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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둘기가 실외기 뒤에 알 낳았어요 ㅠ

고민 조회수 : 6,914
작성일 : 2021-08-19 18:55:43
아이방 베란다 실외기에 비둘기 2마리가 보이기 시작한게 한 10일 정도 됐나봐요. 지금 내다보니 나무지푸라기 옆에 메추리알 같은 크기의 흰 알 2개가 있고 어미 인지 비둘기가 앉아 있네요. 창문 툭툭 쳐봐도 고개만 돌릴 뿐 움직이지 않고 있어요.

이걸 우째요?

아이는 어제도 동물이라고 그냥 두라네요.






IP : 175.210.xxx.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21.8.19 6:56 PM (124.50.xxx.103)

    조취 안하면 나중에 구더기도 들끓고 냄새 장난 아니예요..
    처리해주는 업체들 있어요. 알까기 전에 처리하세요 그리고 한번 낳으면 계속 온대요 위에 못앉게 설치하셔야해요

  • 2. ......
    '21.8.19 6:57 PM (182.211.xxx.105)

    님 아랫집 비둘기 똥천지 되요.

  • 3. ㅇㅇ
    '21.8.19 6:58 PM (218.38.xxx.126)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죠.... 부화하기전에 치워야지

  • 4. ...
    '21.8.19 7:00 PM (220.75.xxx.108)

    집 짓는 단계에서부터 진작에 행동하셨어야...

  • 5. 원글
    '21.8.19 7:00 PM (175.210.xxx.41)

    바닥에 똥도 있고 전 동물 무서워해서 어찌 못하구요.
    알을 어찌 처리해야 할까요?
    주말에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네요.
    사람 부르면 돈 들고 남의편과 아들보고 시키려구요.

  • 6. ..
    '21.8.19 7:01 PM (118.235.xxx.51)

    아이한테 시키다뇨?

  • 7. 원글
    '21.8.19 7:02 PM (175.210.xxx.41)

    알만 건져서 공원같은곳에 옮기면 될까요?

  • 8. 여우누이
    '21.8.19 7:02 PM (223.62.xxx.124)

    작년에 30만원주고 치우고 망 설치했어요

  • 9. 원글
    '21.8.19 7:08 PM (175.210.xxx.41)

    동물 좋아하는 남의편이 알품고 있는데 부화해서 날려보내면 조치하자네요.
    그래봐야 한달 안 걸린다고..저만 걱정입니다.

  • 10. ㅡㅡ
    '21.8.19 7:11 PM (175.127.xxx.182)

    걱정되는건 맞는데 이미 알 낳았으니
    둥지떠날때까진 좀 참아주세요
    비둘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유대를
    위해서요

  • 11. 경험자
    '21.8.19 7:12 PM (153.136.xxx.140)

    비둘기 똥으로 인한 감염, 그리고 똥성분이 시멘트 부식시킨데요.

    한번 비둘기 아지트가 되면 매년 냄새 맡고 비둘기들이 날라올텐데...
    남편분이 지금 박애주의 실현할때가 아니예요.
    당장 처리하셔야해요.

  • 12. ...
    '21.8.19 7:12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사람들 왔다갔다하니 불안해서 그런지
    알 버리고 안오더라구요.

  • 13. .....
    '21.8.19 7:13 PM (220.76.xxx.197)

    한 달 동안..
    똥천지가 될 거예요 ㅠ
    똥이 늘어붙어서, 긁어내도 흔적을 남긴채로 남을 거예요..
    깃털에, 똥에.. 아이방 창문을 못 열 껄요...
    아이 호흡기에 매우 안 좋아요.

    감수하신다면 천사인 거고
    전 사실 감당 못할 듯요 ㅠ

    인터넷에 어떤 분 보니까
    매 사진을 실물 크기로 인쇄해서 붙여놨더니 사라졌다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고요..

  • 14. ..
    '21.8.19 7:13 PM (223.38.xxx.135)

    대충 20일 품어요
    알 낳고 한 달 좀 넘게 품으면 애들 날아가요
    님 집에 온 생명인데 놔두셨으면...
    밑에다가는 똥 안떨어지게 코팅된 종이 같은 거
    끼워 놓으세요
    애들 비행 연습 끝나면 둥지 치우고 케이블타이 같은 장치로 다시 둥지 못하게 조치하세요

  • 15.
    '21.8.19 7:13 PM (223.38.xxx.159)

    지역카페서 그일로 두개층 아랫집까지 청소해주고 방충망 갈아주느라 돈백들었단 글 봤네요. 님처럼 생명인데 소중하다 이러다가 피해본집에서 내용증명보내고 난리났었어요. 보험처리도 안된데요.
    그렇게 소중하면 집안 방에서 키우세요.

  • 16. flqld
    '21.8.19 7:20 PM (1.237.xxx.233)

    똥천지까지는 아니구요. 경험자입니다
    알품고 부화하고 날라가는데 한달 안걸려요
    그때까지는 참으시고 날라가고 나면 청소 하시고 다시 못오게 조치하세요. 다이소에서 사다가 깔았어요

  • 17. .....
    '21.8.19 7:22 PM (220.76.xxx.197)

    아참..
    만약에 알 부화시까지 놔두실 꺼라면..
    나중에 똥 치우기 편하게
    실외기 밑 바닥에서 둥지 들어올리고 바닥에 방수포나 비닐 까세요
    방수포 째로 버릴 수 있게요..
    그리고 실외기 구멍으로 깃털, 똥 안 들어가게 다이소 망이라도 둘러치시고요.

    나중에 비둘기 둥지랑 똥, 깃털 청소시 물청소하면 아래층으로 흘러가서 분쟁 생기니
    전문 업체 부르셔야 하고요.
    업체 불러 치운 뒤 바로 비둘기 방지 방충망 다셔야지 안 그러면 매 년 옵니다...

  • 18. ,,,
    '21.8.19 7:22 P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알은 아니지만 비둘기가 똥을 너무 싸놔서 업체불렀었어요
    방충망같은걸로 실외기주변으로 손봐두니
    비둘기 더이상 안찾아오구요.

  • 19. 원글
    '21.8.19 7:24 PM (175.210.xxx.41)

    윗님 경험자시군요. 감사해요.
    몇 층이신지요? 저흰 12층인데 저층을 선호하는건진 모르겠어요.
    똥천지는 아닌건 맞긴 해요. 한달 안 걸린다니 다행이네요.

  • 20. ....
    '21.8.19 7:35 PM (211.221.xxx.167)

    똥도 문제지만 그 한달동안 그쪽 문도 못열고 구구구구 엄청 시끄러울꺼에요.그것도 각오하셔야해요.

  • 21. ..
    '21.8.19 8:00 PM (223.39.xxx.33)

    저희도 12층..어느날 시끄러워서 보니 알까고 품고있더라구요..수컷이 계속 물어오고...똥천지ㅜ 우리아들 비염까지있는데 깃털에 똥에 난린가
    사람불러서 망설치하고 청소하고 30만원썼어요...미안하지만 할수없죠

  • 22. ..
    '21.8.19 8:06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한번 비둘기 아지트가 되면 매년 냄새 맡고 비둘기들이 날라올텐데...
    남편분이 지금 박애주의 실현할때가 아니예요.
    당장 처리하셔야해요.2222

    비둘기 똥 진짜 독한 거 아시죠?ㅠㅠ

  • 23. 무서운 비둘기
    '21.8.19 8:07 PM (116.40.xxx.66)

    겪어 보지 않으신 분들은 몰라요 …
    저희도 어느날 실외기에 새끼를 낳고
    울어대는데… 똥천지 빠진털천지
    그 방을 쓰는 아들이 호흡기 지병이 있는 아이라
    문도 못열고 똥은 창문에 덕지덕지
    어느날 실외기에 털이 다닥다닥
    여름에 실외기 돌다 불도 난다고 ㅠㅠㅠ
    결국엔 사람불러 30만원 들여서 청소
    똥만 엄청 치우고 ..
    휘귀 본능 있어서 계속 호시탐탐 와서 구멍있나 노려요
    비둘기가 아주 무서웠어요 ㅠㅠ

  • 24. 비들기
    '21.8.19 8:29 PM (39.117.xxx.116)

    경험해본 적 없는 분들이 답글 단 건 무시하세요. 앛 품고 새끼 낳고 어느 정도 크면 날아간다? 절대요. 다 커도 안 날아가고 계속 찾아옵디다.

    제가 바빠서 알 낳고 새끼 낳은 것도 모르고 어느 순간부터 비둘기 울음 소리가 들려 하루 날 잡고 찾아보니 에어컨 실외기 뒤에 둥지 흔적이 있고 거기에 어미랑 크기 비슷한 애가 있더군요. 전문가 부를까 하다 싹 다 청소하고 에어컨 실외기 뒤 못 들어가게 막아뒀는데 한참동안 계속 찾아왔어요. 겨울엔 안 보이다가 날 풀리니 다시 보이는데 같은 비둘기인줄은 몰라도 에어칸 실외기로 못 들어가도 난간에 앉아 있네요. 진짜 앉제 못하게 망 설치 해야하는건지. 진짜 피곤해요.

  • 25. 문제는
    '21.8.19 8:34 PM (39.124.xxx.9)

    부화하고 날이갈거같죠? 그 장소가ㅈ앞으로 얘네 아지트가 됩니다.
    새끼까지 거기서 또 알 낳아 둥지틀거에요.
    알 치워버리고 다시 못 오도록 실외기위에 퇴치망 설치하셔야해요.
    얘네들이 귀소본능이 무서울 정도에요.
    불쌍 운운하다가 거주하이는 내내 비둘기 아지트로 내주셔도 괜찮다면 모르지만,그 구구 소리와 두드려도 꼼짝도 안하고 눈마주치고
    날아가지도 않고..으 초장에 잡으세요.
    똑같경험자로서 비둘기 포비아까지 된 사람입니당.

  • 26. 원글
    '21.8.19 8:45 PM (175.210.xxx.41)

    그니까요. 비둘기 무서워요. 오늘도 전철타러 가는데 그냥 아주 편하게 길 점령한 꼴 보니..말 다 했죠.
    전 비둘기 하면 학교때 mt 가는 날 역앞에서 친구 어깨인가, 모자인가 똥 떨어뜨린거 기억나요. 그래서 비호감입니다.

  • 27. 저희집도
    '21.8.19 8:54 PM (118.38.xxx.77)

    아들이 베란다에 비둘기가 있다길래 봤더니 알 까려고 그랬는지 실외기 밑에 웅크리고 있는 비둘기랑 제 눈이 마주쳤는데 금새 날아가더니 요게 시간 차를 두고 계속 날아 오길래 바닥에 은박지 말아서 채우고 실외기 위엔 세탁소 옷걸이 풀어서 베란다 샷시 틀에 한 쪽은 둘러 묶어주고 다른 한쪽 끝을 물음표 모양처럼 만들어 실외기 빙 돌아가며 4개를 설치했는데 며칠 지난뒤 봤더니 비둘기가 이 옷걸이를 미쳐 못 봤는지 털이 여기저기 뽑혀져 있더라고요.그 뒤론 다시는 안 옵니다.

  • 28. 알만
    '21.8.19 9:05 PM (121.176.xxx.108)

    뺏어 가지고 들어오심 됩니다.
    미안하지만. 내가 살아야 되서...

  • 29. 삼성서비스센터
    '21.8.19 10:10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비둘기똥 있으면 무조건 치우랍니다
    실외기 그물망이 똥이 산성이라서 녹는답니다

  • 30. 삼성서비스센터
    '21.8.19 10:11 PM (175.213.xxx.18)

    비둘기똥 있으면 무조건 치우랍니다
    실외기 그물망이 녹는답니다. 똥이 산성이라서

  • 31. 저와
    '21.8.19 11:31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아이들 자꾸 쳐다보고 매일 관찰했더니
    새끼 부화하고 온가족이 다른곳으로 도망 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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