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왜이럴까요

어렵다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21-08-20 08:35:40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든,
왜 혼자서 꽁하고 삐질일이 자꾸생기네요.
다른사람들은 무야무야 별 자극도 안받고 대략 잘 넘어가고 하는거 같은대 저는 안되네요.
저도 뭐 어떤일 어떤부분에 있어서는 대범하고
잘이해해주고 , 모른척 분명 잘넘어 가기도하는대,
몇번 못마땅한 말투 행동등을 체험한사람에게는,
관대해지지못하고, 특히 기쎈사람들 함부로말하고 무대뽀랄까 그런거요,
듣고본즉시 대꾸도 못하고,
곱씹으며 기분나빠 어쩔줄몰라 스트레스만땅에,
혼자서 그사람을 이해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
힘이드네요 ㅠ
그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잘 살고있고요
저만 못견뎌하는거죠.
요즘은 그런사람 그런상황이 더 많이 생겨서
안보고 싶은사람이 더더 생겨나는게 이러다가
세상사람 다 안보고 살고 싶어질거같아
맘속이 참 어렵네요.
이럴때 어떻게 마음 다스리고 온화해질수있을까요.
저 나이 작지도 않은 50대예요.
IP : 118.235.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8.20 8:42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고쳐지겠어요?
    분명한건 늙어서 엄청 외로워져요
    울 엄마가 그런 성격인데
    딸인 저마저도 이젠 그런 엄마가 피곤해서
    거리 두거든요
    말 한마디 한마디 곱씹고 속상해하고...
    근데 그거 옆에서도 다 느껴져요
    본인은 자신이 너무 여려서 상처 잘 받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항상 피해자인듯 자기연민 쩔어요
    팔십이 돼도 그런거보면 못고치는거 맞아요

  • 2. 글쎄요
    '21.8.20 8:54 AM (211.109.xxx.92)

    윗댓글 어머니는 징징 피해의식 있는분이고
    원글님 글보면 혼자 삭여서 괴로우신 분 같던데요
    본인이 괴로워서 그렇지 남에게 절대 피해 안 주는 사람이요

  • 3. ...
    '21.8.20 9:17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내 마음 편한쪽으로 생각을 유도하려고 노력해요. 신경만 쓰고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건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말자고 되뇌이고 최대한 안 부딪히고 말 안 섞으려고 해요.

  • 4. ...
    '21.8.20 9:19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내 마음 편한쪽으로 생각을 유도하려고 노력해요. 신경만 쓰고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건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말자고 되뇌이고 최대한 안 부딪히고 말 안 섞으려고 해요. 안 보는 사람 많아지는건 뭐가 내 마음이 더 불편한가 자문하고 내 마음 덜 불편한 일이라면 그게 더 낫다로 결론 내려요.

  • 5.
    '21.8.20 10:39 AM (223.62.xxx.163)

    어디서 들었는데 어렸을때 주양육자가 아이에게 대하는 태도가 아이가 커서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된대요..

  • 6. say7856
    '21.8.20 12:15 PM (36.39.xxx.129)

    저도 이런 성격이라...힘들거든요.

  • 7. 가을바람
    '21.8.20 2:01 PM (182.225.xxx.15)

    원글님 내용과는 다른 얘기지만 주양육자에 따라 성격이 형성이 된다면 형제들 성격이 다 같아야 하지 않나요?
    아이들 키워보면 알게되잖아요.
    타고난 성격을 교육을 통해 바꿀수있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이라는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878 자유전공학부 쉽게 알려주세요. 7 .. 2021/08/20 1,359
1237877 확진자 91%가 백신 미접종자라는데 53 우리나라 2021/08/20 6,829
1237876 우아하고 안전하게 외국거주중인 아프칸 사람들 23 가라 2021/08/20 3,778
1237875 대학생들 월간 시사책 나오는거 있나요 1 어이쿠 2021/08/20 608
1237874 삼성 팀장 수첩에 적힌 '한동훈'·'끝까지 부인하라 3 꽈기 2021/08/20 988
1237873 이낙연 "나는 '황교익 친일' 언급한 적 없다…캠프 거.. 27 리더쉽안보여.. 2021/08/20 1,483
1237872 점프수트 40대 중반이 입으면 48 엄청 고민 .. 2021/08/20 5,020
1237871 오늘 저녁 일산에서 커피 마실곳 7 일산 2021/08/20 1,417
1237870 박근혜 vs 이재명 17 전과4범 2021/08/20 672
1237869 "알권리 충족위해 이재명 시장 당시 행보 밝힌다&quo.. 8 판교환풍구사.. 2021/08/20 759
1237868 사랑니가 뚫고 나오는데 아프대요. 빼야 할까요? 11 ........ 2021/08/20 1,410
1237867 가르쳐 가리켜 진짜 듣기 싫어요 7 ..... 2021/08/20 1,264
1237866 눈주위근육에 미세한 떨림이 있어요 4 00 2021/08/20 1,429
1237865 50대분들 요즘 얼굴에 크림 뭐 바르세요? 28 2021/08/20 4,907
1237864 오십견이 있는데 백신 가능할까요? 8 어깨동무 2021/08/20 1,566
1237863 오늘은 바빠서 안되겠어요. 7 ... 2021/08/20 1,244
1237862 이낙연 "언론중재법에 '유튜브'가 빠졌다?..다 포괄돼.. 12 ㅇㅇㅇㅇ 2021/08/20 931
1237861 백신 추가 예약하려는데 싸이트 접속이 안되는데요ㅠㅠ 6 qordg 2021/08/20 863
1237860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10 less 2021/08/20 2,121
1237859 밤새 앓앗어요ㅜㅡ 10 ㅇㅇ 2021/08/20 3,562
1237858 골프 고수님들만~~~ 2 아라 2021/08/20 1,362
1237857 부고의 범위 (사촌의 시어머니 상) 23 부의 2021/08/20 4,352
1237856 살짝 감기 기운...백신 맞아도 되겠죠? 5 peacef.. 2021/08/20 1,375
1237855 수도권 4단계 연장 - 심지어 9시 ㅠㅠ 37 휴 ㅠㅠ 2021/08/20 6,143
1237854 ‘이천 화재날 먹방’ 이재명, 5년전엔 세월호 고발 9 ㅇㅇㅇ 2021/08/20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