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오지랖이었던거죠?
작은애가 저희 애랑 동갑이에요,
저는 친하답시고
이런저런 학원정보 주고 같이 권유해도 시큰둥하고 알아서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년 지나
저희아이는 결과가 좋으니 이제서야 제 조언을 안들은걸 아쉬워하는데
그래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거의 두달 동안을 제가 아는 이런저런 정보주고 주3일정도를 연락하며 친밀하게 지냈어요,
사실 지인은 큰애도 있어서 주변에 얻는 정보도 많을텐데 절대 언급을 안하길래 , 저도 그건 지인의 정보이니 그런가보다하고 묻지를 않았어요,
하지만 저도 중등키우니 고등세계는 잘 모르니 안개 속 같긴한데
묻기도 그렇고 차라리 연락이나 안하고 지냈으면 그런관계인가보다 할텐데
그냥 제 오지랖 깉기만 하네요,
이런걸로 섭섭하면 제가 예민한가요?
1. 음
'21.8.22 12:18 PM (112.146.xxx.207)음 그보다는…
그 분이, 정보를 받아도 시큰둥하고 알아서 하는 타입이었다면서요. 그럼 그 분은
누가 정보를 줘도 소용없다,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진 분일 수도 있어요.
이런 분은 자기가 적극 나서서 정보를 주진 않겠죠. 평소 자기 생각대로라면 본인이 그래 봐야 듣는 사람이 시큰둥하면 끝이니까.
어쩌면 큰애 때 이미 다 겪어 봤을 수도 있고요. 즉 그 분이 좋은 마음으로 정보를 줬는데 상대방이 귓등으로 듣는 경우?
그 분에게 원글님이 질문했다가 거절당한 건 아직 아니잖아요. ㅎㅎ 왜 나처럼 안 해 주나 미리 마음 상하지 마시고
물어나 보세요. 안개 속 같아서 모르겠는데 알려 달라고요.
물론 그냥 막연히 정보 달라고 하면 안 되고
궁금한 걸 찾아보고 모르는 것만 콕 집어 물어보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겠죠.
어쩌면 신나서 알려 줄 수도 있잖아요 ㅎ
미리 섭섭해 마시고~
물었는데 알려 주기 싫어하면 그때 서운해 합시당.
사람들 사이의 오해는 의외로 말을 하면 별 거 아니게 풀릴 때가 많아요~.2. 직딩맘
'21.8.22 12:18 PM (118.37.xxx.7) - 삭제된댓글궁금한걸 콕 짚어 물어보세요.
큰애때 이건 어떻게 하셨어요? 라고요.
그 때 알고도 대답을 안해준다면 관계 서서히 정리하시는거고, 서로 오고가는게 있다면 관계도 지속되는거지요.3. 그냥
'21.8.22 12:23 PM (180.109.xxx.17)지인의 큰애는 이제 입시를 치뤄야하니 급해서 하는것 같고
저희는 아직 중등이니 급할건 없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답답해하고 황금같은 여름방학을 그냥 날리는걸 아는듯항데사실 저도 초중등 정보는 제 나름 했지만 고등은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하지만 이것도 제가 더 알아서 할일이기에 다시 힘을 내봐야겠어요,4. 음
'21.8.22 12:27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정 모르겠으면 82에서 검색도 하시고 질문도 해 보세요.
입시 치른 선배맘들도 많고
직접 아이 관리해서 좋은 학교 보낸 분도 많고
(아이가 타고나서 스스로 잘 한 경우 말고)
입시판 관계자, 대학 입학처 근무자, 대치동 강사들도 여기엔 다 있어요.5. 음
'21.8.22 12:28 PM (112.146.xxx.207)정 모르겠으면 82에서 검색도 하시고 질문도 해 보세요.
입시 치른 선배맘들도 많고
직접 아이 관리해서 좋은 학교 보낸 분도 많고
(아이가 타고나서 스스로 잘 한 경우 말고)
입시판 관계자, 대학 입학처 근무자, 대치동 강사들도 여기엔 다 있어요.
좋은 답 많이 달아 줄 거라는 얘기고, 사실 이미 어느 학년 어떤 방학에는 뭐 하는 게 좋냐는 질문 + 답도 꽤 있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도 과목별로 있어요.
찾아보면 보물같은 정보가 나올 거예요~6. 그냥
'21.8.22 12:32 PM (180.109.xxx.17) - 삭제된댓글저도 82에서 많은 도움 받고있어 감사하고요,
학업이 국내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더 안개속 같습니다7. .....
'21.8.22 12:54 PM (118.235.xxx.181)저는 물어보면 얘기해주고 안물어보면 먼저 얘기안해요
8. ...
'21.8.22 1:08 PM (115.21.xxx.48)네 죄송하지만 오지랍같아요...
이제부터는 먼저 애기하지 마세요
그쪽은 큰애가 있어 더 알고있는게 많을텐데 가만히 있다면서요
묻고싶으건 물어보시되 너무 의지하지 마시구요9. 그냥
'21.8.22 1:11 PM (180.109.xxx.17)학업관련은 본인이 정보 파야한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고 물어보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더 열심 알아보갰습니다10. 음
'21.8.22 9:15 PM (175.114.xxx.96)물어보지도 않은데 정보 주는거..별로 도움 안될걸요
TMI이자 오지랍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