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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에 느껴지는 노화

ㅇㅇ 조회수 : 7,973
작성일 : 2021-08-19 08:50:24
40대 후반인데요
확연히 노화가 느껴져요

가죽이 얇아지면서 뼈가 튀어나온달까요
예전엔 두꺼운 피부로 덮혀 있었는데
무릎이나 팔뒤꿈치 뼈가 그대로 만져지고

살이 쪄도 탱탱했던 것이 
이젠 흐물흐물해서 부드럽게 느껴지는데
이게 뭐랄까 탄력없는 부드러움 

손등 혈관은 자꾸 튀어나오고
오랫만에 본 친구는 제 얼굴이 예전에 동그랬는데 길어졌다고 하고

운동 날마다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
이런 변화들은 맘에서 받아들여야 겠죠?

IP : 175.208.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9 8:52 AM (58.140.xxx.63)

    제가 얼큰이었어요
    지금은 볼살이 없네요

  • 2. ---
    '21.8.19 8:55 AM (175.199.xxx.125)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갱년기에 도움 많이 됩니다...

  • 3.
    '21.8.19 8:56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마흔 초반인데
    피부좋다는 얘기를 매일 듣고 다닐만큼 피부가 좋았어요.

    이젠 사진도 잘 안찍고 거울도 잘 안보고 사는데 ㅠ
    가끔 보면 피부 쳐져서 늘어나는 모공, 눈과 광대사이 탄력이 떨어져서 지는 주름 등 직면하고 싶지 않은 노화가 보여요.

    한해한해 나이들면 더할텐데 어쩌나 싶은데.. 받아들이는 수밖에.

    생전 피부과 안다녔는데 뭐라도 해봐야되나, 가정용 고주파기릉 사볼까 합니다.

    이거저거 떠나서 보기가 싫어요 미적으로다가.
    노화되는 얼굴에서도 나름의 아름다움을 찾아야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암만 봐도 쳐진 피부에서 아름다움을 모르겠네요.

  • 4. ...1
    '21.8.19 8:57 AM (114.108.xxx.10)

    저도 볼살 너무 빠져서 얼굴이 길어졌어요 ㅠㅠ
    혈관 튀어나오고요

  • 5. 저는
    '21.8.19 9:02 AM (116.122.xxx.232)

    원래 말라깽이인데
    폐경 무렵 부턴 살이 붙는다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찌기는 커녕 근육이 빠지는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가슴도 아예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작지 않았던 엉덩이도 납작해지고
    운동은 유산소만 조금씩 해 왔는데 근력 운동 안하니
    여성 홀몬 줄면서 근소실이 어마어마 한 듯 해요.

  • 6. 40은 이쁠때라오
    '21.8.19 9:05 AM (125.187.xxx.37)

    좀 있다 50되보면....
    그때가 얼마나 예뻤는지 사진 붙잡고 울게
    될거요

  • 7. 포동해도
    '21.8.19 9:06 AM (118.235.xxx.143)

    탄력 뚝
    목주름 똬악
    무릎에 가로줄주름
    관절은 또 뻐근뻐근

  • 8. 제얘긴줄
    '21.8.19 9:13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전 손 발바닥이 그렇게 얇아져서 아프더라구요.

  • 9. 얼굴살
    '21.8.19 9:39 AM (121.133.xxx.137)

    안빠져도 고민이예요
    볼살이 고대로 처져요 ㅋㅋㅋ

  • 10. 생각하기
    '21.8.19 9:41 AM (175.122.xxx.231)

    50인데 빠져서 좀 길어봤으면요.ㅠ

  • 11. 로즈
    '21.8.19 10:19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5년전에 찍은 사진
    40대후반
    그 당시 왠 마귀할멈 했는데
    지금 보니 이쁘네요 내가 ㅋㅋㅋ

  • 12. 그게
    '21.8.19 12:31 PM (222.110.xxx.25)

    피부와 근육에
    꼭 필요한 콜라겐과 엘라스텐이
    확 줄어서 그런 거예요
    저도 큘라겐과 엘라스틴 먹어요

  • 13. ...
    '21.8.19 1:15 PM (58.234.xxx.21)

    다른곳은 가리고 다니면 되는데
    얼굴은 병원가야하나요?
    하관이 넙대대해지면서 팔자가 두드러지고
    심술보가 생기고.....
    얼굴이 커졌어요ㅠㅠ

  • 14. 50대
    '21.8.20 7:30 AM (223.39.xxx.148)

    저는 아직 40후반인데 얼마전에 예전 직장 상사분을 만났는데 얼굴에 시술을 많이 하셔서 주름은 별로 없고 약간 인조미가 나는데..... 팔꿈치가 할머니 팔꿈치더라구요... 나도 곧 저리 되겠지 슬프던데요...
    제 손등 피부는 이미 애들이... 엄마 살이 비닐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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