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자기애 얘기하고 애동영상 보여주는 애엄마
1. T
'21.8.18 3:5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난 당신 애들 관심없다. 얘기해요.
얘기 안해도 "못되고 이해심 없는 나이든 애없는 미혼여자"는 마찬가지에요.
저도 "못되고 이해심 없는 나이든 애없는 미혼여자" 입니다.2. ㅇㅇ
'21.8.18 3:52 PM (106.101.xxx.34)마음이 거기가있어서 그래요.
적정선에서 끊으세요
계속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으면
하루종일 박수쳐주는관객노릇 하셔야하구요3. ㅇㅇ
'21.8.18 3:53 PM (106.101.xxx.34)악의없이 웃으면서 언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계속 말하는 연습하면 돼요.
님이 듣는거 좋아하는줄 알걸요.
자기는 분위기 메이커고.4. 애엄마
'21.8.18 4:07 PM (112.154.xxx.59)저도 애엄마지만 직장에서 지나치게 아이 얘기만 하는 직원은 저도 싫어요. 아이 얘기는 아이있는 사람들끼리만 공감대 형성하며 하는걸로. 106님 방법 좋네요. 적당히 끊으시거나 화제 돌리세요.
5. …
'21.8.18 4:23 PM (223.33.xxx.211)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최대한 노력해도 공감하기가 어려워서, 조금 줄여줄 수 있을까? 하고 물어보면 어떨까요?
제 친구들 중 제가 아이를 가장 일찍 낳아서 가장 친한 친구들이 아이 낳기까지 3년이 걸렸어요. 물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 결혼 했지만 아이를 갖지 않은 친구도 있구요.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지만, 저한테는 깜짝 놀랄만큼 아이 이야기밖에 할 게 없었지만, 그래도 만날 때마다 아이 이야기 하지 않고 아이를 낳기 전 제가 관심을 갖던 것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전시회 이야기, 맛집 이야기, 신간 이야기 등등…
저도 아이 낳기 전에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 들으면 너무 지루하고 할 말도 없고 아이 사진 보내주는 것도 일일히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고민해야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했기 때문에요..
드디어 베프가 임신을 하고 제가 축하한다고 임신 초기인 베프에게 근사한 밥을 사던 날, 제가 너무 감개무량해하면서 잃었던 친구를 다시 찾았다!! 하면서 나 그동안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가 너무나 신난다고 난리를 부리니깐 베프가 “너는 아이 낳고 별로 달라진 게 없었는데? 그렇게 힘들었어?” 하더라고요 ㅎㅎ 그 말을 듣고 제 스스로 얼마나 대견하던지 ㅠ.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여튼..
그 아이 어머님도 공감이 안된다 줄여달라 하면 좀 조심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동료분의 성격이 원래 이상한 게 아니라 아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문제면 차분하게 한번 말을 전달해보세요-6. ....
'21.8.18 5:1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내 일이 될 일이 없는 사람과 내 일이 될수도 있는 사람에 차이일걸요
누가 자기 얘기해서 떠들어주고 시간 떼우면 편한 사람도 있고요
얘기하고 싶은 님이 티내지 말고 님이 다른 얘기로 유도해요7. ....
'21.8.18 5:16 PM (1.237.xxx.189)내 일이 될 일이 없는 사람과 내 일이 될수도 있는 사람에 차이일걸요
누가 자기 얘기해서 떠들어주고 그시간 떼우면 편한 사람도 있고요
얘기하고 싶은 님이 티내지 말고 다른 얘기로 유도해요8. ..
'21.8.18 5:32 PM (101.235.xxx.35)저도 이런거 넘 힘들어요. 현실은 이런 여자 많다는거. 만나면 주구장창 본인 다 큰 딸, 대학생 아들 소소한 일상과 진로. 맞장구쳐주는 거 한계가 있고 누가 남의 집 자식 관심있다고
9. ㅋㅋ
'21.8.18 5:38 PM (1.238.xxx.124) - 삭제된댓글딴짓을 하세요.
10. ...
'21.8.18 6:00 PM (211.106.xxx.36)기분상하지 않게 다른 화제로 전환하삼..이런 사람은 은근 자기애가 너무 강한듯..자기애가 자기자식 얘기로 확장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