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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문과

..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1-08-19 11:26:02
전망이 그렇게 절망적인가요?
찾아보니 십여년전부터 부정적인 글이 대부분이네요.
IP : 118.71.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탈전공시대
    '21.8.19 11:30 AM (124.49.xxx.188)

    아닌가요? 전망대로살진 않죠

  • 2. ...
    '21.8.19 11:32 A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불문과 뿐 아니라 문과 대부분 과가 그래요.

  • 3. 로그인
    '21.8.19 11:34 AM (175.114.xxx.84)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선택중 하나예요. ㅠㅠ

  • 4. ..
    '21.8.19 11:34 AM (14.32.xxx.34)

    문과가 다 힘들지만
    특히 어문 계열은 좀 더 그래요
    스카이 다니는 애들도
    불문과면 시험 준비하는 애들 많을 거에요
    다른 쪽으로.

  • 5. ..
    '21.8.19 11:40 AM (59.5.xxx.104)

    저 89학번인데요
    제 2외국어 불어였는데 너무 좋았어요
    고3때 원서쓸때 불문과 가겠다니 우리 담임이 밥 굶는다고 다른과 권했어요
    담임한테 감사하게 생각해요
    30여년 전에도 그랬다구요.

  • 6.
    '21.8.19 11:43 AM (180.224.xxx.210)

    그냥 문과, 그 중애서 어문이 다 그런 거죠.

    심지어 불문학과는 많이 없어지고 남아 있는 대학이 별로 없을 정도니까요.
    요즘은 외고 말고는 중고등 제2외국어로도 불어 하는 학교가 전멸 수준 아닌가요?

    하지만 또 모르죠.
    싹 없애버린 탓에 공급이 줄어 음지가 양지 되는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죠.
    예를 들어 베트남 패망하고 베트남어과 전공자가 다 백수 신세다가 지금은 또 괜찮아졌잖아요.

  • 7. dd
    '21.8.19 11:59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학부제 되면서 제일 타격받은 게 불문과 독문과죠
    다들 영문,중문,이런 쪽으로 몰리면서요

  • 8.
    '21.8.19 12:00 PM (61.254.xxx.151)

    그냥 문과라서 그런겁니다

  • 9. 과연
    '21.8.19 12:15 PM (175.203.xxx.242)

    십여년전부터일까요 이십년전에도 그랬어요. 울 교수님은 어디든 우리과는 환영이다 채용공고 봐라
    전공 불문 !!

  • 10. 어문학과
    '21.8.19 12:18 PM (180.66.xxx.73)

    중에서도
    불문, 독문과는 진짜 써먹을 데가 없긴 해요

  • 11. 에고
    '21.8.19 12:50 PM (59.15.xxx.173)

    60년대에도 나왔던 말이네요.
    어문계열이 다 그렇죠 뭐
    영문과 중문과 프리미엄도 없어진지가 언젠데요
    전공 살려 뭐하게요
    문과 장점이 뭔가요?
    제너럴리스트!!!!!!!!!!!!!

  • 12. 에휴
    '21.8.19 12:53 PM (122.58.xxx.173)

    불문 독문 말하시니 저희 시누이가 불문 시누이남편이 독문전공했어요, 둘다 명문대 캠퍼스커플인데 대학원까지
    나와서 전공둘다 못살리고 시누이는 학교에서 영어선생하다 결혼후 전업하고 시누이남편은 무역회사들어가서 영어로
    바이어상담하네요 ㅠ 교수한다고 둘이 으샤으샤 하다가 박사할려다 돈을 퍼부어야하는 현실에 맘접고 전공과
    상관없는 삶을사네요, 치열하게 공부했던거 너무 아깝고 아쉽죠~

  • 13. ...
    '21.8.19 1:22 PM (112.154.xxx.59)

    아주 오래된 농담이 있죠. 저 위 댓글님도 말씀해주신 '전공 불문'이요. 언어는 예쁘고 과학적이고 프랑스문학도 전통이 깊어 배우는 재미는 있죠. 불어 간판, 사람 이름 읽을 수 있구요. 취직은 전공과 상관없이 하면 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영어, 불어 스피킹 둘다 가능하면 쓸 데 많아요.

  • 14. ㅇㅇ
    '21.8.19 1:35 PM (59.17.xxx.193)

    취업 생각없으면 괜찮아요

  • 15. 장래
    '21.8.19 1:37 PM (122.34.xxx.114)

    장래에 뭘 하고싶은가에 따라 다르죠. 우리가 천대하는 불어 독어가 eu에서는 공동어 중 하나에요.
    물론 기본으로 영어 하고, 다음 언어를 모국어만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프랑스는 아직도 패션의 중심이고 독일은 아직도 정밀 기기와 철학의 산실이죠.
    한국에서 그만그만한 대기업 다니고 애낳고 살거면 불문은 최악이고
    나중에 국제기구나 해외, 특히 유럽 계통에서 살면서 다른 계통으로 나가면 불문이나 독문도 좋습니다.
    윗분 말대로 이제는 희소성이 생기는 중이죠.
    다만 명심할 것은 어학으로의 기능이 좋다는거지 그 위에 플러스 알파해야 한다는 점은 문과면 어디나 똑같습니다. 지금도 국내 문과는 마찬가지에요.
    국문, 행정, 경제, 미디어는 기본이고 그 위에 기계건 it건 교육이건 영상이던 뭘 더해야 합니다.
    이공계가 취업이 잘되죠. 근데 문제는 그게 그 길로 정해지는게 문제입니다.

    대표적으로 코딩하고 프로그램짜고 그런건데 아주 쉬운건 문과생이 학원듣고 복수전공하는걸로 가능합니다.
    요즘 국비과정 그런거 많죠.
    근데 위로 올라가서 복잡한거 큰거 깊은거 짜면 그 과정까지 공부 죽어라하고 어느 수준까지 도달해야합니다. 돈은 많이 받죠. 그리고 그렇게 위로 가는 사람 적어요.
    (게다가 it는 글로벌 경쟁이에요... 인도 미국.. 다 상대해야 하죠. 영어는 여기도 필수입니다)
    나이들고 윗단계로 갈수록 사람수는 적어지고 연봉은 몰빵입니다. 근데 그 과정중에 위로 못가는 사람은?
    내 상사가 나이 40에 연봉 1억인데 내나이 50세 연봉 5천이다..... 그거 얼마나 버틸까요..
    그래서 개발자들 회사그만두고 50이면 치킨집 차린다는 말이 우스개가 아닌겁니다. 중긴 관리자로 변신할수도잇는데 이제 코딩 못하고 애들 관리, 매니저 합니다. 그럼 클라이언트랑 맨날 회의하고 조율하고 아래 직원 일보고 기한맞추고..... 네.,.. 어렵죠. 그러니까 이쪽은 젊어서 바짝 벌고(초봉은 쎄죠)
    씨드머니해서 코인이니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하는겁니다. 어느정도 나이차면 자리가 불안정해지니까요.
    코인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이유는 그런 것도 있습니다. (주식보다 한탕하기에는 코인이죠)
    it계통 이고 지금 바짝 벌어야하고 (그런데 그 코인으로 돈 번 사람도 끝은 차와 아파트, 건물이더군요. 결국 ...) 이제 그것도 9월 거래소 이슈끝나면 어떻게될지 모르죠.
    (의대, 간호, 약대 등 의료과 계열은 돈이라도 잘버니 좀 예외로 합니다)

    아까 고고학과 말하신분 봤는데 ..... 돈 못벌어요. 일도 고되고.. 근데 버티면 30년 뒤에는 전문가가되긴 할겁니다.

  • 16. ㅇㅇ
    '21.8.19 2:10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런던대에서 한국문학 전공한 경우와 비슷할 듯.
    영국남자 유튜버처럼 새 분야 개척한 경우도 있긴 하네요.

  • 17. 모두들
    '21.8.21 9:49 AM (118.71.xxx.41)

    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댓글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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