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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시가 모두 의지가 안되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21-08-19 10:57:07
친정이 상처를 주면 시댁이 그나마 잘 해주던가
시가가 모질게 굴면 그래도 따뜻한 친정이 있게 마련인데
저처럼 친정과 시가 모두 엄청난 상처를 준다... 이런 분 계신가요? 
(아래에 사주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주 싫으신 분 패스해주세요)

친정에서는 언니가 모질게 괴롭혔고 
엄마는 그런 엄마 편만 들었고 
내내 외롭게 자랐는데

결혼을 했더니 시댁에서 이런 저의 위치(가족 내 왕따)를 단박에 파악하고
더 미워하고 괴롭히고... 

제가 처세술이 떨어져서도 있겠지만, 
그래서 어른들에게 사랑받을만한 요소가 남들보다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태어났을 때부터 내내 순둥이 중 그런 순둥이도 없었다고 이야기 들었고 
결혼해서도 시아버지, 시어머니께 그렇게 잘 보이려고 애 쓰고 
연락도 먼저 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했는데
늘 송곳같은 말만 하시던 시아버지, 싸늘하게만 쳐다보시던 시어머니... 

사주를 보니 무재사주라 아버지와 연이 적고, 시어머니와도 연이 적다... 
인성이 목극토로 공격을 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는다... 인성이 기신이다.. 
나와있더라구요. 

무관사주라서 남편복도 그닥이라는 통변을 들었는데
무재사주인 남편이라서 그런지, 
8년 내내 늘 따뜻하고 어머니 아버지보다 더 큰 사랑을 주는 남편. 
식상은 용신이라 그런지 아이가 지금까지 여태 한 번 속썩인 적 없고
이 아이 또한 제 부모가 절 사랑했던 것보다 저를 훨씬 많이 사랑해주고
제스스로 밥벌이하는 재주도 있나봅니다. 

이런 장점이 있으니 그나마 상쇄가 되지만 
그동안은 너무 힘들었기에 
트라우마 탓인지, 
친정엄마나 시엄마 나이대 중년 어르신을 보면 
조금 무서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요새 부쩍 연락을 하시는 친정엄마를 보며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힘들 때 단 한번 고민상담 한 번 들어준 적 없었던 엄마였는데
이제와서 기대려 하시고
본인의 힘든 이야기를 풀어내십니다.

제가 임신 중인데 
먹고싶은 거 없니 라는 형식적인 말로 대화를 시작 하시곤, 
마지막엔 제가 가진 아파트와 최근 사업소득을 물어보시며 전화를 마무리하십니다. 
저에게 큰 상처를 주신 시아버지에게 잘하란 말도 빼놓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엄마는 없다라고 생각해서 더이상 상처는 안 받는데
엄마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위해 수없이 많이 사주를 보았고 심리상담에만 몇 천을 쏟아부었는데
이제 저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엄마를 보니 알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저같이 시댁과 친정 모두 별로이신 분들 계신가요? 


IP : 223.38.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박은 되실듯
    '21.8.19 11:01 AM (211.109.xxx.92)

    남편,아이 좋으면 그게 최고 아닌가요?
    물론 시가 친정 좋으면 금상첨화지만요
    최소 중박은 되실듯^^
    원래 시가는 친정보고 며느리 대해요
    어리석은 제 친정어머니는 저를 깍아내리면 자신이
    딸 편 안드는 의식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줄 알지만요
    시가에서는 막 대해도 뭐라 할 사람 없다고 아주
    더 무시 ㅠ 이게 제 현실이예요ㅜㄴ

  • 2. ..
    '21.8.19 11:06 AM (118.46.xxx.14)

    저는 양가 모두 없느니만 못해요. 빨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남편도 부모복은 폭망입니다.
    친정 부모님은 다 돌아가섰고 시가는 시모 계신데요.
    뭐 돌아가실 때까지 변하지 않을거라고 봐요.

  • 3. ..
    '21.8.19 11:42 AM (222.103.xxx.204)

    사주를 믿으신다면 친정어머니 가까이 하지 마세요
    님을 상하게 하는 사주잖아요

  • 4.
    '21.8.19 11:49 AM (175.198.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가 좋아 천만다행 입니다.
    이제 성인이고 부모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니라서,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편한 사람들은 그냥 끊고 편히 사세요. 욕 안 먹어요.

  • 5. 그정도면
    '21.8.19 11:53 AM (175.208.xxx.235)

    그 정도면 첫댓글님 말대로 중박입니다.
    좀 더 단단해지세요.
    전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어요.
    결혼해보니 시어머니보다 그래도 새어머니가 낫더군요.
    그렇다고 새어머니가 저를 사랑하시며 키운거 아니고, 재혼하셨으니 남편 눈치보느라 잘해주셨다 구박했다의 반복이었죠.
    독립해서 따로 사는게 양가 어머니들이 뭐가 중한가요?
    남편과 자식이 더 중요해요.
    친정어머니 자꾸 연락해오시는거 원글님에게 얻을게 있으니 자꾸 연락하는겁니다.
    이제와서 사랑이요? 사랑이라 착각 마시고 뭐든 적당히 퍼주세요.
    적당히 퍼주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세요.
    이제 와서 어머니는 원글님에게 사랑 받고 싶음 겁니다.

  • 6. ...
    '21.8.19 6:57 PM (39.124.xxx.77)

    그정도면 굉장히 좋은 건데요?
    무관사주가 남편복이 좋다고 하긴 뭐합니다만
    근데 그정도면 훌륭한데요? 거기에 무재사주 남편이라면서요..
    원체 성정이 조은 분인가보네요. 무재사주신데도.
    거기에 자식까지 그정도면 아주 훌륭합니다.
    남편자식 다 갖춘 분 없어요.
    남편이 괜찮으면 자식중 하나가 말썽이고
    남편자식 둘다 속썩이는 경우 널렸죠.
    천복을 받았다 생각하고 친정하고만 멀리하세요.
    전 양쪽집안 다 남자어른들이 인성 꽝이고 집안 분란종자들이고
    전 분란종자들 자꾸 지랄들을 해대서 그냥 끊어버렸을정도에요.
    남편 말안듣고 시부닮아 지랄맞고 그나마 자식하나만 괜찮아요.
    걔보고 사네요.
    님정도면 상위클래스에요.
    양가집안 남편자식 모둔 갖춘 사람 찾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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