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뒤로 걸어다니는 부부는 어떤가요
다니는거 보면 부인이 앞에 있고 남편이 한발씩 뒤에 있는?
50후반 60대 초반?
그 나이 되면 다들 그렇게 다니나요?
사이가 건조해 보이니 저렇게 늙어가는 사이면 함께 늙어가는 의미가 ....
싶네요.
1. 바람소리
'21.8.20 7:14 PM (118.235.xxx.34)그래도 같이 외출하거나 산책을 한다면 사이 좋은거예요
2. ^^
'21.8.20 7:16 PM (223.38.xxx.187)밖에서 남보는데 다정하게 보이는행동 일부러 안하는분들 많아요
같은시간에 같이 산책하면 사이좋은 부부 아닐까요113. 부부사이는
'21.8.20 7:16 PM (121.133.xxx.137)아~~~~~무도 몰라요
4. 꼰대요
'21.8.20 7:17 PM (112.161.xxx.15) - 삭제된댓글남자는 권위적이고 여자는 종같은 전근대적인 꼰대...
물도 떠 바치라고 할 남편과 당연한듯 떠다 바치는 와이프5. ...
'21.8.20 7:18 PM (222.236.xxx.104)애초에 사이가 나쁘면 산책 자체를 같이 안하겠죠 ...
6. 아뇨
'21.8.20 7:19 PM (14.32.xxx.215)저희는 그냥 같이도 걷다가
제가 볼거있음 뒤쳐지고 그래요
뭐 거기에 의미를 둬요7. 저희는
'21.8.20 7:24 PM (113.199.xxx.30) - 삭제된댓글출발이 같아도 보폭때문에 제가 뒤쳐져요
8. 웃프다
'21.8.20 7:26 PM (182.210.xxx.178)첫댓글 진리예요.
저는 절대 둘만 외출 안해요.9. 부인이 앞선다는데
'21.8.20 7:27 PM (175.122.xxx.249)그것도 꼰대라고요?
그래도 같이 외출하거나 산책을 한다면 사이 좋은거예요222210. ᆢ
'21.8.20 7:29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저희가 그래요
남편은 걸음이 빠르고 저는 천천히 가니
남편은 앞에 저는 뒤에 여행 가서도 남편은 낚시 저는
쇼핑이나 시장구경 가요
대화도 공통된 주제가 별로 없어서 각자 얘기만 하니
요즘은 싸울 일도 없네요
그런데 밥 먹고 술 먹는 스타일이 맞으니
그런 부분에서 즐거움을 찾는 거죠11. 미나리
'21.8.20 7:30 PM (175.126.xxx.83)평소 사이 좋은데 걷는 속도 차이나는 우리 부모님 어째요… 아빠는 저만치 휙 걸어가세요. 키 186이라 보폭이 크세요.
12. ..@ @ @
'21.8.20 7:30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우리부부 본 줄 알았어요 ㅋㅋㅋ
걍 걸음속도 차이인데,
우린 남편앞/제가 뒤따라가요. 걸음이 느려서ㅋㅋㅋ
매일 8시 동네 둘레길 한바퀴 걷고 옵니다~13. 우리
'21.8.20 7:31 PM (175.223.xxx.50)그렇게 산책해요
길을 넓게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까봐요14. 부부
'21.8.20 7:31 PM (220.117.xxx.61)부부란게 평생 살다 좋은일만 있는게 아니라서
15. ㅇㅇ
'21.8.20 7:36 PM (39.7.xxx.169)저희 사이 좋은데 남편이 저보다 앞에 혼자 갈때 많아요
16. ...
'21.8.20 7:38 PM (125.187.xxx.5)같이 또 따로...전 요즘 같이 산책 안 해요..첫 댓글이 진리네요
17. ㅇ
'21.8.20 7:39 PM (119.70.xxx.90)걷기 힘들어서 처질때 많아요ㅠㅜ
그때 보셨군요ㅋ18. Aa
'21.8.20 7:47 PM (221.140.xxx.80)손잡고 걸으면 부부 아니라더니
앞,뒤로 걸으니 부부사이 어떠냐고 묻니
도대체 어떻게 다녀야해요??ㅋㅋ
부부니 앞뒤로 걸어도 그냥 덤덤히 다니는거예요19. .......
'21.8.20 7:47 PM (182.211.xxx.105)그게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어요.
20. ㅋㅋ
'21.8.20 7:51 PM (117.111.xxx.130)저도 남편이랑 사이 좋은데 같이 걷다가 늘 제가 뒤로 쳐집니다 제가 걸음이 정말 느리거든요
21. 블루베리
'21.8.20 7:54 PM (110.92.xxx.168)평소 부부가 나란히 걷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부인이 왠지 걱정돼서 보호개념으로 항상 바로 뒤에서 걸어가기도 하는 남편 분도 있어요
젊을때부터 그랬다고 해요22. ㅇㅇ
'21.8.20 7:55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손잡고 나란히 걷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더워죽겠는데~23. ..
'21.8.20 8:01 PM (121.145.xxx.39)나란히 걸으면 상대랑 부딪혀서 앞뒤로 걸어요
맞은편도 부부나 2인이 나란히 걸어올때가 많거든요24. ㅇㅇ
'21.8.20 8:08 PM (5.149.xxx.222)그게 가장 자연스러워요 우리나라 부부는...
25. 지겹다
'21.8.20 8:09 PM (221.167.xxx.158) - 삭제된댓글남 관찰하고 의미 부여하는 인간들은 대체 왜 그럴까?
26. ....
'21.8.20 8:16 PM (61.99.xxx.154)저도 길막할까봐 앞뒤로 걸어요
표정도 늘 시무룩한데 오해 받겠네27. 저 보셨나봅니다.
'21.8.20 8:24 PM (221.144.xxx.166) - 삭제된댓글무표정에 앞뒤로~
매일 매일 같이 나가요!
집에 돌아오면
마당 벤치에서 커피마시며 1시간 수다떨고 들어가요.28. 저희부부보셨나요
'21.8.20 8:44 PM (125.132.xxx.178)집에서 나올 땐 같이 손잡고 나와요. 근데 우리 남편이 저보다 느리게 걸어서 전 곧 남편 버리고 앞에서 걷습니다. 근데 산책할 때도 방싯방싯 웃어야해요? 그럼 미친년인가 생각할 것 같은데..
29. ㅎㅎ
'21.8.20 8:52 PM (211.227.xxx.172)나란히 걸으면 팔 부딪혀서 제가 조금 뒤에서 걸어요.
운동 나왔는데 그럼 팔짱 낄까요?30. ..
'21.8.20 9:03 PM (211.219.xxx.228)설마 길 좁은데 둘이 꼭 붙어다니는게 사이좋은 부부라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저희 부부 할 말이 있음 얘기 나누느라 둘이 나란히 가다가도 누가 맞은편에서 오면 앞뒤로 걸어요. 그리고 특히 산책할때 빠르게 걷기 운동하느라 앞뒤로 다녀요.
그런데 그 산책길이 둘레길이라 둘이 나란히 걸음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이 올 수 없잖아요? 그런데도 꼭 붙어가려고 하시는 눈치없는 부부도 있긴 하더라구요. 맞은편 사람이 멈춰서 몸까지 틀어서 비켜줘야하는?31. ...
'21.8.20 9:21 PM (61.99.xxx.154)맞아요
나란히걸으면 꽉차는 산책로에서 마주 오는 사람을 보면 좀 비켜 설 것이지 길막 제대로하는 진상 커플이 가끔 있죠32. 우리도
'21.8.20 9:59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살빼느라 걷기 많이 하는 부부입니다
한적한 곳은 수다떨며 나란히 걷는데 사람들 좀 나타나면 앞뒤로 걷게 돼요.사람들 부딪힐까봐 .한적해지면 또 나란히 걸으며 수다33. 우리도
'21.8.20 10:02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사람이 많은 산책로는 남편이 앞에 걸어요
뒤에가면 완전 편해요
산길갈때는 남편이 뒤
표정은 늙으니까 웃지않으면 쳐져서리..ㅎ.
그리고 산책나갈때 저녁시간은 보통 맨얼굴들이라 칙칙해보이죠34. 매일
'21.8.20 10:59 PM (182.219.xxx.35)걷기운동 하는데 따로 걸어가는 부부 한번도 못봤어요. 대부분 나란히 걷거나 손잡고 걸어요. 아무리 나이 든 노부부라도요.
저는 남편과 같이 걷기운동을 따로 하거든요 늘 그렇게 같이 다니는 부부들 너무 부릐워요35. 우리는
'21.8.20 11:25 PM (1.234.xxx.165)걷는 속도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람들 걷는 산책로 길막기 싫어서 약간 앞뒤로 걸어요. 늘 걷기 때문에, 또 걷는 건 운동의 목적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 생각해서 배려하는 건데.......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데이트?가 목적인 산책이어도 손잡고 길막지 마세요. 진상이예요.
36. 저에요
'21.8.21 7:31 AM (59.20.xxx.6) - 삭제된댓글저는 제가 앞서 걷고 남편이 뒤따라와요
이유는 두가지에요
첫번째는 다른 사람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하는것
두번째는 남편이 뒤에서 지켜준다고 앞서가라고 해서에요,
(남편왈~ 누가 뒤에서 잡아 땡긴 다고 하지 말고 앞에 가)37. ......
'21.8.21 11:07 AM (125.136.xxx.121)그러고 다녀요. 엘베까지는 나란히 가는데 점점 벌어져서요. 저도 안부르고 신랑도 알아서 갑니다. 각자 노래듣고하니 다시 엘베앞에서 같이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