본인은 힘들어 다 죽어가요. 옆에서 보기 안타까워요.

  • 47. 이런글에
    '21.8.22 7:3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10년넘게 잘 사시는 분이 있다는 댓글은
    왜 다는건가요?

    그게 일반적이 아니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그렇게 요양원에서 10년씩이나 살다 가는 인생이 행복한것도 아니고....

    몸에 좋다고 이런저런 보약들 많이먹으면
    죽을때 고생한다는 옛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

  • 48. 현실이에요
    '21.8.22 7:36 PM (67.70.xxx.226) - 삭제된댓글

    1-2년 안에 돌아가주심 땡큐죠
    거기서 오래 사는 게 본인도 가족도 불행이죠 -22222222

    정말 수명 길어진건 울 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제에요.
    저는 그래서 코빗을 만들어 퍼트린게 아닌가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도 생각해요.
    저는 딱 75세까지만 살다 가고 싶은데
    그게 내 맘데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 49. 현실이에요
    '21.8.22 7:38 PM (67.70.xxx.226)

    1-2년 안에 돌아가주심 땡큐죠
    거기서 오래 사는 게 본인도 가족도 불행이죠 -22222222

    정말 수명 길어진건 울 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제에요.
    저는 그래서 코빗을 만들어 퍼트린게 아닌가 할 정도로 오버일까요 ?..
    특히 선진국 노인에게 들어가는 돈을 생각하면 조만간
    나라 경제가 망하고 심각한 문제라도 생각해요.
    저는 딱 75세까지만 살다 가고 싶은데
    그게 내 맘데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 50. 이제
    '21.8.22 7:48 PM (125.184.xxx.67)

    비싸고 좋은 호화판 요양원도 생길 거예요. 돈이나 잘 모아두세요

  • 51.
    '21.8.22 7:52 PM (223.38.xxx.71)

    죽고 싶어도 병원에서 적절한 처치를 해주니 죽지도 못하는 거 아닐까요. 삶에 애착이라기 보다 대안이 없으니까요. 일부러 죽기도 어려울테고요.

  • 52. ㅎㅎ
    '21.8.22 7:55 PM (122.58.xxx.173)

    이제님 이 정답을 말하셨네요...

  • 53. ...
    '21.8.22 8:31 PM (175.115.xxx.148)

    병원에서 얼마 못사신다고 진단받은 모친 애틋한 마음에 최고급 요양원에 보냈는데 7년째 비용 대느라 허덕이는 지인 있어요 부부사이도 나빠지고 가정경제도 말이 아니라고;;

  • 54. ..
    '21.8.22 8:33 PM (223.38.xxx.119)

    비싸고 좋은 요양원 이미 있던데요
    요양원같지않은 건물에
    비싼 강남 한복판에.

  • 55. %%%
    '21.8.22 8:48 PM (59.5.xxx.199) - 삭제된댓글

    집에서 모시는 시대는 지났어요. ㅜ.ㅜ
    비싼 요양원도 많고 싼 요양원도 많아요.

  • 56. ....
    '21.8.22 8:56 PM (39.124.xxx.77)

    우리나라 노인비율이 세계 1위로 급격하게 늘었어요.
    의료기술이 좋다보니 노인비율은 급격하게 높아지고 애를 않낳아서 애들비율은 줄고
    심각합니다.
    의료기술도 적당히 발전하는게....

  • 57. 요양병원
    '21.8.22 9:04 PM (1.231.xxx.128)

    계신지 십년넘었어요
    본인이 식사 못하시는분들이 기력이 점점 쇠해지면서 돌아가시는거같아요

  • 58. 여기에
    '21.8.22 9:45 PM (119.198.xxx.121)

    있는 글들이 다 슬프네요.
    건강히 살다 자식에게 기대지않고 잘 죽었으면..

  • 59. ...
    '21.8.22 10:3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그 연세 되시면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다는 말 실감합니다

    막상 90세 넘으신 어르신도 110세까지 살고 싶으시다고 해서 놀랐네요

  • 60. ..
    '21.8.22 10:33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식사 못하면 콧줄 끼워서라도 연명시키는 곳이 요양병원이에요...

  • 61. ..
    '21.8.22 10:34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비싼 호화판 요양원 이미 있습니다

  • 62. 갈망하다
    '21.8.22 10:45 PM (125.184.xxx.137)

    5 ,6년 기본이고 10년 넘으신 분들도 많아요 건강 식품 안먹어도 명이 기신 분들 계세요...어쩔수 없는 일이긴한데 참 슬픈 일이기도 해요

  • 63. 글쎄요
    '21.8.22 11:45 PM (218.236.xxx.89)

    막상 가면

    규칙적 생활로 적응 잘 하시는 분은 아주 아주 오래 사시더라는...........

  • 64.
    '21.8.22 11:48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1-2년안에 가면 그나마 복이네요
    내살아온 집도 아니고 외딴곳에서 10년을 살다니
    인간존엄성이라곤 없는곳에서
    어쩔수없는 일이지만 씁쓸하네요

  • 65.
    '21.8.23 12:08 AM (119.192.xxx.98)

    1~2년 안에 돌아가시는건 복입니다

  • 66.
    '21.8.23 12:18 AM (49.174.xxx.190)

    애초에 요양원에 등급받아 가는 경우는 상태가 안좋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솔직히 그쯤되면 그냥 저같으면 죽는게 낫겠어요. 잔인한 말처럼 들릴수 있지만 가족이 이쪽 업계에서 오래 일해서 여러이야기 듣다보니 그래요. 살아도 산게 아닙니다...

  • 67. 마지막선택지
    '21.8.23 12:20 AM (211.109.xxx.143) - 삭제된댓글

    이며 최후의 길 그렇게 가신다면 저도 복이라고 생각듭니다 근데 실지로 얘기들어보면 20년가까이 계신분도 계세요 그리고 10년정도 장기간 계신분들은 흔하고요

  • 68. 그리고
    '21.8.23 12:23 AM (211.109.xxx.1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퇴원했는데 식사를 전혀못할때 입맛도는 알약을 줬다고 하는데 그 알약의 정체가 먼가요 할매들 입맛없으면 쭉 돌린다고 하는데 그거 먹고 그래도 입맛이 돌아왔다고 하는데 먼알약인지

  • 69. 트레스탄
    '21.8.23 1:03 AM (116.125.xxx.237)

    식욕촉진제 일걸요? 요양원 가야하는 현실이 슬프네요
    갑부가 아닌 이상 자식들도 일상생활에서 돈을 벌어야
    그 자식을 또 키울텐데 부모 병간호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기도해요
    슬픈 현실입니다

  • 70. 냉정히 생각해보니
    '21.8.23 1:03 AM (116.127.xxx.173)

    우리모두 요양원에서
    죽을 꺼예요

  • 71. 저 위에 글에
    '21.8.23 1:30 AM (116.255.xxx.21) - 삭제된댓글

    요양원이야 환자가 오래 사시도록 관리를 하는게 자기들 의무인데
    그것도 돈 오래 벌려고 그런거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거냐고 하셨는데
    노인 환자 관리가 요양원의 의무이지만 그 일로 돈도 버니 더 노인들을 오래 살게 하려고 애쓰는 것도 있어서지요.
    노인돼서 병들면 쓰려고 돈 모아 놓지만, 긴 병에 자식들은 부모가 돌아가시길 바라기도 해요.
    부모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쓰는 돈이 부모 돈일지라도 더 장수하시면 자식이 상속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거나 모자르니까요.

  • 72. 저 위에 글에
    '21.8.23 1:31 AM (116.255.xxx.21) - 삭제된댓글

    요양원이야 환자가 오래 사시도록 관리를 하는게 자기들 의무인데 그것 돈 오래 벌려고 그런거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거냐고 하셨는데
    노인 환자 관리가 요양원의 의무이지만 그 일로 돈도 버니 더 노인들을 오래 살게 하려고 애쓰는 것도 있어서지요.
    노인돼서 병들면 쓰려고 돈 모아 놓지만, 긴 병에 자식들은 부모가 돌아가시길 바라기도 해요.
    부모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쓰는 돈이 부모 돈일지라도 더 장수하시면 자식이 상속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거나 모자르니까요.

  • 73. 저 위에 글에
    '21.8.23 1:32 AM (116.255.xxx.21)

    요양원이야 환자가 오래 사시도록 관리를 하는게 자기들 의무인데 그것도 돈 오래 벌려고 그런거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거냐고 하셨는데
    노인 환자 관리가 요양원의 의무이지만 그 일로 돈도 버니 더 노인들을 오래 살게 하려고 애쓰는 것도 있어서지요.
    노인돼서 병들면 쓰려고 돈 모아 놓지만, 긴 병에 자식들은 부모가 돌아가시길 바라기도 해요.
    부모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쓰는 돈이 부모 돈일지라도 더 장수하시면 자식이 상속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거나 모자르니까요.

  • 74. 싼곳
    '21.8.23 2:25 AM (66.8.xxx.131)

    원글님은 주변에 싼 요양원만 보셨나 보내요
    좋은곳들은 집보다 더 낫습니다
    더 건강히 오래 사십디다

  • 75. ..
    '21.8.23 3:04 AM (80.227.xxx.203)

    요양병원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76. ..
    '21.8.23 4:23 AM (223.62.xxx.109)

    순한 사람도 있는데 가족 힘들게 하는 까다로운
    사람은 그런 곳이 더 힘들죠 누가 그 요구 다 받아 주겠어요
    여름인데도 춥다 문닫아라 좀 있다 문 반만 열어라
    스위치 켜라 무슨 물건 여기다 올려놔라 등등

    그런 사람은 그런곳에서 오래 못살긴 해요

  • 77. 매출=노인
    '21.8.23 8:01 AM (124.51.xxx.53)

    요양원은 본인 부담금(기준☞ 요양원 비용은 80%를 공단이 지원하고 20%가 본인부담액입니다. 식비, 간식, 상급 침실 등 비급여는 100% 본인부담액입니다. ※ 비급여는 계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금액입니다. ※ 차상위 또는 의료 수급권자는 8~12%이며, 기초생활 수급자는 식비 포함한 전액 무료입니다.)

    을 위의 내용대로 부담하고 세금(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매출이 곧 노인입니다.

    의사가 상주해 있지 않기 때문에 식사 및 여러가지 보살핌을 잘 받아야 어르신이 사망하지

    않고 행복해야 매출을 유지하는 특이한 곳이지요.

    그러니 원글님의 글은 이해하기는 좀 난감합니다. 요양원의 실태를 정말 잘 알고 글을 올렸나요?

  • 78. ..
    '21.8.23 8:06 A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 90대이신데요. 요양원에서 5년 넘게 잘 지내고 계세요.
    잘 알아보고 모셨는데 놀이, 독서, 뜨개질, 종교활동 , 운동,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고 규칙적인 생활 하셔서 책도 읽으시고 정신도 또렷하세요.
    물론 이곳 같지 않고 이상한 요양원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 79. ...
    '21.8.23 8:08 AM (219.249.xxx.19)

    집안 어르신들은 10년 넘게 계십니다.
    제 결혼 한 후 요양원 가셔서 지금껏 계신 분도 있습니딘.
    저는 결혼 19년 입니다

  • 80. ....
    '21.8.23 8:1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10년 이상 더 계신 분들은 워낙 명이 기셔서 버티시는 거예요.
    요양원이 괜찬아서가 아니라.................

  • 81. ......
    '21.8.23 8:1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10년 이상 더 계신 분들은 워낙 명이 기셔서 버티시는 거예요.
    요양원이 괜찮아서가 아니라.................

  • 82. 제 지인
    '21.8.23 8:33 AM (124.50.xxx.238)

    지금 알고지낸지 17년됐고 친정엄마 요양원모신지 15년됐다는데
    안늙으신대요..거동도 못하시는데 식사도 잘드시고 지금 아흔넘으셨어요.

  • 83.
    '21.8.23 8:37 AM (128.14.xxx.171)

    1 2년안에 돌아가주시면 땡큐죠 라니ㄷㄷㄷ 자식 낳아봤자 저런생각한다는게 참 토나오네요
    어디든 요양원은 죽어야나오는곳이에요 다들 죽을날 기다리러 들어가는거라 가보면 참 비참해요 하루를 살더라도 그런곳에서 살기 싫을거같은데 그냥 빨리 가시라고 보내는건가

  • 84. ..
    '21.8.23 8:38 AM (39.119.xxx.139)

    제 친척어른도 70대 중반에 요양원 가셔서, 90세 넘게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 85. ...
    '21.8.23 8:40 A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친할머니 요양원 8년 요양병원 4년반 90초반 돌아가심
    외할머니 요양원 5년 요양병원 1년 90중반 돌아가심

  • 86. …..
    '21.8.23 8:42 AM (24.85.xxx.197)

    222222222

  • 87.
    '21.8.23 9:07 AM (118.45.xxx.153)

    장수에 관해서는 자택요양보다 요양원가서 더 오래살아요.
    나름 전문가들이 고객한명 유치하는것보다 있는 고객 오래 사는게 더 편해서
    잘 연명하게 해요.

    삶에 질이 문제이지 오래사시는건 요양원가면 더 오래사세요

    먹는것도 잊은 우리 할머니도
    요양원서 억지로 먹여서 5년사셨어요.

  • 88. 요양원에
    '21.8.23 9:25 AM (211.36.xxx.97) - 삭제된댓글

    가게 되면 한 달 안에 죽고 싶어요
    아니 가자마자

  • 89. 하...현실이
    '21.8.23 9:26 AM (118.42.xxx.140)

    치매에 거동 못하는 부모님 모시기가 정말......
    자꾸만 자꾸만
    짜증내게 되고 불효 자식되기 쉽습니다
    정말 이 문제는 어째야 되나요
    국가차원에서 정~~말로
    어르신들 마지막 가시는 길
    몸,마음 편안히 모실수 있는 그런
    시설이 너무너무 절실합니다
    장차 우리도 가야할 곳이니까.

  • 90. 대안이 있나
    '21.8.23 9:30 AM (112.154.xxx.91)

    신변처리 못하기 시작하면 대안이 있나요? 집에 있게 되면 그때부턴 진짜로 죽기를 바랄것 같은데요. 요양원중에 평가 좋은 곳은 대기가 있고 더구나 남자 노인은 빈자리가 없어서 대기자는 늘 많아요.

    집에서 가까워서 불시에 방문한적이 수십차례인데 식판에 음식보면 제대로 갖춰져있고 식재료 구매한 상자 쌓인것봐도 부실한거 없던데요.


    그래서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91. 아니
    '21.8.23 9:33 AM (223.39.xxx.81)

    본인들이 못모신다고 요양원 보내고 관리 요청한거 아닌가요?
    누가 보면 요양원에서 납치해간줄 알겠네요
    요양원에서 억지로 먹였다구요?
    그럼 집에서 모시면 안드실건가보다 하고 그냥 내버려두나요?
    그들로서는 당연한 조치에요
    원망을 엉뚱한 곳에 쏟아내는 사람들 많네요ㄴ

  • 92. mmmm
    '21.8.23 9:44 AM (70.106.xxx.159)

    그렇다고 노인에게 인생 희생할 자신 있나요
    꼼짝없이 자기인생 다 털어넣고 수발하는건 옛날 얘기에요
    요양원은 필요악이에요. 안가고 싶지만 안가면 나때매 누군가 희생해야하는데.

  • 93. xylitol
    '21.8.23 10:20 AM (1.226.xxx.41)

    96세 사돈어르신 요양원에서 10년 넘게 계십니다.
    다리만 불편하시지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힘이 넘치세요.

  • 94. 요양원이
    '21.8.23 10:54 AM (180.66.xxx.73)

    당연히 죽어야 나오는 곳이죠
    집에서 더이상 돌볼 여력이 안돼서
    마지막 거처로 보내는 곳인데요
    호전되면 퇴원시켜 모시고 올 생각으로 요양원 보내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 95. 까페
    '21.8.23 10:58 AM (182.215.xxx.169)

    거기는 수명연장 하는곳인데요.
    최소한으로 영양공급하고 수명연장...
    인간의 존엄성은 없는곳 같아요..ㅜㅜ

  • 96. 영화
    '21.8.23 11:14 AM (223.38.xxx.218)

    죽여주는 여자 내용이 그런거예요.
    운여정씨에게 노인들이 제발 죽여달라고 하죠.
    넷플릭스에서 성인 인증하고 봐야하는 영화예요

  • 97. ㅈㅁㅅㅇㄴ
    '21.8.23 11:33 AM (211.192.xxx.145)

    재앙이라는 분들 자식한테는 고려장 허가해주면 될 듯해요. 신청은 본인이 하고요.

  • 98. ㅇㅇ
    '21.8.23 11:43 AM (122.40.xxx.178)

    이웃집도 죽기전에 편히살다가게 한다고 자식들이 돈모아 요양원 보냈어요. 얼마못살거같다고 해서.. 5년정도 사셔 자식들은 돈대느라고생. 부모도 누워있으니 고생 . 요양원 모시자고 강행한 딸이후회하더군요. 집에 모셨으면 고생안하고 바로 하늘나라갔을텐데. 오히려 고생시켜드린거같다고요

  • 99. 이러니저러니해도
    '21.8.23 11:45 AM (121.165.xxx.112)

    요양원도 돈있어야 가요.
    그 돈도 없으면 집에서 벽에 *칠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삶은 뭐 좀 나아보이나요?
    울시어머니 소원이 팔팔하게 살면서
    주무시다가 가시는거라는데
    젊을땐 무슨 저런 말씀을 하시나 했지만
    나도 늙으니 그마음이 절실하게 와닿네요.

  • 100. ..
    '21.8.23 12:17 PM (112.147.xxx.3)

    아침부터 괜히 이 글 읽고 우울하네요...
    아버지와 와상상태되시고 뱃줄하신 2년 다 되어가는데..
    힘들어요 ㅠㅠ

  • 101. 어느정도
    '21.8.23 12:36 PM (223.38.xxx.39)

    어느정도 가격 나가는 요양원도 비슷해요
    이웃에 한 아주머니 친정이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된 노모 치매가와서 돌보기 힘드니까 괜찮은 가격대 요양원 보내셨는데
    요양원 가는날 그렇게 우시더래요. 그냥 내집에서 살고 싶다고요
    요양원 보내놓고 한달에도 몇번 찾아가는데 갈때마다 수척해지시더니 멀쩡히 걸어 들어가셨는데 석달만에 못걸으시더래요
    근육이 다 없어진거죠 들어가실때는 치매도 진단만 받았지 심한 상태가 아니었는데 정확히 1년만에 돌아가셨더라고요
    한달에 4-500은 들었다고 하고 강남에 있는 곳이에요
    그 아주머니가 울면서 죄책감에 하소연하시는거 들어드렸네요

  • 102. wii
    '21.8.23 12:38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오래들 사세요. 그리고 별로인 곳도 있겠지만 제대로 하는 곳도 많고요. 하지만 요양보호사들이 하는 일이라는 것이 식사주고 대소변 치우고 문제있나 실피는 것이지, 그 분들 상대로 정서적 서비스를 가득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1인 간병이도 그렇게 안 하죠.
    자식도 못해서 맡긴거면 생명유지에 필요한 것들 인상쓰지 않고 해드리는 걸로 만족해야 하고 부족한 건 자신들이 채워야되는데 본인들이 못 채우니 이런 저런 헛소리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하는 곳도 괜찮겠지만 복지법인은 감사를 받아서 어느 정도는 체계있게 굴러가요.

  • 103. ???
    '21.8.23 12:41 PM (220.95.xxx.85)

    요양원 가면 훨 오래 살아요 영양제 계속 맞고 음식도 조금 먹으니 소식해서 훨 건강해집니다 .. 남편 할머님 지금 12 년째 잘 계세요 ... 10 년은 더 사실 것 같네요 ..

  • 104. 다들..
    '21.8.23 1:08 PM (223.62.xxx.76)

    요양원 요양병원 구분도 제대로 못하시나봐요
    그리고
    요양원 요양병원 이렇다 저렇다 말할 것도 못돼요
    집에선 도저히 못모셔서 그곳으로 보낸거니.
    그곳에서 오래 사시게 하는게 뭐 어때서요
    일부러 돌아가시게 아프면 치료도 안해주고 그래야하나요
    전 제가 못하겠어서 보냈기때문에요
    거기서 잘 해주면 더 고맙겠지만
    기본적으로 감사한 마음은 갖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10년 15년 사시는 분들 능욕하지마세요
    인명 재천입니다
    죽고싶다고 살고 싶다고 맘대로 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 105. ...
    '21.8.23 1:2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엄마는 나중 요양원 싫다고 안 가시겠다고 딸이 엄마 노후에 기저귀 갈아드리고 모시라고 부담을 주세요
    남한테 기저귀 갈게 하고 싶지 않으시다고...

    제 친구중 집에서 장기간 엄마 모시는 경우 못 봤어요
    저는 엄마 노후 수발 장기간 해드릴 자신 없네요

    엄마는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몇년간 기저귀 갈아드리고 간병해서 그 어려움을 잘 아세요
    근데 딸인 저한테 당당하게 책임 지우는 말씀을 해서 부담을 주시네요

    아들은 엄마 기저귀 수발 들 수 없으니 딸이 해야 된데요

  • 106. ...
    '21.8.23 1:3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직 그 시기는 오지 않았지만 듣기만 해도 너무 부담돼요
    왜 미리 그리 말씀 하셔서 부담감을 주시는지...

  • 107. 요양원 운영자
    '21.8.23 1:34 PM (125.177.xxx.139) - 삭제된댓글

    다들...님
    말씀이 정확하세요
    저도 시아버지 , 친정어머니 치매로 시아버지는 집에서 모시다 돌아가시고
    친정 어머니도 지금 집에 계시는데
    가족 한 사람(저희는 혼자인 막내동생)이 완전 24시간 간호합니다.
    24시간 중에 내 시간은 당연히 없습니다.
    주야간 보호센터 다시시다가 몸이 안 좋으시면 병원 가셔야 하고
    그럼 가족이 모시고 가야갛고
    식사 준비는 또...
    요양원에 대한 편견이야 워낙 안 좋은 부분만 뉴스에 나오니까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요양원 요양병원 이렇다 저렇다 말할 것도 못돼요
    집에선 도저히 못모셔서 그곳으로 보낸거니.
    그곳에서 오래 사시게 하는게 뭐 어때서요
    일부러 돌아가시게 아프면 치료도 안해주고 그래야하나요
    전 제가 못하겠어서 보냈기때문에요
    거기서 잘 해주면 더 고맙겠지만
    기본적으로 감사한 마음은 갖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10년 15년 사시는 분들 능욕하지마세요
    인명 재천입니다
    죽고싶다고 살고 싶다고 맘대로 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저는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초령화사회로 접어 들었습니다.
    누가 돌봅니까?
    저도 고지혈 약을 먹고 있는데
    주치의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그랬네요
    "요즘은 죽는게 더 힘들어요"

    제발 치매 어르신들 직접 돌보지 않으셨으면
    이런 내용처럼 일반화시키지 말아주세요

  • 108. 부양가족
    '21.8.23 1:35 PM (125.177.xxx.139)

    다들...님
    말씀이 정확하세요
    저도 시아버지 , 친정어머니 치매로 시아버지는 집에서 모시다 돌아가시고
    친정 어머니도 지금 집에 계시는데
    가족 한 사람(저희는 혼자인 막내동생)이 완전 24시간 간호합니다.
    24시간 중에 내 시간은 당연히 없습니다.
    주야간 보호센터 다시시다가 몸이 안 좋으시면 병원 가셔야 하고
    그럼 가족이 모시고 가야갛고
    식사 준비는 또...
    요양원에 대한 편견이야 워낙 안 좋은 부분만 뉴스에 나오니까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요양원 요양병원 이렇다 저렇다 말할 것도 못돼요
    집에선 도저히 못모셔서 그곳으로 보낸거니.
    그곳에서 오래 사시게 하는게 뭐 어때서요
    일부러 돌아가시게 아프면 치료도 안해주고 그래야하나요
    전 제가 못하겠어서 보냈기때문에요
    거기서 잘 해주면 더 고맙겠지만
    기본적으로 감사한 마음은 갖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10년 15년 사시는 분들 능욕하지마세요
    인명 재천입니다
    죽고싶다고 살고 싶다고 맘대로 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저는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초령화사회로 접어 들었습니다.
    누가 돌봅니까?
    저도 고지혈 약을 먹고 있는데
    주치의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그랬네요
    "요즘은 죽는게 더 힘들어요"

    제발 치매 어르신들 직접 돌보지 않으셨으면
    이런 내용처럼 일반화시키지 말아주세요

  • 109. 부양가족
    '21.8.23 1:36 PM (125.177.xxx.139)

    초령화--> 초고령화

  • 110. ...
    '21.8.23 1:46 PM (211.196.xxx.163)

    요양원의 현실....

  • 111. ..
    '21.8.23 2:50 PM (218.55.xxx.35)

    요새 노인들 사이에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한다네요. 어쩌지요. ㅠㅠ

  • 112. ...
    '21.8.23 2:5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대부분 가기 싫지만 할 수 없이 가는 곳이죠

    딸이고 아들이고 누가 장기간 집에서 병수발 감당하나요
    에휴 현실이 슬픕니다

  • 113. ... .
    '21.8.23 3:13 PM (125.132.xxx.105)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의 경험담은
    부모님 시설에 모셨더니 규칙적으로 삼시세끼 소식으로 하게 하고
    건강진단해서 가족과 상의, 약과 영양제, 건강보조제 복용해서 10 - 15 년씩 사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 돈 번다고요. 시설마다 다를 거라 생각해요.

  • 114. ...
    '21.8.23 3:2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엄마도 요양원 가시기 너무 싫으시다는데요
    가고 싶어 시설 들어가시는 노인분들 얼마나 되겠어요
    그 수발 누가 감당하나요

    거의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이죠
    집 떠나 정서적으로도 힘드시겠죠
    요즘 노인들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한다잖아요
    호화판 시설이야 장기간 감당하실 수 있는 분 극소수이구요

  • 115.
    '21.8.23 3:28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무슨 부모가 1~2년이면 다행이란 소리냐고 자식키워봐야 소용 없다니 본인들 얘기죠 본인들 그지경 되면
    1~2년 안에 가면 다행이라는 거죠
    자식 말리고 갈일 있나요

  • 116.
    '21.8.23 3:32 PM (223.38.xxx.129)

    그렇진 않아요
    아는 70초반 어르신 계시는데(독거노인이며 기초수급자)어머님이 94세.요양원 벌써 3년째
    "노인네 이제 좀 가지" 그래요 ..

  • 117. ㅁㅁㅁ
    '21.8.23 3:42 PM (39.121.xxx.127)

    지인 시할머니...
    아흔 넘으셨는데 골절로 요양원 가신지 4년 되었는데 나이가 있으시니 아무래도 다시 걷기힘들지 않으실까 했는데 요양원서 더 좋아지셔서 다시 집으로 오고 싶다고 하는데 며느리가 칠순이 넘었으니.
    더는 못한다 해서 계신집도 있고..
    지인 언니는 요즘 노인주간보호센터 하는데 오실때는 앙상하니 기력도 없고 그러신 어르신이 센터 다니시면서 시간맞춰 밥먹고 약먹고 중간 중간 프로그램도 하고 그러니 들어 올때 보다 너무 좋아져서 다들 놀란다 해요...

  • 118.
    '21.8.23 3:52 PM (223.38.xxx.90)

    부모님 요양원 보낼 정도면 대부부 자식이 60대70대
    심지어 80대도 있어요 이미 자식도 늙어 관절 닳아 꼬부라져 갑니다
    무슨30~40대 젊은 자식 상상하나 봐요
    노인인 보고 노인 돌보라니 자식먼저 가겠네요

  • 119. 000
    '21.8.23 5:15 PM (61.247.xxx.217)

    아이러니하네요. 요양원 보내고 1.2년 있다가 돌아가면 니네들이 케어 잘못해서 돌아가셨다 멱살 잡는 사람도 있고 케어 잘 해서 10년 15년 사시면 이제 그만 돌아가시지 니네들 돈 벌려고 하냐 하는 사람도 있고. 요양원에 모시다가 사고라도 나면 멱살 잡으면서 효자효녀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 120. ㅎㅎㅎ
    '21.8.23 5:24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이 본인들이 내뱉은 말을
    실천하면 됩니다

  • 121. ㅎㅎㅎ
    '21.8.23 5:25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이 본인들이 내뱉은 말을
    본인 목숨에 실천하면 됩니다

  • 122.
    '21.8.23 5:52 PM (223.62.xxx.250)

    요양원 보내드리지 마시고 본인 나이 6070대에 부모님
    수발들며 효도하세요 훈계하시는 분들

  • 123.
    '21.8.23 5:57 PM (223.62.xxx.120)

    친구 아버지 연세70대 중반 디스크 터져 허리수술하고
    무릎도 아파서 오래 못걸으시는데 90대 할아버지 요양원 입소 시켜 드리니 70중반 아들한테 니가 자식이냐
    너가 뒤지더라도 날 모셔야지 하더랍니다
    사람이 너무 오래살면 자기자신 밖에 모르고 이기심만
    남는건지 그래서 오래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 124. 저 아는 분
    '21.8.28 12:30 AM (182.221.xxx.49)

    25년째 계세요.
    계시는 분도 자식들도 다 못할짓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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