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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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에 죽는게 좋을까요?
1. 캐리
'21.8.22 5:00 PM (175.116.xxx.23)80세요
2. 83세
'21.8.22 5:00 PM (112.187.xxx.213)83세때 남편보내고 2주정도 뒷정리하고
가고싶어요3. 85
'21.8.22 5:03 PM (112.150.xxx.194)85-88 사이에 잠자다가 가는게 최고 복 같아요
4. 음
'21.8.22 5:03 PM (61.74.xxx.175)오래 앓지만 않고 죽으면 몇살에 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요양원에서 10년씩 지내시는 분들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5. 80전이요
'21.8.22 5:05 PM (14.32.xxx.215)80넘어가면 정말 사람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ㅠ
6. ...
'21.8.22 5:06 PM (222.236.xxx.104)80요..근데 그때까지 살수 있을까 싶네요 ... 건강 유전자는 별로 못물러 받아서.. 지금 마흔인데 앞으로 40년을 더 살수 있을지 싶네요
7. 잘될거야
'21.8.22 5:07 PM (118.223.xxx.213)자식이 내 도움이 필요없는 나이가 될 때요
또 내가 남의 도움을 받아야 생존이 가능해질 때
그러기 전 죽고 싶어요
나이와 상관없이8. 정말
'21.8.22 5:09 PM (211.208.xxx.37)진심으로 80전에 죽고싶어요. 앞자리가 7인것과 8인것은 정말 다르더군요. 제 주변 노인분들 전부요. 세상 팔팔할줄 알았던 우리 할머니가 지금 85세인데 뵐때마다 한번씩 안믿겨져요. 몇년새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나 싶어서요.
9. 정말
'21.8.22 5:11 PM (211.208.xxx.37)우리집안이 장수집안이라 고조할머니도 오래사셨다고 하고.. 증조할머니는 100세까지 사셨고 할머니 형제분들 전부 장수. 저도 그거 닮았을까봐 한번씩 겁나요.
10. ...
'21.8.22 5:14 PM (121.157.xxx.73)80대 입문하면 아무리 관리 잘하고 살았어도 외형적으로 확 바껴요.. 죽음의 그림자가 보인다고 할까요.. 죽기 좋은 나이가 따로 있다기보다 매순간 각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할거 같아요..
11. 음
'21.8.22 5:16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자식이 내 도움 필요 없어질때가 자식 몇살때쯤일까요?
저는 남편이 많이 아픈데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해요
아이 대학생이니 아직은 엄마가 같이 있어줘야겠지 싶어 마음을 고쳐 먹곤 하거든요
빨리 홀로서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12. …
'21.8.22 5:21 PM (5.30.xxx.67)근데 또 80은 아직 정정해요.
이모랑 이모부는 80 훨씬 넘으셨는데도 겉모습도 젊으시고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활동하시고 코로나 전에 미국 동부 여행고 끄덕 없으시더라고요.
80 갓 넘은 시어버지는 암수술 두번 하셔서 허약하시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창 모임 다니시고(코로나로 지금은 못하시지만) 너무 멀쩡히 일상생활 하세요.
요즘 80은 옛날 80과는 달라서 아직 죽긴 아까운 나이 같아요.
전 부모님이 85세 넘어서 돌아가시면 좋겠어요.13. 휴식
'21.8.22 5:27 PM (125.176.xxx.8)85세 ᆢ 건강하게 살다가 85세에 잠자듯이 가고싶어요.
공무원연금 나오니 좀 오래살아도 괜찮을것 같아요.14. 저는 건강하게
'21.8.22 5:27 PM (112.145.xxx.250)80까지면 고맙게 받아들일거예요.
15. 우리부모님
'21.8.22 5:28 PM (58.239.xxx.220)81 85세 이신데 ...엄마는 관절안좋아서 글치
정정하시고 85세 아버진 뇌경색살짝 오셔서 약
드시는중인데 2-3년새 훌쩍 나이들어보이시네요 ㅠ16. ...
'21.8.22 5:31 PM (121.138.xxx.180)100세이상
17. 65까지만
'21.8.22 5:32 PM (112.161.xxx.15)60까지 산다고 했는데
6살 강아지가 둘이라 5년 연장하긴 했는데....
그래도 나보다 강아지 둘이 더 오래 살것 같아 걱정이예요.
자식 없으니 뭐 아쉬울것 없고 무엇보다도 건강을 확신했었는데 이젠 전처럼 빠릿하지 못하고 기억력도 너무 떨어지고...이렇게 늙는다는게 서글퍼지는 싯점이라 70이전까진 준비 하려고 해요. 수명이 내맘대로 될일은 아니지만 65까지 깔끔하게 살다 가고 싶어요.18. ...
'21.8.22 5:33 PM (221.154.xxx.180)저는 남에게 폐 안끼치면 최대한 오래살고 싶어요.
제 돈으로 요양원 들어갈 수 있고 치매 걸렸거나 온몸에 생명 연장줄 달거나 하지 않으면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80넘어 늙어서 할 일도 생각해요.
지금 46살인데 아무래도 직업은 한 번 바꿔야 할 것 같아요.
20대 직업 30대에 바꾸고 다시 40대인 지금은 20대에 했던 일 과 30대에 했던 일을 같이 하고 있어요. 비슷한 일이기는 해요.
50대를 기대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세상이 바뀌니 또 어떤걸 하게 될지~~19. 공지22
'21.8.22 5:49 PM (211.244.xxx.113)80 이 딱좋을듯 이 정도면 오래 산거죠
20. ..
'21.8.22 5:57 PM (223.62.xxx.118)저희 큰아버지는 50에 큰돈 벌어 놓으시고
고향에도 집 지어서 농사철에는 내려가
계시면서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땅에
농사지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농사지은 쌀같은거 나눠주시고
지금 86세 되셨는데 아직도 건강하게
생활하시더라구요.
아이들 자리잡는거 보고
내몸 스스로 책임질수 있을때까지
살고싶어요21. 80
'21.8.22 6:05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다들 건강하셔서 부럽네요....언제까지살수있을지.....
22. 80이
'21.8.22 6:12 PM (178.4.xxx.227)딱 좋다는 분들,
직접 80되어보세요.
요즘 60도 예전 60이 아니고
부모님들 80에도 정정하고 멀쩡하세요.23. ㆍ
'21.8.22 6:1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사는 게 괴로워서 도저히 못참겠을 때
24. **
'21.8.22 6:27 PM (211.207.xxx.10)남편왈 시부 80넘으시니 가셔도
자식으로 한은 안생길것 같다하네요25. ㅁㅁ
'21.8.22 6: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먹고 싸고 자고가 내의지대로 가능일때까지
26. 지금
'21.8.22 6:40 PM (211.36.xxx.237)올해 환갑인데 진심 65세에 자는듯 죽고싶어요
27. 송이
'21.8.22 6:40 PM (220.79.xxx.107)비혼이라 자식책임없으니
남한테 폐끼치기 전까지만,살면되요28. ㆍㆍ
'21.8.22 6:41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60. 가장 깔끔할 듯
29. ㆍㆍ
'21.8.22 6:43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댓글보니 앞으로 노인인구수 엄청나겠네요.
30. ..
'21.8.22 6:58 PM (58.227.xxx.22)100세는 재앙이고 숨만 붙어있는ㅠ 80넘으면 원 없지 싶어요
31. ...
'21.8.22 7:20 PM (125.176.xxx.120)80도 너무 많지 않나요?
전 한 65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동네에 80 넘으신 분들 매일 상가나 벤치에 하루종일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고 계신 거 보면... 음.. 전 오래 안 살고 싶어요. 할 일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을 나이면 실은 안 살아도 되지 않나 싶네요. 빨리 자리 빼줘야 젊은 애들도 살죠..32. ,,,
'21.8.22 7:56 PM (121.167.xxx.120)도움 안 받고 화장실 출입하고 샤워할수 있을때까지.
33. 저는
'21.8.22 8:02 PM (122.37.xxx.67)75세 즈음이 좋은거 같아요. 지구를 위해 빨리 사라져주고싶지만 그래도 75세까지는 살고싶어요
34. 우리늦둥이
'21.8.22 9:50 PM (119.198.xxx.121)완전한 독립때까지ㅡ75정도?
건강히 살다
자식들에게 기대지않고 죽음을 준비하고 죽게 되길 바랍니다35. 음
'21.8.22 10:09 PM (111.171.xxx.207)70도 딱히 노인 느낌 없어요.
60대에 죽고 싶다는 분들 연령이..?36. ᆢ
'21.8.23 9:11 AM (106.102.xxx.66)전 80전이요 70대 입니다 80대는 보니깐 확 늙고 기력없고 ㅠ 그전에 죽었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