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익명방일지라도 몇달간 일상 얘기 가끔은 진솔한 속얘기 등등을 했다고해도...
사실은 알고보면 종이 한장 정도의 그 정도의 시절인연인게 맞죠..?
이미 많은 현타가 와서 ....
앞으로는 온라인 인연도 생각 많이 해보고 맺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프라인으로 알아도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는데 하물며...
익명방에서 사람간의 끈끈한 정이나 뭐 그런 비슷한 것들을 기대한 사람이 어리석은 거겠죠.
이렇게 .. 성숙해지며 나이들어 가며 늙어가는가 봅니다..
정말 당황 스러운 일은...
혼자 호구되서 열심히 정보 주고 사람들에게 돈되는 정보를 줬던 방은 아무리 방폭하고 그만두려고 노력해도 사람들이 절대로 끝끝내 안떨어져 나갔거든요..
(결국 모두 강퇴하고 끝남....)
ㅎㅎㅎ
이렇게 인생공부 사람공부 하는 거같네요.
이나이에 어찌 생각해보면 제 깨달음이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