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고살았으면 자존감이 낮아지나요?

....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21-08-18 11:47:22
전 전보다 남을 우선으로 하고 맞춰주고 들어주고
화도 안내고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조심히 대하던 상대들도 말을 함부로
한다든가 본인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든가
우습게 본다든가 해요.
늘 을로 자처하는 저. 자존감 낮아 항상 남이 우선인
저는 이유가 뭘까요?
어릴때 남자가족에게 맞고살은게 영향이 있는건지
뭐때문일까요?
앞으로 고쳐야될 점은 뭘까요?
IP : 223.38.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8.18 11:50 AM (203.170.xxx.178)

    원인을 아니 이제부터라도 을질 안하면돼죠
    나를 우선으로

  • 2.
    '21.8.18 11:54 AM (211.205.xxx.62)

    일정선이상 과하게 맞추나보죠
    그게 그들 눈에도 보일정도면 고치는게 맞아요
    내가 힘들고 싫으면 하지마요

  • 3. ..
    '21.8.18 11:58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대신에 동시에 누가 나쁜놈인지 가장 먼저 알게되잖아요
    저도 좀 약해보이는 편이라 누가 인성 드러내면서 저한테 함부로 대하기 시작하면
    전 거리두고 다시 상대안해줘요
    저한테 잘하는 사람이랑 어울려요
    근데 문제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자기한테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부족해요

  • 4. . .
    '21.8.18 12:01 PM (203.170.xxx.178)

    서로 잘해주는 사람만 만나세요
    관계에 얽매이지 말고요
    그러려면 내가 능력이 있어야겠죠?
    능력은 여러가지를 말해요

  • 5. 성향
    '21.8.18 12:04 PM (223.39.xxx.55)

    갈등이 싫고 회피하려는 성향도있고
    눈치보고 커온 양육환경도 한몫하는것같아요
    저도 ..님처럼 저를 함부로 하는 사람은 상대안하는데
    건강한 관계맺는게 잘안되니까
    대신 좀 외로워요

  • 6. ....
    '21.8.18 12:26 PM (218.155.xxx.202)

    원글님이 좋아하는 거 리스트를 다 적어보세요
    하루에 3개씩
    음식.김치된장중 김치 짜장짬뽕중짜장
    영화 로맨스 액션중 로맨스
    모든분야에걸쳐 내가 어떤거를 좋아하는지 나를 파악하세요
    그래서 친구랑 음식먹을때 파스타먹으러 가자면 난 김치찌개 먹을거야라고 한번만 용기내서 우겨보세요
    이유는 없어요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하고싶으니까
    아마 두려울거예요
    친구가 나를 싫어할까봐 무섭죠
    근데 친구도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걸 말하는 원글님이 더 편해요
    무슨생각을하는지 오리무중인 사람보다 더 뚜렷한 개체로 인식을 하게돼요
    그래서 김치찌개먹었으면 다음엔 파스타 먹으세요
    그리고 내말을 끝내 무시하려는 관계는 직장사람 말고는 다 끊으세요
    원글인생을 좀먹는 사람들이예요
    심지어 가족도요
    가족보다 내 밥벌이를 해주는 직장상사가 우선인겁니다

  • 7. ...
    '21.8.18 12:31 PM (218.155.xxx.202)

    자존감 찾기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누구 일어나네 잘했어누구 세수하네이쁘다 누구밥먹네 먹고 건강해져야지 누구화장하네 이쁘다 이쁘다 하는 연습을 100일만 해보세요
    엄마가 이쁜 눈으로 아기를 바라보는 시선이예요
    자존감 찾기 프로젝트 1단계 2단계입니다

  • 8.
    '21.8.18 12:33 PM (175.195.xxx.178)

    맞춰주고 들어주더라도요.
    양보하기 어려운 지점은 딱 정확히 내 주장을 하세요.
    무시하고 만만히 대하는 게 느껴지면
    그 때부터는 눈에 힘주고 어깨 펴고 허리 힘주고.. 맞춰주지 않습니다.

  • 9. ...
    '21.8.18 9:40 PM (39.124.xxx.77)

    일단 하나부터 해보세요.
    남한테 먼저 맞춰주는거 하지마세요.
    성격이고 습관되서 잘안되는거 아는데
    그게 습관되면 나는 없어져요.
    내가 그럴만한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과 그러는게 마음편하고 습관되서 하는것과는 달라요
    특히 원글님처럼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느껴진다면요.

    남에게 맞춘다는 생각보다 내 생각과 남생각 중간점을 맞추면서 만난다고 생각하고 만나세요.
    그러려면 일단 내생각이 있어야 겠죠
    내생각을 많이 하세요.
    남이 어쩌구 저쩌구 다 꺼지라고 생각하구요.

    남들이 우습게 보는게 자기한테 맞춰주는게 원글님이 못나서 그런다고 생각하니
    우습게 대하는거에요
    그런 사람이 뭐라고 맞춰주고 하면서 만나나요.
    적어도 내가 맞춰주고 만나는 사람이라면 그럴만한 대우를 받을만한 사람을 만나야지요.
    그러니 앞으로는 절대로 상대에게 맞춰주지 마세요
    처음부터 쉽지 않을테니.. 한번이라도 그렇지 않게 중간지점이나 내뜻대로 사람을 만나고 상대하면
    날 칭찬해주세요. 그렇게 시작하세요.. 꼭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975 다들 가난해서 행복하세요? 25 2021/08/21 5,959
1237974 이재명 구하기(집값,백신) 3 .. 2021/08/21 697
1237973 이낙연 캠프의 이동형 tv 퇴출 문건 충격 !! 49 ... 2021/08/21 1,817
1237972 루푸스일까봐서 넘 겁이 나요... 9 심란맘 2021/08/21 3,534
1237971 ‘나는 솔로’ 영호..팬텀싱어에 나왔던 거 같은데… 6 궁금궁금 2021/08/21 4,452
1237970 가려움없는 발각질은 무좀 아닌가요 4 바닐 2021/08/21 1,897
1237969 아이 낳는데 소득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29 .. 2021/08/21 3,313
1237968 대출막은게 사다리 끊기라니요 정도껏 양심들 좀 챙기세요 19 기가막혀 2021/08/21 2,583
1237967 아침에 왜 항상 안좋은 생각들이 날까요 7 ㅃㅃ 2021/08/21 1,442
1237966 어제 모더나 접종하고 나서 4 ㅁㅁㅁ 2021/08/21 2,195
1237965 패물반지 판매 5 2021/08/21 1,806
1237964 면접 앞에 뽑힌 사람이랑 조건 차이가 심할 때 2 고민 2021/08/21 995
1237963 60살 넘어도 흑발이신 분 있나요? 8 부러워 2021/08/21 2,737
1237962 아프간이라고 하면 틀린 표현인가요? 12 .. 2021/08/21 2,700
1237961 청양고추의 힘 3 ㄴㅅ 2021/08/21 3,153
1237960 달팽이 크림 쓰시는 분들 2 질문 2021/08/21 2,044
1237959 파는 어떤음식보다 내가 만든음식이 맛있다하는거 있으세요? 24 모모 2021/08/21 3,524
1237958 김건희, 한림대라 쓰고 한림성심대 증명서 제출..尹측 '표기 오.. 12 ㅎㅎ 2021/08/21 2,688
1237957 영국의 무슬림 난민들 10 영국 무슬림.. 2021/08/21 2,682
1237956 USB가 "universal serial bus&quo.. 3 질문 2021/08/21 747
1237955 황보승희 애들은 누가 키워요? 13 국짐당 2021/08/21 4,218
1237954 정부는 이제 전세도 막는 건가요? 9 ㅇㅇ 2021/08/21 1,723
1237953 넷플릭스 뒤흔든 영화·日 정복한 웹툰·식탁 정복한 만두..&qu.. 4 샬랄라 2021/08/21 2,501
1237952 저에게만 이상스레 불친절한 김밥집 주인 33 ..... 2021/08/21 8,312
1237951 비옵니다~커피부흥회 시작하겠습니다~ 60 커피전도사 2021/08/21 6,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