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현관문부터 활짝 열고 출근 준비를 하는데,
오늘 아침에는 춥더라구요.
이제 따뜻한 물 샤워가 편안하고 ... 가을이 성큼 온 느낌이예요.
반팔 니트 입고 출근하는데... 이 옷을 한 번이나 더 입을까... 이제 긴 팔 입어야겠다 싶더군요.
신용산역에 내려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니, 하늘 참 푸르고 높아졌고요.
오후 몇 시간 땡볕만 따가울 뿐... 여름은 이제 꺾인 것 같아요.
시나브로 그렇게 코로나도 꺼져주면 좋으련만...
올해 가을 빨리 온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