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초음파 잘 아시는 분, 궁금합니다

궁금해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21-08-21 19:20:35
전 40대후반이고요,
올해 3월 동네 가까운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 유방 엑스레이 검사에서 뭐가 보인다고 했어요. 거긴 유방전문의가 계시지 않으니 검사한거 들고 가까운 유방 전문외과에 갔습니다. 초음파 보시더니 모양이 안좋다고 생검 해보는걸 권하셔서 검사했고 다행히 이상 없다 하셔서 6개월 후 다시 보자 하셨어요. 이 모든 과정이 4월말에 끝났습니다.

이후 지난 주에 대학병원의 건강검진 기회가 생겨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혹시 앞으로도 계속 관리받으려면 큰 병원이 좋겠다 싶어서 개인비용 추가해서 유방검사를 받았는데,
검사하시는 교수님 왈,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거에요. 제가 거듭 4월에 생검도 했었다 말씀드렸는데 여러번 갸우뚱 하시더니 아무것도 없어요, 하시고 검사는 종료했습니다.

분명히 4월에는 초음파 결과 화면을 의사선생님과 함께 보면서 사이즈가 얼마고, 여기 이렇게 보이고,,,등등 말씀해 주셨거든요.

4월에 진료하신 검진센터와 유방전문쌤께서 오진하신걸까요?
대학병원 선생님께서 발견을 못하신걸까요? (설마??)
그 사이에 혹이 없어진걸까요?

대학병원 검진 시 4월에 찍었던 씨디를 들고가지 않았는데 다음 주 의사상담에 씨디 들고 가면 그거 보면서 비교할 수 있을까요? (워낙 붐비는 병원이라,,,)

내가 호구당한건지, 아님 오진이 있었던건지, 아님 그럴 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대학병원 결과에서 아무 이상 없다고 하면 전 6개월마다 추적 검진은 안해도 되는걸까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유방초음파 검사하시는 분들은 어느과 선생님이신가요? 영상의학과? 유방외과?


세 병원에 돈을 수십만원 썼는데 황당…합니다 ㅠㅠ (다행인건가)
IP : 39.7.xxx.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8.21 7:24 PM (116.37.xxx.94)

    저 10년정도 섬유선종 있는데
    재작년에 다른병원갔더니 없다고 끝까지 못찾음
    작년에 원래병원갔더니 그대로 잘있음

  • 2. 원글
    '21.8.21 7:27 PM (39.7.xxx.55)

    ㄴ헐, 진짜요???
    우리나라 최고 유명하다는 병원인데,,,진짜 못찾은걸까요??? 와,,, 저 지금 너무 황당해요 ㅠㅠ

  • 3. 유방암환자
    '21.8.21 7:28 PM (61.254.xxx.151)

    혹이 없어질수도 있을듯해요 혹은 있다가 없어지고하니까~~최대한 큰병원으로가야지 작은 병원은 호갱님이 되니까요....

  • 4. ...
    '21.8.21 7:29 PM (49.161.xxx.218)

    유방초음파를 찍으신거잖아요
    그럼 결과는 일주일후 유방외과에서
    결과를 알려주는데
    미리 초음파하면서 알려주던가요?
    제가 유방암이라
    초음파 자주하는데
    한번도 검사도중에 말안해줘요
    외래에서 들으라고하던대요
    이번에 외래갈때 병원에서 생검한거 가지고가서
    샘께 말해보세요

  • 5. 있다가
    '21.8.21 7:31 PM (112.173.xxx.131)

    없어질수도 있고요 물혹경우
    있는데 못찾는경우 있어요. 저도 병원마다 있는데 없다
    나오는 경우 있더라고요. 딴곳 가면 있어요

  • 6. 양성혹은
    '21.8.21 7:32 PM (14.32.xxx.215)

    없어지기도 하고
    대학병원은 암이 아니면 이상없음.하고 꿑내기도 해요
    어차피 개인병원에서 조직검사로 이상없었는데 뭘 또 찾아서 들고가요
    대학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추적검사 없음 패쓰하는걸로요

  • 7. ㅇㅇ
    '21.8.21 7:33 PM (39.7.xxx.55)

    보통 검사하면서는 아무말 안하시는데
    이 분은 특이하게도 이것저것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주 깨끗하고 좋네요~ 하시길래 제가 생검 했었다고 말한거구요.

  • 8. ㅇㅇ
    '21.8.21 7:35 PM (39.7.xxx.55)

    동네 유방전문의(그분도 대학병원 유방외과 과장 출신)는 6개월 추적검사 하자고 했고,
    대학병원은 담주에 괜찮다,,,라고 하면 대학병원을 더 신뢰해야 할까요?

  • 9. ..
    '21.8.21 7:35 PM (58.143.xxx.6) - 삭제된댓글

    가족력도 있고.. 혹도 많고.. 미세석회때문에 추적검사하는 중인데
    큰 병원 가실때는 전에 찍은 영상 복사해 가시는게 좋아요
    저도 유명한 개인유방외과에서 검사했는데 너무 자주 조직검사 하더라구요. 분명 가족력 있고.. 제 유방이 변화무쌍해서 언젠가는 갈릴거라 생각은 하는데.. 의사쌤 자체는 아닌거 알면서도 조직검사 하다라구요..
    지금은 미세석회때매 큰병원으로 의뢰서 써서 거기서 추적검사하는데.. 개인병원에서 한 조직검사 4번중에 첫번째 경우만 큰병원에서 다시 영상판독해준다 하더라구요

  • 10. ..
    '21.8.21 7:38 PM (58.143.xxx.6)

    가족력도 있고.. 혹도 많고.. 미세석회때문에 추적검사하는 중인데
    큰 병원 가실때는 전에 찍은 영상 복사해 가시는게 좋아요

    저도 유명한 개인유방외과에서 검사했는데 너무 자주 조직검사 하더라구요. 분명 가족력 있고.. 제 유방이 변화무쌍해서 언젠가는 갈릴거라 생각은 하는데.. 의사쌤 자체는 아닌거 알면서도 조직검사 하는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미세석회때매 큰병원으로 의뢰서 써줘서 거기서 추적검사하는데.. 개인병원에서 한 조직검사 4번중에 첫번째 경우만 문제 있을지도 모른다고 큰병원에서 다시 영상판독 했어요

    개인병원은 결국 기계 사고 이런것때매 좀 과잉진료하는 느낌

  • 11. ㅇㅇㅇ
    '21.8.21 7:53 PM (211.248.xxx.231)

    잘은 모르나..'
    제가 다니는 유방외과 쌤이 엄청 꼼꼼해서 잘 찾아낸다는 말을 듣는거 보면 그거 찾는것도 쉬운건 아닌가봐요

  • 12.
    '21.8.21 8:16 PM (223.33.xxx.199)

    그래도 6개월에 한번 추적 검사는 하세요..

  • 13. 커지면
    '21.8.21 8:20 PM (175.114.xxx.96)

    악성인가요?
    저도 혹,,결절 있다고 그랬는데 그 동안 별말 없다가
    이번엔 커졌다고 조직검사 하자 해서요

  • 14. 물혹
    '21.8.21 9:46 PM (220.122.xxx.196) - 삭제된댓글

    주기적으로 꾸준히 검사는 받으세요
    저는 갑작스럽게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서 급하게 예약해서 유방 초음파 엑스레이 검사 박았는데 물혹이 생리 배란 주기에 따라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데 그 물혹이 이번 주기엔 신경을 건드려서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것도 그 일종인 듯하지만 혹시 모르지만 6개월 마다 검사해보자 뭐 이렇게 얘기 들었어요

  • 15. ....
    '21.8.21 10:23 PM (218.51.xxx.95)

    4월에 찍었던 씨디 가져가세요.
    대학병원은 환자가 가져오는 자료
    입력해주는 창구가 따로 있어요.
    거기에 먼저 갖다주면 진료시에 선생님이 볼 수 있는 거죠.
    잘 모르시겠으면 대학병원 유방외과에 물어보세요.
    방법 다 가르쳐줍니다.

    둘 다 초음파 보신 거죠?
    저는 왠지 개인 유방외과가 더 신뢰가네요.
    섬유선종 크기가 작을 땐 이거 찾아내는 것도 기술이거든요.
    아무튼 생검 결과 대학병원 가져가서 보여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835 민주당버전 박근혜 지지자들은 박사모와 수준이 똑같네요 7 수준동일 2021/08/22 612
1238834 헬스장 고민이에요 1 망고나무나무.. 2021/08/22 1,129
1238833 교차접종 11주 간격이 적정한 걸까요? 10 ... 2021/08/22 2,278
1238832 엘지냉장고 어마어마한 소음... 17 Anjdi 2021/08/21 4,634
1238831 조국이 대통령 되는 걸 막은 사람들 49 ........ 2021/08/21 4,445
1238830 이성의 마음에 드는 거 정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8 ㅜㅜ 2021/08/21 4,079
1238829 계란 넣어서 끓였을때 맛있는 라면은 23 .. 2021/08/21 6,939
1238828 향기 자극적이지 않고 좋은 바디로션이나 워시 추천 좀 11 ㅁㅁㅁ 2021/08/21 3,664
1238827 응급실이 시장통이라네요 76 에휴 2021/08/21 28,147
1238826 홍성흔 딸은 무슨 학교에요? 45 .. 2021/08/21 24,925
1238825 초경 이후 이런 증상 많은가요? 1 ... 2021/08/21 1,631
1238824 부모님이 미국여행 가자고하시는데 45 여행 2021/08/21 8,506
1238823 여자들 99% 화풀리는 필살기 31 샬랄라 2021/08/21 22,714
1238822 그래도 결혼할 수 있는사람은 하지 않나요? 13 ㅇㅇ 2021/08/21 3,507
1238821 살인자 옹호하는 사람들 아들엄마 아니에요. 6 .... 2021/08/21 2,062
1238820 아프간 사태에 대한 아프간 주군 사진작가 겸 저널리스트의 글 16 cometr.. 2021/08/21 2,734
1238819 우리 공군이 특별기 호위 시작하는 장면 감격이예요 13 123456.. 2021/08/21 2,720
1238818 의사의 모더나 2차 접종 후기와 부작용 치료법 4 유튜브 2021/08/21 6,034
1238817 모더나 2차 맞으신분 계실까요? 5 2021/08/21 2,845
1238816 미혼인데 유부녀 처럼 보이는 팁 좀 알려주세요 34 .. 2021/08/21 8,695
1238815 드라마에서 따귀때리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12 강아지 2021/08/21 2,738
1238814 오늘 ebs 에서 영화 테스 하네요 3 oo 2021/08/21 2,276
1238813 코로나에 日 의료붕괴..119 연락한 도쿄 확진자 63% 이송 .. 4 샬랄라 2021/08/21 2,518
1238812 백신맞고 자궁쪽 아프셨던 분 없나요? 14 화이자 2021/08/21 12,166
1238811 넷플릭스 ‘대니쉬 걸’ 볼까요? 9 휴식 2021/08/21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