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똘똘한데 말이 느리고 어눌해요

속이탐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1-08-18 20:45:37
초4 학습으로는 똑똑해요.
수학 과학 언어 쪽으로 뛰어나요
책도 많이 읽고 상식도 풍부하고 깊구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말이 느리고 약간 어눌합니다.

지식 관련 대화를 할 때는 빛이 나는데 생활 대화를 하면 아이의 단점이 부각돼요

게다가 운동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놀림의 대상 괴롭힘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오히려 유아때는 별다를 것이 없었는데. 학년이 높아질 수록 아이가 자신감을 잃는건지 점점 더 말이 느려진 것 같아요.

나름 대화할 때 적절한 단어를 고르는 것 같구요.

아이가 이상황을 스스로도 다 인지하고 있어요.


엄마로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픕니다.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IP : 59.13.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21.8.18 8:49 PM (218.55.xxx.109)

    학교나 단체에서 상 받도록 도와주시고
    발표수업 잘 하게 해주세요

  • 2. 금쪽이
    '21.8.18 8:50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대화하는 것도 가르칠 수가 있더라고요. 이번 주 금쪽같은내새끼에 화용언어가 부족한 어린이 나왔는데 한 번 참고해보세요. 물론 그 친구는 그거 말고도 문제가 있는데 원글님 아이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부모님이 친구 초대해서 일상적인 대화하며 연습할 수 있게 가르치더라고요.

  • 3. 지난주
    '21.8.18 8:52 PM (14.138.xxx.75)

    지지난주 금쪽같은 내새끼 봐 보세요. 화용언어 느린아이가 나오더라구요.
    2회에 걸쳐 나왔어요.

  • 4.
    '21.8.18 8:55 PM (218.157.xxx.171)

    사회성 교육을 하세요. 사람들과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회적 관습, 배려, 공감하기도 반복학습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요. 책을 읽는 걸 좋아하니 지식관련 책만 읽지말고 다양한 인간의 삶과 갈등, 문화, 감정이 나오는 소설이나 에세이도 많이 읽게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대화도 많이 하세요.

  • 5. 네큐
    '21.8.18 8:56 PM (175.114.xxx.96)

    저도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고 화용언어가 느린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6. 이게
    '21.8.18 9:01 PM (211.215.xxx.21)

    동작지능과 운동지능의 차이가 커서 그런 거 아닌가요?

    생각하는 만큼 바로 말이 안 나와서 그러는 건데 저희 조카가 그랬어요. 엄청 똑똑해서 지금 잘 나가는데 한참 책 읽고 무섭게 지식 습득하던 시기에 그랬어요. 당연히 극복되었구요.

    아무래도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을텐데 해결보다는 - 딱히 해결책이 없어요. 마음 다치지 않게 살펴주세요.

  • 7.
    '21.8.18 9:02 PM (222.114.xxx.110)

    생활대화가 많이 부족한 환경은 아니었는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도움을 필요로 할 것 같네요.

  • 8.
    '21.8.18 9:39 PM (14.36.xxx.63)

    소아정신과 가서 웩슬러 지능 검사 받아보세요. 부문별 지능 편차가 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능이 높을테니 웩슬러 지능 검사 보고 애 교육 방향을 잡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411 한국라면은 너무 짜다 14 .. 2021/08/18 3,814
1239410 오, 이거 엠비씨랑 동시에 하는 거였군요? 이낙연-김종민 끝장토.. 6 좋네요 2021/08/18 1,584
1239409 기후문제와 코로나때문에 삶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어요 8 ㅁㅁ 2021/08/18 2,267
1239408 잡곡밥 먹음 영양적으로 더 좋을까요? 4 ㅇㅇ 2021/08/18 2,228
1239407 예약한 사람도 잔여백신 맞을 수 있나요? 4 잔여백신 2021/08/18 2,021
1239406 컷코 커트러리 질문있어요 6 커트러리 2021/08/18 1,856
1239405 에고 벌써 2000명 넘었네요. 9 ㅇㅇ 2021/08/18 4,304
1239404 이제 50인데 6 .. 2021/08/18 3,523
1239403 헐...펜싱 구본길 선수 성형한거에요?? 45 ㅎㅎㅎ 2021/08/18 36,717
1239402 조국트윗, 김대중 대통령 1969년 군중연설-유투브 11 우와 2021/08/18 1,350
1239401 75년생인데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생겼어요 8 ㄴㄷㅇ 2021/08/18 2,940
1239400 이준석, 원희룡 녹음파일 공개 요구에 "응할 생각 전혀.. 2 ,,,, 2021/08/18 1,808
1239399 이혜성 부정연차수당 1000만원 가져간 아나운서 아닌가요? 17 .. 2021/08/18 6,330
1239398 오늘 국가대표팀편 1부 정말 좋았어요 5 유퀴즈?? 2021/08/18 2,072
1239397 90년대 초중반 이대 다니신 분들 식당 계란 샌드위치 기억나세요.. 36 계란 샌드위.. 2021/08/18 3,611
1239396 이낙연님 나오심 이낙연 tv 보십시다. 14 힐링필요 2021/08/18 496
1239395 생방, 조국에 대한 잘못된 '거짓뉴스' - 검찰, 언론 등 동맹.. 4 열공 2021/08/18 739
1239394 남자 펜싱 선수들은 예능 출연 진짜 많이 하네요 13 2021/08/18 4,263
1239393 이재명 악플·이낙연 칭송 '매크로' 댓글 의심 세력 ".. 39 .... 2021/08/18 1,220
1239392 이런 경우 8 ㅇㅇ 2021/08/18 898
1239391 이혼으로 힘든 지인에게 위로해 준말이 12 ㅇㅇ 2021/08/18 6,432
1239390 맛있는 자두 어디서 주문하나요 10 자두 2021/08/18 1,742
1239389 지금 유퀴즈에 럭비대표선수들 나왔네요. 9 유퀴즈 2021/08/18 2,253
1239388 자존감 없는 여자는 남자가 함부로 하나요? 9 ..... 2021/08/18 4,310
1239387 나이드신 부모는 비혼(미혼) 자녀에게 많이 의지하시는 것 같아요.. 10 kkk 2021/08/18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