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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지옥같아서 어떤말이라도 들으려고요

땡땡이 조회수 : 6,129
작성일 : 2021-08-21 17:27:31
직업훈련 강사입니다
수강이 끝나면 수료하고 수강생들은 수강평을 남깁니다
성인들이라 수업하는게 쉽지 않지만
최대한 감정절제하며 원하는부분 다 맞춰주며 수업합니다
(참고로 강의경력 14년 실습수업이며 지금근무하는 학교에 온지
8개월 되었고 그간 수강평은 5점만점에 평균 4.8입니다)
지난 수요일 한과정이 끝났고 수강평을 확인하던중
수강평에 저보고 최악의 강사며 다른동료들도 그렇게 얘기했다며
수강평이 써있었고 바로 누군지 알았기에 개인톡으로 지워달라 말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여기서 억울하고 피토하는 심정은 제가 그분께 잘못한게 없다는것입니다
그분 설명을 드리자면 첫날부터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낀게
60다되는 나이에 귀걸이착용 항상턱스크 제수업은 식품제조인데 계속 코만지고 심지어 발가락 사이사이 만지기, 앞에서 설명학고 있으면 팔짱끼고 기대서 눈감고있기(조는거아니에요) 일주일에 한번씩 조를바꾸는데 조를 바꿀때마다 쌈박질, 갑자기 저에게 다가와서 왜 다른조 다툼있는데 신경안쓰냐며 삿대질, 제품만드는 공정을알려드리면 유투브에서 그렇게 안나왔다며 맘대로 해버리기, 설거지 안하기는 기본 작업대도 항상지저분하게,,,,,,그러니 다른 어린수강생들이 너무 싫어해서 이 아저씨를 피하기까지 또한 여자원생의 타투를 보고 깡패인줄 알았다고 하고 다른사람의 음료수를 그냥 몰래 마시기도 하는등 너무 예의없게 굴었습니다
참고로 정신지체 아닙니다 지능은 정상이에요
이런사람이 수강평을 저렇게 남겼다는게 너무 모욕적이고 분노가 일어 이틀을 밥을 못먹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수강평 또한 이 아저씨의 원망으로 가득한데 어쩜 나이먹고 이렇게 행동하는지 너무 이해안가고 화나요
이틀동안 잠도 밥도 못먹고 이런제가 너무 싫고요
IP : 223.38.xxx.9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1 5:30 PM (203.251.xxx.125)

    쓰레기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밀라논나 - 내 인생에 몫을 나눠주지 않는 사람의 말은 듣지말기를

  • 2. 세상엔
    '21.8.21 5:30 PM (223.38.xxx.6)

    ㄸㄹㅇ가 많아요.
    무시가 답입니다.
    그런 인간들중에 일부러 그러는 인간 많고
    속 끓여봤자 원글님이 더 손해입니다.

    이 시간 이후 잊는게 원글님께 이득이고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렇지만 위로 드립니다.

  • 3. ...
    '21.8.21 5:32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원글님이 그러기를 바라고 글을 올렸을거예요.
    성공했네요.
    마음을 바꿔보세요.
    절벽에서 원글님 밀때 살짝 몸을 비틀어 피해주는 센스 쓩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 상상해보세요.

  • 4. 그냥
    '21.8.21 5:33 PM (223.38.xxx.89)

    ㄸ밟았다 치세요.
    그넘은 딴데서도 그럴걸요.

  • 5. ㅡㅡ
    '21.8.21 5:33 PM (116.37.xxx.94)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버리세요
    끝까지

  • 6. ...
    '21.8.21 5:34 PM (122.38.xxx.110)

    그 사람은 원글님이 그러기를 바라고 글을 올렸을거예요.
    성공했네요.
    마음을 바꿔보세요.
    절벽에서 원글님 밀때 살짝 몸을 비틀어 피해주는 센스 쓩하고 그 미친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 상상해보세요.
    혼자 하는 거짓말 오래 안가요.
    한명의 후기보고 판단안합니다.

  • 7. ...
    '21.8.21 5:35 PM (122.38.xxx.110)

    그리고 앞으로 삭제요구는 쓴 사람 말고 회사에 하세요.

  • 8. 문제는
    '21.8.21 5:37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그 수강평이 일에 지장을 주기 때문아닌가요???
    그냥 잊어버리자 가 안되는 이유가 있죠
    저도 예전에 국비 받은적 있는데
    강사님이 수강평 좋게 남겨달라고 부탁 하더라구요
    다 이유가 있겠죠

  • 9. 수강생
    '21.8.21 5:39 PM (211.36.xxx.45)

    평가도 있어야 공평할텐대요. 애석하네요.

  • 10. 땡땡이
    '21.8.21 5:43 PM (42.23.xxx.108)

    일방적으로 수강평을 당해야하는 입장이고
    인사고과와 같습니다
    참고로 쓴사람만 삭제할수있고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조금은 수긍하겠지만...;
    사람이 혐호스러워요
    진짜 그사람인생이 지옥같길 기도해요
    그런사람이 국비교육을받는건 세금낭비란 생각이 들어요
    진짜 그사람이랑 안싸운 사람이 없어요
    나중에는 거의 왕따처람 지냈죠

  • 11. 퀸스마일
    '21.8.21 5:5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외려 증거를 남기세요. 오히려 그게 나아요.
    냉정히 구십시요.

    모 은행같더니 거지발싸개 인상-정신분열로 보였어요- 알코올로 온 몸을 치덕치덕하고 가림막을 소독약분사하고 직원에게 온갖 잡소리를 하길래 청경에게 눈짓했더니 세상 불쌍한 표정. 리스트에 올라있다는군요.

    본인도 리스트 작성해서 내세요. 평가 받을때.
    정신병자는 뺍니다.

  • 12. 정신병자
    '21.8.21 6:08 PM (223.39.xxx.155)

    정신병자 에브리웨어.
    그맛에 다니는 거고
    님 괴로워하면그사람이 이긴거요
    그게목적이거든요

  • 13. -----
    '21.8.21 6:15 PM (118.42.xxx.140)

    꾸준히 내할일 양심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진실을 알아보는 눈들이 있을테니
    언젠가
    티끌쓰레기들은 빠져나가고
    님도 좋은날 올거에요~^^

  • 14. ...
    '21.8.21 6:23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남이 투척한 ㄸ을 내가 받을 필요 없어요
    넌 뭐냐 하고 무시하세요

    그사람이 ㄸ을 던져서 속상한것보다
    부들부들 내 감정이 요동치는게 더 속상한거예요
    그런 x 때문에 평정심을 잃지 마세요

  • 15.
    '21.8.21 6:42 PM (58.230.xxx.134)

    그런 인간 피하지 않고 맞서신 용감한 분이시네요
    그런 인간한테 좋은 말 들으면 그게 모욕일 수도요.

  • 16. 직훈운영
    '21.8.21 6:51 PM (182.222.xxx.116)

    그런 쓰레기가 지껄이는 건 싱경쓰지 마세요.
    대부분 수강평이 만족도가 높고 수강평이 평이한데 그런댓글 소순 개인감정으로 쓴거 정상이면 다들 신경 안써요.
    저도 실습직훈인데 대면상담 시 심층상담으로 지능,정신병력, 우울증(표면으로확인되는) 확인하고 수강생 안받아요.
    그게 다수를 위해 학원을 위한거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속은 모른다는게 뼈를 갈아서 교육ㅎㅐ도 막상 만족도조사며 익명으로 쓴것들 보면 사람인가싶은 배신감에 힘들고 더 인색해지는데도
    매번 좀 지나면 까먹고 오는 수강생들한테 한껏 퍼줘요~
    Ot때 교육에 대한 영상들은 초보가 보기엔 정보가 상이하고 잘못된것도 많으니 나중에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참고하라고 하구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더 좋은사람들도 많잖아요?! 힘내시구요. 정상이 아닌사람과 실갱이 할 필요도 없어요~!!

  • 17. ㅡㅡㅡ
    '21.8.21 6:55 PM (222.109.xxx.38)

    저도 공공기관에서 별점 받는 입장인데요
    저런또라이 어쩔 수 없어요.
    5점만점이 될 수 없는 이유들이죠.
    평가하는 입장에서도 다 알거예요.
    기분더러운고 십분 공감하고요.
    기분전환 잘 하셔요.

  • 18. ㅇㅇ
    '21.8.21 7:12 PM (112.153.xxx.133)

    수강자 중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고과 매기는 사람도 감안할 거예요 하루이틀 일하는 것도 아닐 테니까요 다만 담당자에게 최대한 어필은 하세요 여기 적은 사례를 최대한 건조하게 항목화해서 전달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과는 말섞지 마세요 지워달라 마라 하면 그런 인간은 더 자기가 뭐나 된 줄 알고 어깃장 부려요 상대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는 순간 그 인간이 의기양양해 하는 꼴을 상상해 보세요 좀 도움이 될 거예요
    괜찮아요 스트레스 풀릴 만한 일 하면서 흘려보내세요

  • 19. 희망이
    '21.8.21 7:14 PM (58.234.xxx.38)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위로 드려요.
    무시하세요.

  • 20. ...
    '21.8.21 7:32 PM (39.7.xxx.106)

    저런 게 칭찬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모욕일 듯

  • 21. ....
    '21.8.21 7:49 PM (175.112.xxx.57)

    인사고과 담당자한테 얘기하세요. 얼마나 또라이인지 구체적으로

  • 22.
    '21.8.21 8:19 PM (1.235.xxx.169)

    또라이가 그 놈이라는 건 그 놈 빼고 모두가 압니다.
    넘 속 끓이지 마세요.

  • 23. ..
    '21.8.21 9:49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시겠지만 그 인간의 문제로 여겨야지
    내 문제로 가져오면 안됩니다
    그 인간은 그 재미로 사는겁니다
    원글님이 지금 마음이 지옥이라면 그 인간이 원하는대로 살고 있는거예요
    딱 털어버리고 잊어버리셔야 해요

  • 24. ..
    '21.8.21 9:52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수강평이 좋은데 하나의 수강평이 안좋게 나왔다고 다음 분기에 퇴출되고 그런 경우는 없더라고요
    주변에 이런 사정을 자세히 말해 두고 객관적으로 기록해두세요

  • 25. 아이고
    '21.8.22 12:00 AM (49.164.xxx.30)

    또라이한테 걸리셨군요..그런ㄴ한테 지워달라고
    부탁하는것도 기분 더러우실듯..그사람이 이상한건데 위에서도 그부분은 감안해야할듯하고 ..털어버리세요. 운이 나빴을뿐이에요

  • 26.
    '21.8.22 12:49 AM (180.70.xxx.207)

    원글님께서도 오랜 강사경력으로 그 사람이 미친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사람에 대해 환멸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저도 강사인데 한때 한 사람 때문에 그런적 있었거든요 헤어나오기 힘들었지만 답은 '나와 상관없는 사람의 말에 무게 싣지 않는다' 뿐이더군요 열명중 한사람 빼고 아홉명 모두 좋은 사람인걸 알지만... 머리로는 알지만 그게 또 잘 안되지요 ㅠ 토닥토닥 저도 그래서 마음공부 시작했어요 직업은 저와 잘 맞아 좋은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이해해요~~

  • 27. ..
    '21.8.22 4:28 AM (180.69.xxx.35)

    작성자님 아무일 없을거에요 넘걱정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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