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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부모님 모두 정정하신 분들

ㅇㅇ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21-08-20 00:30:51
부모님의 건강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IP : 223.38.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도의
    '21.8.20 12:31 AM (14.32.xxx.215)

    이기주의...
    두분 다 마찬가지 ㅜ

  • 2.
    '21.8.20 12:31 AM (103.1.xxx.196)

    타고나는거 같아요

  • 3. ...
    '21.8.20 12:32 AM (58.120.xxx.66)

    일체 외식 안하심
    매일 집밥 자연식

  • 4. ...
    '21.8.20 12:32 AM (222.236.xxx.104)

    타고 나는거 아닐까요..ㅠㅠ그런집들 진짜 부러워요...

  • 5. 운동
    '21.8.20 12:33 AM (175.208.xxx.164)

    꾸 준히 매일 몸을 많이 움직이세요. 전철역까지 30분되는거리도 운동삼아 걸으세요. 규칙적인 식사하시구요.

  • 6. 스트레스
    '21.8.20 12:37 AM (112.152.xxx.59)

    걱정잘안하는성격 긍정적인편

  • 7. 타고남
    '21.8.20 12:37 AM (1.252.xxx.104)

    양가집 조부모 모두 90세까지 건강하셨음.
    친정엄마부모님이60세초반에 돌아가셨음.
    친정엄마는 시부모님과아빠와는 다르게 약을복용하고있음.
    친정엄마를 닮은 저. 저랑엄마 엄청 건강에 신경쓰고 몸에 좋다는거만 먹음. 우리는 우리를 잘알기에...

    시부모님친정아버지남편.... 딱히 건강에 신경안씀. 그래도 엄청 장수할것같은느낌이 팍팍옴

  • 8. 대부분
    '21.8.20 12:38 AM (61.73.xxx.168)

    타고 나는 것.
    그리고 노후에 큰 스트레스 받을일 없을 것.

  • 9. ㆍㆍ
    '21.8.20 12:46 AM (116.125.xxx.237)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부모님 건강하신 분들
    부모님 긴 병환에 제가 우울증이 걸릴것같아요

  • 10.
    '21.8.20 12:48 AM (119.70.xxx.90)

    타고나는것과 자기관리

  • 11. 병원과 약, 멀리~~~
    '21.8.20 5:24 AM (222.234.xxx.28)

    # 저희 어머님과 5년전 돌아가신 지인의 아버님은
    수술후 말이 어눌해짐을 시작으로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쇼핑백에 담아오지요.



    ㆍㆍㆍㆍㆍ

    인생의 주소

    문무학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선다.

    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에 있던 것을...

  • 12. 비결무
    '21.8.20 5:39 AM (61.68.xxx.87)

    그냥 타고남.
    양가 부모님 4분 모두 70대 중후반이상이신데
    4분 모두 딱히 몸에 좋다는 걸 하시지는 않아요.
    아직까지는 큰 탈 없이 건강하십니다.
    특히 80 시아버님은 2번이나 스트로크 겪었음에도 회복 다 되고 건강.

  • 13. 결혼 58주년
    '21.8.20 5:52 AM (211.225.xxx.95) - 삭제된댓글

    소소한 말다툼정도야 있었지만 큰 다툼을 평생
    본적이 없어요
    아버지 식사때 반주 한 두잔 꼭 하시는데
    흡연은 안 하셨고
    부모님이 제일 아끼는 우리 남매가 평탄하게 잘 살아요
    며느리랑 사위랑도 사이 좋구요
    가까운 사람땜에 상심하고 스트레스 받는일 없고
    경제력 넉넉해 베푸는 스타일이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따르고
    부지런하고
    저 자랄때집에 라면이 없었어요 먹고싶으면 우리 남매가 그때그때
    사다 우리만 먹었지 절대 공장표 먹거리 안 드심

  • 14. 소식과운동
    '21.8.20 6:14 AM (175.208.xxx.235)

    어느정도 타고나는것도 있고요.
    친정아빠 당뇨병 앓으신지 40년째이신데, 건강하세요.
    비결은 운동 좋아하시고, 소식하세요

  • 15. 양가 모두
    '21.8.20 6:17 AM (118.235.xxx.54)

    85~90세 다 정정하게 살아계셔요
    병원을 싫어하세요ㅋ
    건강비결이 독립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해요
    자식은 죽을때까지 지켜줘야하는 존재지 절대 기대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베란다 옥상에 텃밭 만들어서 무농약 채소 해서 드시고 어머니가 살아계셔서 식사를 제때 계속 챙겨드릴수 있으니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거 같구요
    저희는 양가 모두 전생의 웬수가 아직도 한을 다 못갚았구나 싶게 여전히 힘좋게 싸우십니다ㅋ
    큰 병이 없는 유전자라 그냥 건강하게 여전히 잘 사셔요

  • 16. ....
    '21.8.20 8:24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89세,91세. 부모님의 부모님 중 각각 한 분이 80대까지 장수하신 것도 있고(유전) 본인들의 소소한 체력관리, 스트레스 별로 없이 당신들 생활에만 집중하면 되는 환경 등이 복합된 것 같아요. 아버지는 술은 안 하지만 50대까지 애연가였고 어머니는 만성 고혈압 환자예요.
    두 분 모두 식사량은 저보다 훨씬 많아요. 애 끼니 밥의 양도 많고 간식도 잘 챙겨드셔서 제가 같이 종일 있으면서 그 식생활 따라했다간 사육당하다가 소화불량 걸리는데 두 분은 이제껏 그렇게 드시더라구요. 소식이 좋다는 정설을 깨뜨릴 정도의 선천적인 뭐가 있나봐요.

  • 17. hh
    '21.8.20 9:42 AM (216.66.xxx.79)

    만 96세 엄마, 치아를 다 갖고 계시고 소화를 잘 시키세요.
    젊었을 때 가파른 언덕위에 사셔서 수시로 오르내리셨고 항상 움직임.
    성격이 꽁 안하심.
    지금은 나이가 많아 예전같이 못움직임.

  • 18. ㅇㅇ
    '21.8.20 5:40 PM (39.115.xxx.155)

    외식 좋아하고 오래된 거 상한 것도 아깝다고 먹는 거 시모, ㅠㅠ 속이 계속 안 좋다고 약도 많이 드시죠.
    그에 비해면 친정은 집밥, 야채에 나이드시니 단백질 보충 위해 고기 챙겨 드시는 정도, 약은 웬만해서는 안 드시죠.
    먹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구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큰 듯요.
    친정은 부지런하게 일하시고 움직이시려고 급식소 봉사도 다니시고 하는데
    시모는 움직이는 것도 병원 일삼아 다니시는 거 외에 딸들이 다른 운동 하자 그래도 안 한다 하시고 항상 근심걱정이 많네요. 비옴 비와서 남편 일 어떻게 하냐, 해나면 더운데 어찌 일하냐며 고생한다가 아니라 진짜 걱정이요.
    남은 여생 솔직히 너무 대비되요.

  • 19. 스트레스
    '21.8.20 11:13 PM (223.39.xxx.87)

    안받아함
    쓸데없는 자식 걱정안하는 편
    본인 위주의 생활방식과 사고
    잘드심. 정말 잘드심. 냉장고 김냉2개 꽉찬 식재료
    매일 3번 갖은 반찬과 요리. 간식 꼬박꼬박
    고기 엄청 다양하게 즐겨드심
    야채 과일도 엄청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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