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속이 안 좋다는 아들
중학생인 지금까지도 쭉 그래요
밥 양도 적고 잘 먹지도 않아요
좋아하는것도 많이 못먹어요
어느정도 먹으면 배부르다고 그만 먹네요
뻑하면 속이 안좋다 배가 아프대서 병원도 자주 가는데 별 차도도 없구요
키는 170인데 몸무게는 43키로밖에 안되요
진짜 난민같아요 뼈만 있는..
한의원 갔더니 한약보다 고기 많이 먹이래서 고기 자주 먹이는 편인데 속이 안좋다할땐 것도 잘 안먹고..
뭘 더 해줘야할까요ㅜ
1. ㅇㅇㅇ
'21.8.19 10:38 AM (221.149.xxx.124)내과는 데려가 보셨나요
2. 체질
'21.8.19 10:40 AM (119.67.xxx.20)체질인데 어쩌나요?ㅠㅠ
3. 111
'21.8.19 10:42 AM (106.101.xxx.221) - 삭제된댓글주변에 아는분이 남편이 위가 안좋아서 밤꿀 먹이려한다고 하길래 저도 먹어봤거든요
그때 주기적으로 체하고 속이 안좋아서요
근데 먹고 체하는 증상이 가라앉았어요 몇달 꾸준히 먹은듯 해요
민간요법이라 추천하긴 뭐한데 저는 효과를 본거라 말씀드려요4. ..
'21.8.19 10:44 AM (182.225.xxx.66)221.149님..내과도 가봤어요
내시경이라도 해보고 싶다했더니 그정돈 아니라고 권하지 않는다셔서 약만 타왔어요
119님..맞아요.체질을 어찌할수가ㅜ
106님..밤꿀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5. ..
'21.8.19 10:48 AM (61.77.xxx.195)혹시 아이가 등이 굽었나요 ?
근력이 없어 전체적으로 몸이 굽으면
위를 비롯한 내장기관이 줄어서 소화가 안될수 있어요
그러니 양이 줄게 되구요
아님 과민성대장여서 자극적 음식에 배가 아플수도6. 아줌마
'21.8.19 10:50 AM (1.225.xxx.38)8체질한의원 한번 데려가보세요.
오만 병원다다니다가
체질식하고 좋아진 사람많이봐서요
안맞는.음식만 피하고
생활습관 조언만 받아도 도움될거같아요7. ...
'21.8.19 10:54 AM (210.100.xxx.228)저희 초딩 아들이 151에 39인데도 엄청 말라서 걱정인데 원글님 아이는 더하네요.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글 올리셨으니 저도 윗님처럼 8체질한의원 검색해서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8. ㅇㅇ
'21.8.19 10:54 AM (110.11.xxx.242)제 아들과 비슷하네요 ㅜㅜ
병원도 가보고 다 했는데
저도 소화기능이 안 좋은 편이라
유전인가 보다 해요.9. 그래그래1
'21.8.19 10:55 AM (124.199.xxx.253)저도 아이가 양이 작고 자주 배가 불편하다고 해서요
유산균
마누카꿀
말린 프룬 2알
이렇게 꼭꼭 챙겨 먹이고, 아침에는 소화 잘 되고 부드럽게 죽으로 주로 챙겨줘요.10. ..
'21.8.19 10:55 AM (182.225.xxx.66) - 삭제된댓글..님
자세가 안좋긴해요 만날 허리펴라고 지적하긴 하는데 속안좋단건 더 어릴때부터라..그땐 자세가 그리 나쁘지 않았구요.
아줌마님..키즈한의원도 가봤는데 한약말고 소고기 많이 먹이라고만 하셔서...다른 한의원도 알아봐야겠네요ㅜ11. 아줌마
'21.8.19 10:59 AM (1.225.xxx.38)한가지 운동 꾸준히시키시고요
좋다는거 다먹엳
그게 본인한테 안맞을수도잇으니까 8체질.잘하는데한번 검색해서 가보세요
8체질 한의원가보면
정말
돈 수억쓰고 하다하다 안된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와서 소화도 알수없는 통증도 편해지는 사람들좀 봐서요.
애가 아프고 힘들면
엄마도 힘들죠...
크면서 점점 나아지기도 할겁니다.12. ..
'21.8.19 11:02 AM (61.77.xxx.195)제 경험으로는 등펴주는 요가하면서 뜨거운 물마시고
소화잘되는 음식 먹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최고였어요
타고난 체질이 있으니 튼튼이는 안되더라도
일상생활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저도 별거 다 해봤어요
근데 아이가 의지가 있어야 가능할거예요13. ..
'21.8.19 11:02 AM (182.225.xxx.66)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울산사는데 말씀하신 한의원 검색하니 울산엔 없네요ㅜ14. 저도
'21.8.19 11:11 AM (124.49.xxx.182)저도 유산균 추천드려요. 저도 소화를 못해서 내과약을 달고 살아요. 두번째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길 권해요.
15. ㅇㅇ
'21.8.19 11:12 AM (222.234.xxx.40)과민대장으로 매일 설사 시험기간에는 더 미치고
밖에나가면 화장실부터 알아두어야 되는 아이입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입원치료 받았을때
유산균이 저희아이는 안맞는다고 했고요
진경제 소화제 처방 ,
따뜻한 음식
저포드맵 식사하라고 했어요 죽 자주 쒀 주시고요
저포드맵 식재료로 신경써주시고요
( 쌀밥 쌀국수 두부 감자 바나나 토마토 당근 시금치 호박..)16. 저도
'21.8.19 11:18 AM (175.195.xxx.178)꿀 추천해요. 특히 밤꿀.
입 짧은 아이들은 꿀도 잘 안먹으려고 하긴 하는데요.
아침 공복에 천천히 입에 넣어 한 숟갈 먹음 좋다는데 따틋한 물에 타 먹어도 좋고요.
화분이나 홍삼도 같이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고 소화력이 나아져요.
저희 딸 아이도 내내 그런데 한식으로 챙겨 먹이면 좀 나아지고요
땡긴다는 햄버거 피자도 먹여서 양을 늘이는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소화되라고 노란 키위도 열심히 먹였네요17. ..
'21.8.19 11:23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중학생 딸아이가 그래요.
성장판은 닫혀 간다는데
너무 안 먹고 입 짧고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토할 것 같다고..
정말 얼굴이며 상체며 뻐가 앙상해요.
중등 되면서 더 심해졌어요.
최근 자세가 안 좋아서 병원 갔더니
총체적 난국.
척추며 골반이며 어깨비대칭에 목은 역c자형에..
이번부터 재활치료 들어가요.
남들은 공부할 때 이게 뭔 일인지..18. 저
'21.8.19 11:24 AM (211.192.xxx.155)소아한의원 다녔었는데 입짧고 소화안되는 아이들 많이 다녀갔고 좋아진 케이스들 있어요 한의원 데려가보세요
19. ㅇㅇㅇ
'21.8.19 11:25 AM (222.234.xxx.40)키위 빠뜨려서 다시 로그인했는데
저도님 골드키위 쓰셨네요
키위도 저포드맵 과민대장에 좋고 영양도 풍부하니
꼭 식사 신경 써주세요 ^^
저는 죽 된밥 자주 해 주네요20. 저도
'21.8.19 11:28 AM (14.55.xxx.141)소아한의원 다녔어요
많이 좋아졌고 운동도 많이 시켰더니
중3 지금 178
자고나면 자라네요21. 노란 키위
'21.8.19 11:30 AM (175.195.xxx.178)저포드맵 식사 소개 감사해요.
저리 애써서 170 센티 키에 55킬로 키웠는데요.
대학 졸업후 스트레스 쌓이니 또 증상이 생겼어요.
각성하고 엄마 노릇 열심히 해야겠네요.22. 운동
'21.8.19 11:35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이 답입니다
체력을 소모해야 식욕 이 생김
Pt붙여 주세요23. 운동
'21.8.19 11:36 AM (218.155.xxx.188)이 답입니다
체력을 소모해야 잡생각 없어지고
덜 우울하고 여기저기 아픈 거 사라지고요
소화력 당근 향상 식욕 이 생김
Pt붙여 주세요24. 아줌마
'21.8.19 11:58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제딸도 똑같아요. 멀미까지 심해서 밖에나가면 이중고를 겪죠.
많이 말라서 안스러워요
위내시경하니 식도염 위염 다있어요
생활습관도 보세요.
식후 2~3시간전에는 눕지말것.
생과일쥬스 카페인 탄산 매운음식 인스턴트 튀김
줄일것.
천천히 먹고 소식할것.
운동할것
그런데 말을 안듣더라구요25. .....
'21.8.19 12:26 PM (211.36.xxx.15)혹시나하고 댓글답니다.
저희 딸이 속이 안 좋다고 맨날 그랬는데 내과가서 피검사 하니
비타민디가 부족하더라구요.
주사맞고 약 복용하고나서 확실히 속이 안 좋다고하는
말을 덜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