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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버지도 치매 시작일까요?

..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21-08-21 19:37:17
부모님이 결혼 안한 여동생이랑 살아요

원래 부지런 하시긴 했는데

아버지가 새벽 5시만 되면 청소하신데요

온방을 쓸고 닦고

다음은 싱크대 그릇 전부 꺼내서 닦고 싱크대 안까지 닦고

환기 시킨다고 싱크대문 다열어 두시고요

엄마도 보다 지쳐서 내버려 두세요

다른 사람이 싱크대 쓰고 나면 나와서 서성거리다 다시 본인이 해둔

그자리에 물건 다두시고

아침되면 또 똑같이 청소하시고 쓸고닦고

본인이 필요 없다 싶은건 물어 보지도 않고 다 버리고

물건들이는거 극도로 싫어하세요. 다른 가족이 필요하다
해도 절대 안된다 하세료

그와중 여동생 선물받은 몇십만원짜리 스카프

선물 포장이 납작하니 빈통인줄 아시고 버리고요

가족이 감당인될정도로 정리정돈에 몰입하세요
IP : 110.70.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8.21 7:54 PM (49.174.xxx.251)

    청소하신대요.(O)

  • 2. ㅡㅡ
    '21.8.21 8:01 PM (1.222.xxx.53)

    원래 그랬으면... 원래 그랬어도 이상해보이지만
    안하던 행동이면 치매스럽네요

  • 3.
    '21.8.21 8:02 PM (121.139.xxx.214)

    저희집에 필요하신분~~
    울집 부모님은
    엄청 쌓아두시고 못 건드리게 하심
    썩는 것만 슬슬 몰래버리는중

  • 4. 음..
    '21.8.21 8:04 PM (121.139.xxx.214)

    5년 설득후 검사..치매 초기
    약드시고 증상완화되셨음
    요즘 60세이상 지자체 치매센터에서 검사한다고 하네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 5. 만약에
    '21.8.22 9:00 AM (74.75.xxx.126)

    치매라면 착한 치매이신 듯해요.
    저희 친정 엄마는 나쁜 치매인데 청소 정리는 커녕 목욕하는 걸로 옷 갈아 입는 걸로 맨날 싸우는데요.
    그렇게 깔끔하던 양반이 안 씻으려고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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