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오지랖이었던거죠?

그냥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1-08-22 12:11:11
지인이 큰애,작은애가 있는데
작은애가 저희 애랑 동갑이에요,

저는 친하답시고
이런저런 학원정보 주고 같이 권유해도 시큰둥하고 알아서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년 지나
저희아이는 결과가 좋으니 이제서야 제 조언을 안들은걸 아쉬워하는데
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거의 두달 동안을 제가 아는 이런저런 정보주고 주3일정도를 연락하며 친밀하게 지냈어요,

사실 지인은 큰애도 있어서 주변에 얻는 정보도 많을텐데 절대 언급을 안하길래 , 저도 그건 지인의 정보이니 그런가보다하고 묻지를 않았어요,

하지만 저도 중등키우니 고등세계는 잘 모르니 안개 속 같긴한데
묻기도 그렇고 차라리 연락이나 안하고 지냈으면 그런관계인가보다 할텐데
그냥 제 오지랖 깉기만 하네요,
이런걸로 섭섭하면 제가 예민한가요?

IP : 180.109.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2 12:18 PM (112.146.xxx.207)

    음 그보다는…
    그 분이, 정보를 받아도 시큰둥하고 알아서 하는 타입이었다면서요. 그럼 그 분은
    누가 정보를 줘도 소용없다,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일 수도 있어요.
    이런 분은 자기가 적극 나서서 정보를 주진 않겠죠. 평소 자기 생각대로라면 본인이 그래 봐야 듣는 사람이 시큰둥하면 끝이니까.
    어쩌면 큰애 때 이미 다 겪어 봤을 수도 있고요. 즉 그 분이 좋은 마음으로 정보를 줬는데 상대방이 귓등으로 듣는 경우?

    그 분에게 원글님이 질문했다가 거절당한 건 아직 아니잖아요. ㅎㅎ 왜 나처럼 안 해 주나 미리 마음 상하지 마시고
    물어나 보세요. 안개 속 같아서 모르겠는데 알려 달라고요.
    물론 그냥 막연히 정보 달라고 하면 안 되고
    궁금한 걸 찾아보고 모르는 것만 콕 집어 물어보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겠죠.

    어쩌면 신나서 알려 줄 수도 있잖아요 ㅎ

    미리 섭섭해 마시고~
    물었는데 알려 주기 싫어하면 그때 서운해 합시당.
    사람들 사이의 오해는 의외로 말을 하면 별 거 아니게 풀릴 때가 많아요~.

  • 2. 직딩맘
    '21.8.22 12:18 PM (118.37.xxx.7) - 삭제된댓글

    궁금한걸 콕 짚어 물어보세요.
    큰애때 이건 어떻게 하셨어요? 라고요.
    그 때 알고도 대답을 안해준다면 관계 서서히 정리하시는거고, 서로 오고가는게 있다면 관계도 지속되는거지요.

  • 3. 그냥
    '21.8.22 12:23 PM (180.109.xxx.17)

    지인의 큰애는 이제 입시를 치뤄야하니 급해서 하는것 같고
    저희는 아직 중등이니 급할건 없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답답해하고 황금같은 여름방학을 그냥 날리는걸 아는듯항데사실 저도 초중등 정보는 제 나름 했지만 고등은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하지만 이것도 제가 더 알아서 할일이기에 다시 힘을 내봐야겠어요,

  • 4.
    '21.8.22 12:27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정 모르겠으면 82에서 검색도 하시고 질문도 해 보세요.
    입시 치른 선배맘들도 많고
    직접 아이 관리해서 좋은 학교 보낸 분도 많고
    (아이가 타고나서 스스로 잘 한 경우 말고)
    입시판 관계자, 대학 입학처 근무자, 대치동 강사들도 여기엔 다 있어요.

  • 5.
    '21.8.22 12:28 PM (112.146.xxx.207)

    정 모르겠으면 82에서 검색도 하시고 질문도 해 보세요.
    입시 치른 선배맘들도 많고
    직접 아이 관리해서 좋은 학교 보낸 분도 많고
    (아이가 타고나서 스스로 잘 한 경우 말고)
    입시판 관계자, 대학 입학처 근무자, 대치동 강사들도 여기엔 다 있어요.

    좋은 답 많이 달아 줄 거라는 얘기고, 사실 이미 어느 학년 어떤 방학에는 뭐 하는 게 좋냐는 질문 + 답도 꽤 있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도 과목별로 있어요.
    찾아보면 보물같은 정보가 나올 거예요~

  • 6. 그냥
    '21.8.22 12:32 PM (180.109.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82에서 많은 도움 받고있어 감사하고요,
    학업이 국내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더 안개속 같습니다

  • 7. .....
    '21.8.22 12:54 PM (118.235.xxx.181)

    저는 물어보면 얘기해주고 안물어보면 먼저 얘기안해요

  • 8. ...
    '21.8.22 1:08 PM (115.21.xxx.48)

    네 죄송하지만 오지랍같아요...
    이제부터는 먼저 애기하지 마세요
    그쪽은 큰애가 있어 더 알고있는게 많을텐데 가만히 있다면서요
    묻고싶으건 물어보시되 너무 의지하지 마시구요

  • 9. 그냥
    '21.8.22 1:11 PM (180.109.xxx.17)

    학업관련은 본인이 정보 파야한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고 물어보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더 열심 알아보갰습니다

  • 10.
    '21.8.22 9:15 PM (175.114.xxx.96)

    물어보지도 않은데 정보 주는거..별로 도움 안될걸요
    TMI이자 오지랍일 가능성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085 민주당 김종민 의원 페북-추미애 32 언제까지 부.. 2021/08/29 1,612
1241084 사형 부활 안되나요? 9 와진짜 2021/08/29 1,147
1241083 kt쓰시는 분들요 2 .... 2021/08/29 1,363
1241082 몸무게 5kg 뺐어요 8 .... 2021/08/29 5,741
1241081 조민양 입학취소 반대 청원사이트 10 조국 2021/08/29 1,527
1241080 조국의 감성팔이 기가 막히네요 53 어디까지가니.. 2021/08/29 4,539
1241079 아이들 주말에 게임 망고나 2021/08/29 778
1241078 펌 질투와 부러움의 차이점 7 ** 2021/08/29 3,589
1241077 한글프로그램 쓸때 2 한글 2021/08/29 616
1241076 저는 거미가 너무 너무너무 부러워요. 42 dsgg 2021/08/29 23,224
1241075 코에서 냄새가 나는데요 5 ㅇㅇ 2021/08/29 4,005
1241074 82쿡 비번 저만 안되나요 6 ㅜㅜ 2021/08/29 828
1241073 코스트코 상품권 ... 2021/08/29 824
1241072 이재명 "혜경궁 김씨 처벌 전 문준용 의혹 따져봐야&q.. 7 절레절레 2021/08/29 1,805
1241071 눈썹 문신 손으로 그리는 것보다 부자연스러운가요? 21 겉눈썹 2021/08/29 4,465
1241070 리디북스 8 고2 2021/08/29 1,558
1241069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핵및공수처 수사의뢰를 위한 청원 4 .... 2021/08/29 755
1241068 이번에 우산 기레기들 사건을 겪고서 샬랄라 2021/08/29 734
1241067 진미채는 생오징어인가요 8 ㄴㄴ 2021/08/29 3,347
1241066 아보카도 커피 만들려는데요 5 그리니쉬 2021/08/29 2,175
1241065 미국주식 산거 봐주세요. 19 미국주식 2021/08/29 3,702
1241064 與 7인, 송영길에 “언론법 30일 처리 미뤄달라” 19 돌았네. 2021/08/29 1,382
1241063 한준호 의원, 멋집니다 25 ㅇㅇ 2021/08/29 2,658
1241062 시댁에서 자꾸 일때문에 부르세요.. 25 ㅡㅡ 2021/08/29 8,377
1241061 이낙연 전 대표(30.0%) 막산바지사 (12.5%) 윤 떡 (.. 10 20대여성 2021/08/2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