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4단계 어른도 사회성 떨어지네요..

ㅠㅠ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21-08-20 11:46:41
애들 주구장창 원격수업 방학 어린이집 휴원으로 집에있고..
애들데리고 어디갈 수 없으니 탁트인 공원이나 가끔 마트정도 다니고..
애들달고 사람만나기 힘드니(마스크 벗어대서)그냥 안만나고 가끔 통화나하고.
하루종일 하는일은 장보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밥하기 애들 기저귀갈기 씻기기 무한 루틴.
내 취향인 방송이나 유튜브등등은 애들 잘때 반짝 한시간정도.
와.. 진짜 저 그래도 예전에는 말잘하고 화제거리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었거든요?
이제 누구랑 대화할일 생기면 사람이 멍..해요.
누가 그동안 뭐했어?하면 할말이 안떠올라요. 상대한테 궁금한 것도 없구요.
취미가 뉴스보기였는데 아프간사태도 일어나고 사흘인가 지나고 알았어요.
아이가 개학한다니까 만세를 부르고 난리가 났네요.
애들도 참 오죽이나 답답할까요.
거리두기 4단계인데 확진자도 안줄고.
할거다하는 분들도 많은데 집에서 멍청해져가며 있는다고 뭐 제대로 나라에 도움도 안되는거 같고... 애들만 사회성 떨어지는게 아니라 어른도 그렇게 되네요. 씁쓸해요..
IP : 106.102.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8.20 11:48 AM (116.125.xxx.188)

    집콕이 체질인가봐요
    누구 안만나도 되고
    집안 정리하고 버리고
    인터넷으로 물건배달하고
    울애들은 다 인강하느라 학원 안가니 애들이 얼굴이 피었어요

  • 2. ㅇㅅㅇ
    '21.8.20 11:50 AM (121.124.xxx.9)

    저도 누구 안만나니 편해요
    쭉 이대로 살아도 괜찮네요

  • 3. ..
    '21.8.20 11:50 AM (180.230.xxx.69)

    먼저 연락하는것도 지치고.. 그냥 안하려구요

  • 4. ㅠㅠ
    '21.8.20 11:51 AM (106.102.xxx.176)

    집콕이 체질이시라니 부러워요.
    전 못나가서 병났거든요. 우울증처럼.
    인터넷으로 장볼 수 있는데 일부러 마트가요. 손소독제들고ㅜㅜ
    그렇게라도 안하면 나갈일이 없어서..

  • 5. -_-
    '21.8.20 11:51 AM (183.102.xxx.190)

    저 원래 앗싸기질이 있는데, 하는 일은 또 일종의 영업이라서 그간 힘들었는데.
    지금 사람들 만나러 미팅 안다니고 이메일로만 일 처리해도 되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은 사회성 떨어지는거 정말 눈에 보여요.

  • 6.
    '21.8.20 11:52 AM (61.74.xxx.175)

    집에 기저질환자가 있어서 아무도 안만났어요
    그러다 절친 아버지 장례식장에 가서 친구랑 그 남편과 동생을 만났는데 뭘 묻는데 제가 버버거리다
    왔네요
    진짜 사회성이 떨어진걸 느끼고 왔어요

  • 7. 그게
    '21.8.20 11:53 AM (121.124.xxx.9)

    어른들이야 뭐 괜찮죠

    아이들이 문제죠
    마스크 쓰는 애기들
    넘 안타깝더라고요

  • 8. 힘들어요
    '21.8.20 12:20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집에서 잘 있는편인데도 이건 좀 심하다 싶네요
    좀 이상해지는거같을때 있구요
    애들 개학했나요 ? 저희는 온라인개학으로 바뀐지라
    그거땜에 울고싶네요 ㅠㅠ

  • 9. ..
    '21.8.20 12:46 PM (58.143.xxx.195)

    아이가 마스크고 탱볕에 얼굴이 다 익어가며
    노는거 봐야하고 매번써야하는 아이들이 안스러운데
    원래 이정도였던삶
    마트나 음식점 덜아다니는거 맘편히 못다니는게
    편치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005 치질수술 하고 공부할수 있나요? 4 ㅇㅇ 2021/08/20 1,134
1238004 삼시세끼 보고 있자니 5 ㅇㅇ 2021/08/20 2,527
1238003 부산·대구·인천 이어 서울 지하철 노조도 파업 가결 3 ........ 2021/08/20 850
1238002 밥먹는데 젓가락질할때마다 시선이 느껴질때 4 맘맘 2021/08/20 2,493
1238001 고등수학 개념 혼자 공부하는학원 어떤가요?(기본정석) 11 ㄱㄷㅁ 2021/08/20 1,817
1238000 인세로 대박을 꿈꿔보네요 ㅋㅋ 8 ㅎㅎㅎ 2021/08/20 3,228
1237999 살빼려구요 4 살아살아 2021/08/20 2,441
1237998 트랜드cc가방요 샤넬 2021/08/20 770
1237997 "떡볶이 입에 물고라도 달려갔어야" 6 ... 2021/08/20 1,867
1237996 고2 과외샘 함 봐주세요. 4 과외샘 2021/08/20 1,306
1237995 서민은 좀 살게 해주면 좋겠어요 19 ㅇㅇㅇ 2021/08/20 3,113
1237994 집 사면 청약통장은 해지해도 되나요? 3 ㅇㅇ 2021/08/20 3,056
1237993 64세 아버지 아직 백신을 못맞으셨는데.. 14 .. 2021/08/20 3,833
1237992 앞뒤로 걸어다니는 부부는 어떤가요 27 2021/08/20 7,257
1237991 검사대상자 가족 있을 경우 6 질문 2021/08/20 1,336
1237990 대구에 망고매장 없어졌나요?? 2 자라맞은편 2021/08/20 1,091
1237989 경기도의회 민주당도 '전도민 재난지원금' 둘러싸고 내홍 4 ㅇㅇㅇㅇ 2021/08/20 871
1237988 부모님이랑 어디가면 좀 창피해요 13 gg 2021/08/20 8,024
1237987 황교익 사퇴했지만..'黃의 늪' 또 빠진 이재명 10 .... 2021/08/20 2,104
1237986 이재명이 진짜 무서운 이유 19 ceces 2021/08/20 3,034
1237985 모가디슈 강추요 8 리턴 2021/08/20 2,998
1237984 7시 알릴레오 북's ㅡ 공간의 미래 , 유현준 3 같이봅시다 2021/08/20 879
1237983 영통에 고등학원 추천가능할까요? 3 ㅇ ㅁ 2021/08/20 805
1237982 여론조사는요 3 ^^ 2021/08/20 704
1237981 생명선이 길어도 장수안한다고 말해주세요. 8 큰일 2021/08/20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