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포감,우울감 두려움이 너무 무서워요.
예전에도 그랬고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일어나거나 하면 몸에서 어마어마하게 공포감 or 우울감이 심하게 몰려와요.
견디기 힘들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모든걸 다 포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게 공포감 우울감인지는 헷갈려요.
그 느낌은 순간 뭔가 가슴에 우울감이나 공포가 어마하게 받으면서 그냥 죽었음 좋겠다. 모든게 하기 싫다
이대로 없어졌음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남들은 아침에 일어나기 함들어 하지만 저는 일어나면서 엄청 난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
출근전이라면 출근전에 저런 경험을 겪다가 막상 출근하면 괜찮아 지는데 출근전까지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요.
출근뿐 아니라 시댁에 방문하거나 하면 저런 현상이 생겨요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긴다고 하면 저런 기분이 드는것 같아요.
정신과에서 약도 먹었는데...
진도가 없긴 하구요. 정신과 가서 오히려 상처를 받아서
제가 저런 공포나 두려움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스스로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1. 제가
'21.8.20 12:09 PM (211.114.xxx.228)보기엔 스스로 진단도 내리시고
스스로 답도 찾으실 수 있는 분 같이 느껴집니다만 . . .2. 머선129
'21.8.20 12:12 PM (1.224.xxx.140)불안장애 약 최소 1년 꾸준히 드셔보세요
3. 불안장애
'21.8.20 12:17 PM (36.39.xxx.129)불안장애 약은 어디서 처방 받나요?
임신준비중이라...먹어도 되나요?4. 영통
'21.8.20 12:19 PM (211.114.xxx.78)정신과도 여러 군데 가 보시기 바랍니다.
약도 먹으면서 ..약이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햇빛 받고 걸어 다니고
맛사지도 받고..머리 관리도 받고 해 보세요..
나도 난생 처음 정신과 약 먹기 시작했어요.
졸리긴 한데..내가 감정 기복이 심한데 약간 안정되고 톤다운 되는 느낌이 좋네요.5. 그냥
'21.8.20 12:20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공포와 불안감의 원인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를 잘 찾아보세요. 그리고 공포감이나 불안감은 원글님이 생각으로 만들어 낸 가짜예요.
6. 정신과
'21.8.20 12:20 PM (1.224.xxx.140)신경정신과요
랙사프로 먹고있는데 공황 불안 다 좋아졌어요
일년되가요7. 흠
'21.8.20 12:24 PM (124.50.xxx.103)상담도 받아보세요
상담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느낌은 느낌일뿐이라고.. 정말 죽을거같아도 죽지 않는다고. 느낌에 속아서 정말 힘들어진다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그게 그저 느낌뿐이라는걸 인식해야한다고.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니 구체적으로 심리상담하면서 어떤 과정에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분석해가면서 좋아지고 있어요.8. tranquil
'21.8.20 12:24 PM (124.53.xxx.175)약을 먼저 드시구 예산 괜찮으시면 심리상담 10회 정도라도 받아보세요 일단 혼자 해결하시는 것 보단 전문가와 안정적으로 접촉하면서 가이드를 받으시는 게 좋을 거ㅅ 같아요
9. 신경정신과
'21.8.20 12:29 PM (116.122.xxx.232)약 오래 드시기 겁나면
한의원도 괜찮은데
저는 효과 봤어요.10. 그냥님
'21.8.20 12:29 PM (36.39.xxx.129)공포와 불안감의 원인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를 잘 찾아보세요. ...어떻게 찾아 나가야 할까요?? 정말 찾고 싶어요. 아침마다 이런 생각이 너무 공포스러워요.
11. 그냥
'21.8.20 12:41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일단 원글님께서는 본인의 글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예전부터 그런 감정이 있었네요. 그 감정이 올라올 때 그냥 지켜 보세요. 그 감정은 홀연히 일어났다 사라져버려요. 그 불안감과 공포감을 예로 한 시간 내내 할 수 있을까요? 공포와 불안감은 그저 느낌일 뿐입니다. 우리가 기차타고 여행갈 때 차창 밖의 풍경을 관찰하잖아요.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영화보듯이, 님 내면에서 일어나는 걸 초미세 현미경으로 보듯이 꼼꼼하게 보세요. 눈 부릅뜨고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사람이 쉽게 죽지 않아요.
12. ...
'21.8.20 12:50 PM (223.33.xxx.211)이유를 명쾌하게 찾을수 있으면 좋겠죠. 정신과 다른데 바꿔보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렇지만 이유 찾다가 더 좌절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원래 기질적으로 라고 해야하나 그냥 불안감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 있어요. 애들을 키워보니 같은 상황에서도 각자 다 다른게 받아들이더라고요.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면서 천성이 그렇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해야할일을 5분간격으로 적어놓고 기계적으로 움직이던가 방법은 전문상담 받으시면서 조언을 주시지 않을까요? 아니면 시중에 나와있는 관련 책을 보면 방법적인 가이드들이 있어요
13. …
'21.8.20 1:04 PM (183.97.xxx.99)그냥 우울증같은데요..
전에 연예인 아무개
아침에 일어나는데
남편한테
“여보 죽고싶어 ~~”
뭐 이런식으로 말하던데요
우울증 진단을 받아보세요14. ---
'21.8.20 1:11 PM (121.133.xxx.99)단순한 공포 불안이 아니라 편집증세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어느게 먼저이고 더 심한지는 모르겠으나,,
정신과 여러곳 가보세요..
정신과 의사들도 실력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15. eR
'21.8.20 1:22 PM (211.114.xxx.50)저랑 비슷한 증상이시네요. 저도 시도하지 않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일에 대한 공포감 그렇게 나온 적 있는데(막상 시작하면 그래도 넘아갈만 합니다.출근하고 나서도 그렇구요) 결국 몇년 후에 불안장애로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옮겨다니면서 자기에 맞는 병원 찾는 것도 중요하고, 자기한테 맞는 약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약 여러종류 바꿔가면서 계속 시도했는데 윗분 말씀하신 렉사프로는 밤중에 등에 오한과 어머어마한 공포, 악몽으로 포기하고 이래저래 하다가 부스파로 그나마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안장애 약들이 부작용이 좀 많은 것 같아요. 무기력감, 의존감, 공포감, 오한, 악몽 등등요.)
잘 안되면 상담할때 약 종류를 바꿔가면서 해보세요. 사실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도 않고, 점점 더 심해지기는 하는데 현재 상태에 조금이라도 덜 불안해하려고 먹는 것 같네요.16. 그냥님
'21.8.20 3:23 PM (36.39.xxx.129)왜 글을 지우셨나요?? 자세히 읽어보려고 다시 들어왔는데 지워졌어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0685 | 집한채 보유해도 투자용이면 보호할가치없다(펌) 6 | 이재명넘하네.. | 2021/08/22 | 2,270 |
1240684 | 영화 올드 보고 왔어요. 6 | M나이트샤말.. | 2021/08/22 | 2,088 |
1240683 | 생리가 끝났어도 가슴이 여전히 아픈이유 3 | 귀뚜라미 | 2021/08/22 | 2,176 |
1240682 | 반찬없어김밥말았어요 4 | ........ | 2021/08/22 | 3,643 |
1240681 | 다이슨 에어랩 7 | 아 | 2021/08/22 | 3,134 |
1240680 | 대구 어느동네의 이웃간 분쟁 상황 62 | 알고나 | 2021/08/22 | 23,289 |
1240679 | 보온통에 보냉가방들고다니느라 힘들어요 1 | ㄴㄴ | 2021/08/22 | 960 |
1240678 | 메밀가루 요리 활용법? 6 | 메밀가루 | 2021/08/22 | 1,405 |
1240677 | 이제 위드 코로나 준비해야죠 16 | ... | 2021/08/22 | 5,022 |
1240676 | 옷장 미닫이 여닫이 어떤 게 나을까요? 5 | .. | 2021/08/22 | 1,764 |
1240675 | 윤석열 뇌정지.jpg 24 | 윤정적 | 2021/08/22 | 5,047 |
1240674 | 스마트폰 액정이 깨졌는데 3 | Dd | 2021/08/22 | 988 |
1240673 | 이 기사는 왜 실제보다 일찍 썼을까요? 8 | .. | 2021/08/22 | 1,690 |
1240672 | 이재명은 아프간 난민 5 | 사이다와막걸.. | 2021/08/22 | 1,209 |
1240671 | “집사는 맞는데, 정식 집사 아닙니다^^”(펌) 12 | 이재명개그 | 2021/08/22 | 3,012 |
1240670 | 냉장고 교체하는데 용량 차이 때문에 고민이네요 18 | 냉장고 | 2021/08/22 | 2,377 |
1240669 | 영화 테스에 나오는 옷들 참 예뻐요 17 | 고전영화 | 2021/08/22 | 4,305 |
1240668 |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성폭행 여중생 유서 발견 6 | .. | 2021/08/22 | 4,229 |
1240667 | 삼성서울병원 srt타고 수서역에서 내리면 되나요? 13 | 노을 | 2021/08/22 | 2,077 |
1240666 | 조미된 유부에 5 | 요리 질문 | 2021/08/22 | 1,777 |
1240665 | 잡내나는 사골곰탕요 2 | 도움요청 | 2021/08/22 | 910 |
1240664 | 수능시험칠때 선택 과목 6 | 몰라서 | 2021/08/22 | 1,246 |
1240663 | 고3맘. 평정심을 찾고 제가 할일을 해야겠어요. 도와주시겠어요.. 15 | eyo | 2021/08/22 | 3,736 |
1240662 | 저희집 백신접종상황 3 | 괜찮아요 | 2021/08/22 | 2,819 |
1240661 | 알바..면접비가있다는데요? 23 | ㅁㅁ | 2021/08/22 | 4,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