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의 마음에 드는 거 정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ㅜㅜ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21-08-21 23:38:17


갖춰야 하는 조건이나 기준이
부족한 저에게는 다소 높은 기준이네요.
가진 거ㅜ없이 태어났는데 금메달도 못 따고
의사도 못 되고 건물도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여자랑 데이트라도 해보나요?

더 노력ㅎㅏ고 죽음을 각오하고 공부하고
공부하다가 죽어버린다는 마늠으로 살았어야ㅠ해눈데
나에게 나무 관대한 인생을 살았더니 결못남 돼버렸습니다…
왜 더 열정적으로 삶을 추진하지 않았는지 이제 와서
후회되네요. 우리 동네 집값 싸서 신혼부부 많은데
보다 보면 부러워주겠습니다. 다들 이제 나보다 10살
어린데도 ㅜㅜ 애기도ㅠ있소 유모차도 끌고 …
너무 부럽습니다 …
IP : 39.7.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오셨네.그만좀
    '21.8.21 11:4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하소. 이제 외우겠어요.

  • 2. 또오셨네.그만좀
    '21.8.21 11:42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하소. 이제 외우겠어요.
    혹시 댓글수집가세요?

  • 3.
    '21.8.21 11:48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낚였다. 앞으로는 결못남이라고 작성자에 꼭 적어넣으세요.
    클릭좀 안하게요

  • 4. ...
    '21.8.21 11:48 PM (223.38.xxx.37)

    자연계 수컷의 95프로는 숫총각으로 죽는다네요.
    그냥 자연의 섭리가 그러하다~~
    종교에 귀의해보세요. 마음의 평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5. ..
    '21.8.21 11:51 PM (106.101.xxx.144) - 삭제된댓글

    진짜요?
    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저 나이 48세인데 결혼 안했구요

    한때 결혼하고자 선도 무지하게 보고다녔는데

    전 진심으로 부러워한적 단한번도 없어요

    아 친구 결혼할때 혼수준비하면서 이쁜드레스입고 화장하고 보석받고 돈 원없이 쓰고 쇼핑할때 그거 그때 한번 부러웠네요...

    원글님같이 간절한분들은 결혼할수 있을것같네요

    전 일단 마음가짐이..

  • 6. ㅋㅋㅋㅋㅋ
    '21.8.21 11:52 PM (112.166.xxx.65)

    또 시작이냐
    아줌마들 있는데서 이러고 있을 시간에
    젊은 여자들.자주 가는 데서
    시간보내는 게 확률적으로도 나을거 같은데

  • 7. 자주 올리는 이유
    '21.8.22 12:14 AM (211.201.xxx.19)

    진심이에요??
    사실 주변에 노처녀가 너무 많아서 조건 안좋아도 건강하고 성격 무난하고 연상녀가 괜찮다면 기회는 많아요~~

  • 8. ..
    '21.8.22 12:2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진짜 우리네 남자버전도 아니고ㅎ
    누나랑 하자니까 그건 또 싫은지 무반응이고 참..
    누나 만나보면 괜찮은 여자란다.
    생각해보고 댓달아라.

  • 9.
    '21.8.22 12:26 AM (110.70.xxx.186)

    마음에 드는 이성 만나는게 더 어렵던데...

    도무지 사귀고 싶고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없는데...

  • 10. ㅇㅇ
    '21.8.22 12:53 AM (1.234.xxx.148)

    모솔아재님, 돈 없어도 데이트하고 결혼 잘 들 합니다.
    쪼들리던 학부 시절 추운 겨울에 호떡 천원어치 사서 교정을 걸으면서
    눈 맞으며 데이트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끼 고메 식당, 오마카세 갈 수 없잖아요.
    기사식당 백반, 삼겹살 소주, 햄버거도 맛있게 먹어주는 털털한 여자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소박한 여자는 싫으시죠?
    화려하고 명품 두르고 번쩍번쩍 예쁜 여자 좋아하시죠?

    제가 아는 독거아재는 결혼타령하면서도
    자기는 가난한 흙수저라며
    상대방 생일, 크리스마스 이브, 발렌타인 데이, ㅇㅇ일기념일 , 다 패스해버립니다.
    상대방은 당연히 도망갑니다.
    연애 때도 그 따위인데 결혼한다고 행복해지겠습니까
    성매매하면서 데이트에 들이는 돈은 아까워하고
    결혼이 자기 홀어머니 모시는 몸종 구하기라고 아는 남자는
    걍 엄마 돌아가실때까지 맘껏 효도 하고
    성매매로 성욕 풀고
    혼자되면 요양원들어가야합니다.

    직업은 있으시니
    여자 소개 받으면 데이트 할 때마다 작은 선물 하면서 마음을 차곡차곡 얻으세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안쓰면 장가 못 갑니다.
    누가 마통대출 빚내서 허세부리라고 했습니까
    비슷한 경제관을 가진 분 만나서 작게 시작하세요.
    님에게 확 반해서 빤스 내리면서 매달리는 여자는 없습니다.
    님은 20대 미친 피지컬 존잘 금메달리스트가 아니잖아요.

    맨날 존예녀, 갑부녀 타령만 하고
    혼테크 꿈 꾸면 결혼 못 합니다.
    매매혼은 존잘에 나이가 어려야 승산이 있습니다.
    40대 모솔아재는 현실을 직시하세요.

  • 11.
    '21.8.22 3:17 AM (67.70.xxx.226) - 삭제된댓글

    "자연계 수컷의 95프로는 숫총각으로 죽는다네요."

    이게 사실인가요 ?..
    원글과 상관없이 정말 알고싶어요.

  • 12. ,,,
    '21.8.22 3:40 AM (68.1.xxx.181)

    문제는 본인보다 잘난 여자 원하잖아요. 어리고 이쁜 여자만 밝히는데 그 여자들이 뇌가 없나 왜 사귀겠어요;;;;;

  • 13. 못났다너
    '21.8.22 5:52 AM (112.133.xxx.95)

    의사도 못 되고 건물도 없는 남자들도 본인 매력으로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하던데요
    진짜 이 분 우리네 남자버전

  • 14. .....
    '21.8.22 9:22 AM (220.76.xxx.197)

    자. 딱 한번만 알려드릴께요.
    결혼은 사랑에 눈 멀어 서로 주변 아무것도 안 보고 결혼하는 거 없습니다.
    심지어 로미오와 줄리엣 때도 주변 안 보고 자기들끼리만 하는 결혼 성사 안 됐어요.
    결론은 결혼 스펙 점수가 비슷해야 결혼이 성사된다는 겁니다.

    예쁘고 어리고 똑똑하고 스펙좋은 여자는
    잘 생기고 똑똑하고 돈 많고 직장 좋은 남자랑 결혼합니다.
    그건 그냥 우리랑은 다른 세계 이야기예요
    드라마에나 나오는, 현실에는 흔치않은 이야기죠.
    그런 건 그냥 잊어버리세요.
    우리는 결혼 스펙 비슷한 사람과 자주 보다보니 정들어서 상대가 사랑스러워지는.. 그런 결혼해야하는 겁니다.
    원글님 스펙이, 글 쓰신대로만 보면
    나이 믾고, 직장 그렇게 대단하진 않고 돈도 많지 않은 건가요?
    부모님 노후는 보통?
    외모는 중간?
    자 그럼..
    그 비슷한 여자를 찾으시면 됩니다.
    외모는 대충 흔녀 수준.. 나이도 원글님 나이 플러스마이너스 3.. 직장도 대충 중간이하.. 부모님 노후도 그냥저냥..
    이런 여자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내가 어떤 조건 하나는 꼭 좋았으면 좋겠다.. 이러면..
    다른 조건을 포기하시면 됩니다.
    외모는 꼭 예뻤으면 좋겠다.. 하면 연상을 고르시거나..
    나이가 5-6살 정도 어렸으면 좋겠다.. 하면 외모가 쳐지거나 백수를 고르시는 식으로...

    현실을 직시하시고
    드라마속 여자는 그냥 잊어버리시고
    내 수준에 비슷한 여자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시 맞벌이 필수라고 여기시면 맞가사도 필수인 거 아시죠?
    여자 페이가 좀 적으면 육아관련해서, 누가 봐줄 수 있는 게 아니면 맞벌이가 힘겨울 수 있긴 합니다.. 이건 감안하시고... 아니면 육아해주실 분을 구하시든지..
    요새 양가부모님 모시고 사는 거는 여자들이 생각도 않습니다..
    가끔 노총각분들중에 인식 수준이 동년배가 아니라 부모님 세대인 7080년대에 머무르는 분들 있어 노파심에 써봤습니다.
    그런 올드한 생각 가지고 계시면 당연히 결혼성사가 불기능하니
    이런 부분만 인식하고 여자 만나시면 될 듯 합니다.

    얼마전 인터넷에 뜬 거 보니
    남자는 기혼이 미혼보다 나이들수록 행복하고
    무자식이 유자식보다 행복하고
    여자는 미혼이 기혼보다 행복하고
    유자식이 무자식보다 행복하다고 하더라고요..
    결혼하시는 게 더 낫긴 할 거예요..
    결혼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869 맞춤법 네 내 4 2021/08/22 2,381
1238868 다니엘 크레이그 '재산 자식 안 준다' 12 ... 2021/08/22 6,294
1238867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8 2021/08/22 2,600
1238866 남자가 길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전화번호 묻는거? 11 질문 2021/08/22 6,314
1238865 ~에요 와 ~예요. 이것만 알면 절대로 안틀린다 14 펌. 2021/08/22 6,108
1238864 수박 지금 사면 맛없을까요? 1 ㅇㅁ 2021/08/22 1,003
1238863 19금 웹소설쓰는 분들 계약할때 뻘쭘하지 않나요? 11 00 2021/08/22 6,898
1238862 김어준 "대선 이기면 '조국의 시간' 반드시 온다&qu.. 35 샬랄라 2021/08/22 3,435
1238861 동생과 싸우고 혼 난 초등학생이 쓴 반성문도 3 막산이막가네.. 2021/08/22 4,683
1238860 민주당 게시판에 투표가 열렸네요^^ 25 신복지 2021/08/22 1,852
1238859 맥도날드 해피밀 도라에몽 9 쌈장법사 2021/08/22 2,698
1238858 미국은 참 웃기네요ㅎㅎ 9 ... 2021/08/22 5,412
1238857 온라인 익명의 인연들에 관한 고찰 5 생각과 단상.. 2021/08/22 2,336
1238856 어떤걸바르던 건조하다못해 아픈 피부 화장품추천이요 5 피부 2021/08/22 1,892
1238855 이스라엘,다시 세계최고 코로나감염국 중 하나가 되었어요 28 마라톤 2021/08/22 7,166
1238854 SNS에 어린애와 행복한 가족 사진 보고 울화가 올라와... 13 내인생 2021/08/22 6,016
1238853 한국체대면 미술로 말하면 14 +_+ 2021/08/22 2,284
1238852 근데 오늘 일본 락페했거든요 9 ........ 2021/08/22 4,750
1238851 오늘 생방송 심야토론 가장 많은 문자 메세지 내용 14 ... 2021/08/22 3,272
1238850 정부 "루마니아의 백신 무상공여 사실 아냐..스와프 협.. 10 샬랄라 2021/08/22 3,507
1238849 이재명 캠프 이경 대변인아, 선거법 위반이란다-북유게펌 46 거짓말쟁이들.. 2021/08/22 2,996
1238848 정의당 국회의원 0명 만들려면 11 더는 못참아.. 2021/08/22 1,834
1238847 6살 차이 남친 뭐라고 부르나요? 28 ㅡㅡ 2021/08/22 7,069
1238846 수학 초6, 선행 반복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할까요? 10 외동맘 2021/08/22 2,511
1238845 모기 물린 후 피부의 과한 반응 (연고추천부탁) 17 ㅇㅇ 2021/08/22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