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말할때 남편들 원래 무반응인가요?
물론 쳐다보지도 않는건 당연하구요.
경청은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저 남자가 내말을 듣고 있긴 한가? 나혼자 벽보고 떠드나? 이런 상대방 투명인간 된듯 무시받는 느낌은 안들게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 아닌가요?
뭘 물어도 대답이 없어서 꼭 두세번 재차 물어야 간신히 무성의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늘 딴곳 보면서 일절 대꾸가 없으니 못 들었나 싶어 한번 더 이야기하면 말 그만하라고 짜증 팍 내고..
다른집 남편들도 다들 이러나요?
정말 나날이 정떨어지네요
1. ...
'21.8.19 5:01 PM (223.38.xxx.100)무시하는거죠.
똑같이 해주세요.2. …
'21.8.19 5:02 PM (211.246.xxx.104)말 많은사람 안좋아 하는거 아니에요?
제가 말 없는 편이라 좋대요
말 많은 사람 만나고 오면 말이 많아서 힘들었다 말이 많다
그러기도 하거든요3. ...
'21.8.19 5:06 PM (58.140.xxx.63)그러더라구요 한번에 대답안하니까 두번세번 물어보는데 그러니까 닥달하지말라고..
아니 그럼 한번 물어볼때 말하던가
그래서 남편이 물어볼때 똑같이 대답안해주니 왜 사람이 말하는데 답이없냐고4. ...
'21.8.19 5:07 PM (112.220.xxx.98)님 남편만 그런거죠
그냥 같이 살기 싫은듯
나라면 대판싸우고
이혼하자고 할듯5. ...
'21.8.19 5:18 PM (211.226.xxx.247)..
'21.8.19 5:07 PM (112.220.xxx.98)
님 남편만 그런거죠
그냥 같이 살기 싫은듯
나라면 대판싸우고
이혼하자고 할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조선족이예요?6. 어쩌면
'21.8.19 5:20 PM (121.169.xxx.147)눈치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ㅜㅜ
맞장구를 쳐야 하는데, 잘못 쳤다가는 혼날거 같아서 눈치 보는 걸지도 몰라요...ㅠ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답은 정해졌으니 넌 맞장구나 쳐!!!!7. ㅎㅎ
'21.8.19 5:26 PM (198.90.xxx.30)..
'21.8.19 5:07 PM (112.220.xxx.98)
님 남편만 그런거죠
그냥 같이 살기 싫은듯
나라면 대판싸우고
이혼하자고 할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조선족이예요? -> 와이프가 이런식으로 몰아가는 사람이면 댓구 안 할듯
와이프 이야기가 재미없나 보죠. 댓구 없는 사람한텐 이야기 안 하는 법을 터득해보세요8. 말
'21.8.19 5:29 PM (112.169.xxx.189)하지마세요
저도 남편 말할때 잘 안들어요
왜냐면 너무 서론도 길고
중언부언해요
본인 언어습관에 문제 있는지부터
생각해보세요9. 원글
'21.8.19 7:04 PM (182.227.xxx.41)위에 58님 저희랑 완전 똑같아서 반가워요ㅜㅜ
진짜 딱 저래요.
자긴 그래놓고 너도 당해봐라 싶어 제가 똑같이 딴곳 쳐다보면서 무응대면 엄청 짜증내요.
말할 맛이 안난다는둥. 사람말을 안듣고 무시한다.기분나쁘다 등등.
저렇게 기분나빠하는거 봄 그런쪽으로 무감각해서 몰라서 그런것도 아니구나 싶어 더 열받아요.
그리고 두서없이 말하는건 오히려 남편에요ㅜㅜ
전 요점 추려 말하는 스탈이고 (왜냐면 남편이 조금만 말 길면 못알아듣고 짜증내니)남편은 도대체 무슨말을 하자 드는거지? 싶게 빙빙 말을 해서 제가 늘 첨부터 끝까지 가만히 듣고 파악해요.
제가 말길게 할 기회도 안줄 뿐더러 심지어 일정한 톤으로 나직히 말하면 지루해서 귀에 잘 안들어온다. 그래서 톤을 좀 달리해가며 말하면 말투가 피곤하다는 둥 별 희한한 트집에요.
결론은 제가 집에서 벙어리이길 원하나봐요.
저도 저런 인간이랑 말한마디 섞기 싫지만 가족공동체다 보니 말을 해야할 일도 생기고 그럴때마다 미리 스트레스를 받아요.ㅜㅜ10. ㆍ
'21.8.19 9:37 PM (223.39.xxx.27) - 삭제된댓글열내지 말고 톡으로 대화하세요.
전 말하기 싫을 때나 안들으려할때
자주 이용하는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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