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공무원 9급을 준비하려 합니다
직장생활 지금껏 하고 있어요.
현재 업무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는 9급 공무직.
5개 필수과목을 특히 영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늦게 공부하여 시험에 합격하신 분 계실까요?
내년을 목표로 공부하려는데
도움의 말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1. ....
'21.8.21 8:37 AM (221.157.xxx.127)영어성적이 이미 되는경우에나가능해요 지금 영어공부해서 합격노리는건 불가능 요즘애들 영어 잘하는건 아실테고
2. 음
'21.8.21 8:39 AM (220.117.xxx.26)유퀴즈 프로그램에 58세 ?에
합격한 사람 인터뷰 했어요
가능성이야 있죠
전 20대에도 체력관리 못해서 접었어요
고민할 시간에 체력부터 하고
확신서면 공부하면 되겠네요3. ..
'21.8.21 8:44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공무원 시험이 얼마나 어렵고 지옥같냐면
이미 학사인 애들이 다시 대학 들어가 4년 썩는 것보다 몇 배 어렵다고 하는 정도.4. ㅇㅇ
'21.8.21 8:49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공무직은 무기계약직을 칭하는 말이에요
5. 네 윗님
'21.8.21 8:51 AM (61.75.xxx.206)공무직이 아닌 공무원입니다.
6. 공부좀
'21.8.21 9:00 AM (124.54.xxx.37)했었던 분이면 해보세요 근데 영어 자신없으면 시간이 넘 오래걸릴거라 걍 포기하고 다른공부하시길
7. 궁금
'21.8.21 9:06 A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지금이라도 도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가요
내년 목표라는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는거겠죠8. ...
'21.8.21 9:13 AM (106.101.xxx.240)직장있는데 굳이 들어오려하는 이유를 모르겟네요!!
그다지 큰 메리트 없을텐데... 그냥 그 직장에서 오래버티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50넘어서 들어오시는 분들... 다들 적응 잘 못하셔서... 조직내에서 블랙리스트 취급받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9. 궁금님
'21.8.21 9:13 AM (61.75.xxx.206)도전하는 이유는
자아성취겠죠.
그동안 국가자격증은 여러개 취득했고
자신감 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10. ...
'21.8.21 9:14 AM (223.38.xxx.242)노후준비가 안되서 그런거라면 차라리 지금부터 재테크 공부를 하세요 그게 훨씬쉬움...
11. ..
'21.8.21 9:29 AM (223.39.xxx.140)자아성취를 위해서라면 하지마세요. 님 자아성취용이 취업이 아닌거면요. 한창 일할나이 20대애들이 님때문에 떨어져요. 그리고 현장서도 50대 불편합니다. 9급 말단 성취감갖을 일 안하고요. 자존감 상처받아요. 게다가 지금 하는일이랑 비슷하다면 현장에서 충돌합니다 공무원이 님이 할수있다고 직급무시하고 직무수행하고 대접받을수 있는 조직이 아니고요.
12. 조언
'21.8.21 9:38 AM (61.75.xxx.206)조언들 감사합니다
공무원은 대접 받으려 하려 하는건 아닙니다.13. Ddd
'21.8.21 9:42 AM (222.120.xxx.1)20대 상사 모셔야되는데 가능하시겠어요
14. 본인
'21.8.21 9:43 AM (115.143.xxx.118) - 삭제된댓글히고 싶음 해보세요. 뭐 어때요. 50대가 20대 나이로 양보받은 것도 아니고 시험봐서 들어가는 건데, 그럼 50대는 사지 멀쩡한데 놀거나 도전도 못하나요?
윗분들이 올려주신 단점들도 고려해 보시고 그래도 해보고 싶다면 하는거죠.15. ㅇㅇ
'21.8.21 9:44 AM (180.228.xxx.125)그냥해보세여. 글구 20대 상사모시는건.. 5급 사무관도 20대부터 시작하는데요 뭐 오히려 일반 사기업보다 스펙트럼이 넓어서 나이는 큰문제 안됩니당
16. 기출문제
'21.8.21 9:52 AM (211.243.xxx.85)우선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세요.
진짜 시험시간이란 똑같이 시간 엄수하시고 하루종일 시간에 맞춰서 시험치듯 문제 풀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럼 도전할지 포기할지 감이 올겁니다
여기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소용이 없어요.
공무원 시험을 합격했다 하더라도 예전에 합격한 사람들이서 요즘이랑 달라서 도움이 안돼요.17. 영어
'21.8.21 9:54 AM (61.73.xxx.155)영어 강사 출신..43부터 준비해서 3년 만에 붙어 47에 들어갔어요. 영어는 안 해도 될 정도여도 3년 이상 걸리더라고요.
18. 유키즈
'21.8.21 10:02 AM (110.70.xxx.208)출연자분은 신문사 국장이고 논설위원이라 국어는 출제 위원 수준이였다해요
영어도 잘하시고요. 영어는 기본 깔고 가셔야해요19. 빙그레
'21.8.21 10:08 AM (49.165.xxx.65)합격해 몇년다닐건데.
(물론 자아성찰등 좋아요)
젊은사람들어게 물려주고. 자격증따서 연령제한없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어요.20. 네~
'21.8.21 10:12 AM (61.75.xxx.206)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경험자님들의 댓글이 없는거 보면 그 정도로 어렵다는 말이겠지요21. ......
'21.8.21 10:21 AM (125.136.xxx.121)하고싶으면 하세요. 내인생인데 누가 조언한다고 하고말고 하실껀가요?? 원래 자기직장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
22. ..
'21.8.21 10:24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9급이 무슨 대졸후 4년 더 다니는거라고요. 우리 조카는 6개월만에 붙었어요. 대학3학년때. 서울 하위권여대요. 허수가 무쟈게많아요. 공부라는거 다 상대적인거니까 못하는 사람 말듣고 쫄지 마세요.영어어느 정도 되면 붙을 수있어요. 여긴 간호사도 의대 공부 만큼 힘들다는 사람 많은곳이예요
23. ㅡㅡ
'21.8.21 10:24 AM (221.150.xxx.61)아이 친구엄마가
48에 준비하셔서 2년만에 하셨다고 했어요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구요24. …
'21.8.21 10:32 AM (220.124.xxx.243) - 삭제된댓글전 마흔에 합격했어요, 다섯 과목 중에 한 과목은 자신 있어서 네 과목만 준비해서 한 번에 붙긴 했어요. 그게 4년 전이라 채용도 많이 하던 때인데, 원글님 지역에서 채용규모가 어느정도인지도 고려해얄 거같고요. 전과목 다 노베이스이면 공부하기 녹록치 않으실텐데요
25. 9급이면
'21.8.21 10:38 AM (211.43.xxx.105)마음먹고 하면
다른 거 다 접고라는 뜻이죠.
그러면 6개월 하면 붙어요.26. …
'21.8.21 10:40 AM (220.124.xxx.243)전 마흔에 합격했어요, 다섯 과목 중에 한 과목은 자신 있어서 네 과목만 준비해서 한 번에 붙긴 했어요. 그게 몇년 전이라 채용도 많이 하던 때인데, 원글님 지역에서 채용규모가 어느정도인지도 고려해얄 거같고요. 전과목 다 노베이스이면 공부하기 만만한 분량은 아니에요
무엇보다 체력이 받쳐줘야 함을 느꼈어요.
만족도는 뭐.. 늦은 나이에 들어와서 저보다 나이어린 상사 깍듯이 모이고 일해야 하고, 걍 생계 유지에 의미가 있지 자존감은 오히려 떨어집니다..27. 힘들어요.
'21.8.21 10:42 AM (211.222.xxx.98)영어 5개년 기출풀어보세요. 아무준비없니70점 이상 나오면 도전해보세요. 영어가 힘들어요. 1년시간안에 영어의 벽을 못넘겠더라구요. 지금 시작하면 더 타이트하죠.물론 국어도 복병.. 고유어 한자 사자성어 으... 역사는 얼마나 지엽적인지... 공부를.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은 도전감이지요. 그러나 삶이 피폐해집니다. 물론 회사는 그만두시고 도전하실거죠?
28. 6개월
'21.8.21 10:46 AM (49.142.xxx.30)젊은 현직들도 공부기간 물어보면 6개월 없어요
있어도 말 안할수도 있지만 6개월보다 4년이 흔할걸요
허수는 아예 취급도 안하고 본인이 해보지 않으면 어느 시험이든 쉽게 말씀 마세요 애쓰며 종종거리며공부하는 공시생들
사기 팍팍 ㄸᆢㄹ어져요29. ..
'21.8.21 11:37 AM (58.227.xxx.22)도전 좋지만 이것도 때가 있는 듯해요
30. 하지마시길
'21.8.21 12:42 PM (106.102.xxx.170)하지마세요.
지역, 채용계획, 직렬에 따라서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합격을 참고하기가 어렵습니다.
채용계획이 많았을 때 점수 낮은 지역, 낮은 직렬로 짧게 공부한 사람이 있더라도 내가 서울에 살고 2022년에 지원 예정이라면 참고가 안됩니다.
작년에 노베이스 단기 합격한 수기를 보니
영어, 한국사, 직렬 전공과목 이 3과목 기본 강의를 한달만에 다 들었다고 하는데 ... 사실 직렬 전공과목 강의를 한달만에 듣는것도 어렵거든요. 그 사람은 직렬 전공자고 아니구요.
전 2년 넘게 하다가 포기했는데
자보다 먼저 공부 시작해서 거의 3년 공부한 서울 사람도 강원도로 주소 옮기고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떨어진것으로 알아요.
71년이면 저보다 몇살 많으신데
체력은 약빨로 버티는데 암기는 어렵습니다.
전 병원에서 콘서타 처방 받아가면서 공부했어요.
작년에 지인통해 물어보니
서울시 합격해서 발령받은 사람들 보면
인서울 졸업자들이 많고 2년 - 2년반 공부한 사람 많대요.
물론 젊구요.
전 공부한 시간도 아깝지만
공부에 사용한 돈, 수천만원이 아깝습니다.
노후자금인데 ...31. 현실적
'21.8.21 1:56 PM (61.75.xxx.206)댓글 달아준 분들께 감사합니다
32. 하지마시길
'21.8.21 3:15 PM (106.102.xxx.201)두가지 더 추가하면
노안이 빨리와서 이제는 평소에 뭔가 읽기 힘듭니다.
공부 중간쯤에도 화장품, 약병에 든 글씨 맨눈으로
읽었는데 수험서 글씨가 작고 오래보니 노안 빨리왔어요.
(1.5 / 1.2 였고 시력 좋았는데 ... 이제 또렷하게 안보여요.
그래서 프린트 카트리지도 빨리 바꿉니다.)
앉아있으니 허리 아프고 살쪄요.
아침 독서실 가는길에 필라테스하고 거기서 샤워했는데
독서실과 집을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없으니
간편하게 먹다보니 살찌는 음식 먹게되고
기본서 볼 때 서서 보더라도 하리 아픈것은 사라지지 않아요.
시험 끊내고 어깨아픈거 치료하려 다녔어요.
나이든 수험생들은 어깨, 허리 아프다는 이야기 많이해요.
2단 독서대 등등 장비발로 버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33. 합격자
'21.8.21 3:25 PM (58.124.xxx.213) - 삭제된댓글비슷한 연장선이라면 공무원 준비 할 정도에 지력 체력을 갖고 있다는 거겠죠.
저는 당시 무직이어서 가능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는 건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제 조언은 하실 거면 휴직이라도 해서 물리적인 공부시간을 확보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