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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여자아이가 옷을 하나만 입어요...

조회수 : 4,107
작성일 : 2021-08-21 15:56:14
자꾸 옷을 사줘도 편한거 티 하나만 일주일 내내 입어요
갈아입고 다른거 입으라고 해도 그것만 입어요..
브라도 자꾸 안하려고 하고.. 자꾸 자기도 신경쓰이니 자꾸 옷에 신경쓰고 끌어 당기고... 브라해도 자꾸 옷을 잡아 당기고 옷에 자꾸 신경쓰고...
제말은 듣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옷도 안사주는줄 알거에요..
너무 속이 터져요
IP : 219.255.xxx.1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1 3:57 PM (121.165.xxx.96)

    저희고3이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검정색으로 티2개 바지2개로 버티네요

  • 2. ...
    '21.8.21 3:58 PM (220.75.xxx.108)

    몸이 조금이라도 조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 아닐까요?
    좋아하는 옷은 자기 몸에 전혀 자극이 없는 아주 편한 옷인거고...

  • 3. ..
    '21.8.21 3:58 PM (218.50.xxx.219)

    시조카가 고맘때 딱 그러던데
    애들이 그런 과정이 있나봐요?

  • 4. 그걸
    '21.8.21 4:01 PM (219.255.xxx.189)

    밖에 입고 나가요.. 집에서도 그옷
    밖에서도 그옷.. 반팔티를 일주일내내... 그게 편하다고...
    옷에도 엄청 신경쓰는 아이인데..
    너무 속터져요...
    방정리 안하고.. 책상정리 못하는것도..혹시병일까요??
    아이가 어쩜 저렇게 자기방 정리를 안할까요????
    너무 속터져요.. 병있나 싶어요

  • 5.
    '21.8.21 4:01 PM (119.67.xxx.170)

    우리애도 편한티 편한 면반바지만 입어요. 몸에 열도 많고 답답한가봐요. 색상도 분홍색 싫어해요. 네파 티 같은거 좋아하더라고요.

  • 6. ...
    '21.8.21 4:03 PM (210.205.xxx.146) - 삭제된댓글

    제가 초등고학년때 딱 그랬는데, 그때 그걸가지고 엄마가 얼마나 구박을 하고 뭐라 하는지.. 그 얘길 저 마흔 넘어서도 "이해 못할 애" 라고 하셔요. 그때만 느끼는 감정이었는데 저는 당시 뭔가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었어요. 중고등학생돼선 더이상 그러지 않았는데 고맘때 행동을 같은 여자인 엄마마저 비난하니 솔직히 서운했어요

  • 7. ...
    '21.8.21 4:07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노브라티셔츠가 있어요. 가슴쪽에 천 덧댄거.
    성인 s사이즈 사줘보세요.
    편한거 좋아하는애는 스포츠브라도 못하더라구요.
    그거 한벌 사줘서 입으면 깔별로 사주세요.

  • 8. ㅇㅇ
    '21.8.21 4:13 PM (222.238.xxx.176)

    저같음 색깔별로 사줄 것 같은데.. 다른색이 없으면 같은 옷 여러벌 사주던가요.
    몸에 닿는 촉각이 유난히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뭣땜에 불편한지, 어떤 촉감을 좋아하는지, 브라 못하겠다 그럼 브라 대용으로 나오는 캡나시 같은것도 알아보셔야지 속터진다고만 하시면;;;

  • 9. 브라런닝
    '21.8.21 4:14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사주세요.
    넉넉한 사이즈로요.
    옷은 비슷한걸로 여러벌 사주시구요.
    저희집도 전부 검정색 어벙벙하게 큰 후드티 천지랍니다.

  • 10.
    '21.8.21 4:15 PM (178.4.xxx.227)

    소아정신과에 데려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이게 감각이 예민해서 그럴 수도 있고
    브라를 안하면 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많고.
    이 더위에 똑같은 반팔티 일주일,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예요.
    냄새나서 왕따당하거나 친구도 없을거에요.
    꼭 병원 데려가세요.

  • 11. 일단
    '21.8.21 4:25 PM (211.246.xxx.183)

    냄새라도 안나게 같은 티셔츠 몇개 사주세요. 좋아해서 입는 그거랑 똑같은거. 그런데 고맘때 아이들 좀 그런 면있어요.
    티셔츠도 검정만 사요. 브랜드 달라도 또 검정으로 사니. 드냥 편해하는 그옷으로 몇개서사 돌려입게 해줘요.
    브라도 스포츠브라중에 아랫단 조이지 않는거 사주시고 집에서는 브리가 컵처럼 달려있는 면티 있어요. 그거 입히세요. 저희 집에 비슷한 아이 있는데 병아니예요

  • 12. 치즈케익
    '21.8.21 4:33 PM (61.81.xxx.191)

    ㅎㅎ우리집 애들도 같아요.
    에고 저는 또 이쁘게 입히고 싶어서 사다 방치된 옷들도 꽤 되요..으으 돈 아깝,

    이젠 좋아하는 옷을 여러개 사줘요.
    그래야 매일 세탁해주죠

  • 13. wii
    '21.8.21 4:48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것을 여러벌 사줘야죠.
    저는 같은 티셔츠가 8벌. 같은 하의 츄리닝이 10벌이에요.
    입어보니 편하고 목둘레나 얇기나 다 좋고 품질도 괜찮아서 세가지 색깔로 8벌 샀고. 바지도 그 브랜드 츄리닝 여러개 있는데, 그게 제일 편해서 같은 색깔로 8개 다른 색깔 두개 해서 10개에요. 세탁은 해야 되니 같은 걸로 사주셔야죠.

  • 14. .....
    '21.8.21 5:01 PM (220.76.xxx.197)

    브라가 조이는 게 싫은 것 아닐까요?
    저희애가 조이는 거 싫어해서 벙벙할 정도로 큰 거 사줬어요.
    1단계라 그냥 가슴 도드라지지 않는 거 정도 속옷이라 좀 커도 그냥 런닝 처럼 입더라고요..
    티셔츠는 아이랑 같이 쇼핑 가시면 어떤가요.
    저는 사온 옷 중에 애가 맘에 들어하는 몇 개만 입더니
    이제는 아예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사겠다길래
    2001 아울렛에 애를 데려가서 애가 골라서 여러 장 샀네요.
    만약 아이가 이것도 싫다 하면
    그 좋아하는 티셔츠를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장 사겠어요..
    어쨋든 빨아는 입어야 하니까요 ㅠ

  • 15. ㅌ.ㅌ
    '21.8.21 5:09 PM (121.151.xxx.152)

    둘째가 촉감 이런거에 좀 예민한ㅡ아토피끼도 살짝있구요
    어느해 영어캠프에서 받은 티셔츠를 너무 좋아해서 형아거까지 캠프로고박힌 흰티셔츠를 일주일내내 몇주 입고 갔더니만ㅡ본인은 갈아입은옷이지만 남들은 똑같은옷ㅡ담임샘이 혹시나 방임아동인가 싶으셨는지 면담을 하시더라는ㅜ
    속상해서 말타면서 하는 스포츠 로고 옷 입혀학교보냈더니
    친구들이 우와 아무게 새옷입었다며 자기옆으로 오더래요 ㅡㅡ
    지금 대학생인데.나름 멋내고요
    한때 그런데 꼿히는 시기가 있는가 보더라구요
    넘 걱정은 마시라고 써봤어요

  • 16.
    '21.8.21 5:28 PM (118.35.xxx.89)

    저희집에도 있어요
    같은티 6벌 사줬어요
    중3 되더니 조금 나아요

  • 17. 멍멍이2
    '21.8.21 10:29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그래요 어려서부터 예민한 아이였고 2차 성징을 스스로 부담스러워하고 있어요 브라런닝도 겨우 입네요ㅠㅠ 저희는 후드집업이라 3월엔 핫팩 붙여 입고 등교했고 여름엔 외출을 거의 안 해요 해도 그 두꺼운 후드집업 입고 나가요ㅠㅠ 똑같은 걸 구할 수도 없어 정말 미치겠네요 바지는 똑같은 거 세벌 티셔츠는 다섯장도 사봤어요 ㅠㅠ

  • 18. 왠 소아정신과?
    '21.8.22 3:30 AM (211.200.xxx.116)

    당신이나 정신과를 가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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