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8학군 중하위권들은 어떻게 풀리나요?

궁금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21-08-18 10:28:19
지금 사는곳이 학군이 안좋고 중학교도 멀어서 5.6학년이 되면 입학대비 학생수가 2-30프로 정도 줄고 초등 후반기에 강남으로 이사가는 집이 대부분인 지역인데요. 문제는 아이가 3학년인데 영 신통치 않아요ㅜ. 물론 무리해서 가는 이사에는 저희의 재테크의 목적도 포함되어 있구요. 그런데 또 아이에게 너무 많은 고통을 주게 될 것 같아서 괜한짓인가 싶어져서요.

또 한편으론 잘하는 무리속에서 노력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한 두단계는 오를 수 있다 싶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자포자기를 할 수도 있다싶구요.

여긴 의대보내고 최상위권 대학 보내신분들만 많아서 중하위권의 진로도 너무 궁금해요. 엄마의 기지로 여로모로 잘 풀렸다던가 아이가 성실하면 인서울 끄트머리라도 한다던가 여러가지 사례가 너무 궁금해요.
IP : 59.6.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8 10:29 AM (106.101.xxx.33)

    아는 중위권 아이 중위권 대학가서 공무원하네요 비학군지 중하위권보단 훨씬 잘가긴 했어요

  • 2. 틀림
    '21.8.18 10:4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윗분은 비교가 틀렸죠. 학군지 중위권이랑 비학군지 중위귄이 실력이어찌 같아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학군지라도 반 10등 인서울...이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10-20등 사이는 거의 유학 아님 지거국 가요. 지거국 학생들 취업 생각하심 되고요. 조카가 그 정도 됐는데 강원도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에 강남집에 옵니다.

  • 3. 틀림
    '21.8.18 10:46 AM (124.5.xxx.197)

    윗분은 비교가 틀렸죠. 학군지 중위권이랑 비학군지 중위귄이 실력이어찌 같아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학군지라도 반 10등 인서울...이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10-20등 사이는 거의 유학 아님 지거국 가요. 지거국 학생들 취업 생각하심 되고요. 조카가 그 정도 됐는데 강원도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에 강남집에 옵니다. 10등 밖은 학창 시절 내내 겉절이로 자존감 내려놓고 사는 건 맞아요.

  • 4. ....
    '21.8.18 10:5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8학군 중하위권이면 일단 전문대에요. 4년제 가도 천안권까지도 쉽지 않아요.
    그런 친구들 졸업하고 중소기업 다니는 경우를 제일 많아 봤어요.
    중하위권으로 인서울 끄트머리 택도없어요.

    30명 기준 15~20등이라는건데

  • 5. ..
    '21.8.18 11:04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윗님. 중하위권이면 30명기준 15~30등 아니에요?

  • 6. eunah
    '21.8.18 11:05 AM (183.96.xxx.166)

    대치동 하위권 아이들 수업 많이 했어요.
    한 명 고졸로 끝나고 앱 사업한다고 돌아다녀요(교수 집)
    한 명 수도권 미대감(아버지 알만한 ceo, 남학생)

  • 7. 압ㅇㅇ고
    '21.8.18 11:08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다른데랑 비슷한데
    전문대는 생각보다 안가고
    송도 외국대학, 유학 많고
    그도 아니면 직업학교 보내더라구요

  • 8. 새옹
    '21.8.18 11:09 AM (117.111.xxx.207)

    왜요 다른 글 보니 재수삼수해서 sky 결국 입성하는거 아닌가요?학군지 중위권이면 비학군지 상위권이라면서요
    흠....

  • 9. 괜찮아요
    '21.8.18 11:18 AM (1.227.xxx.55)

    아들 친구가 중등까진 괜찮았는데 고등 가서 하위권으로 떨어져서 재수해서 수도권대 갔는데
    학원조교, 과외 등등 알바도 많이 하고 굉장히 똘똘하게 잘 살아요.
    저도 그 엄마를 알아서 같이 걱정도 많이 해주고 했는데 괜한 오지랖이었더라구요.
    저는 웬지 그 아이가 아들 친구들 중에서 제일 뭐랄까...반전 성공할 거 같아요.

  • 10. 비학군지
    '21.8.18 1:06 PM (124.5.xxx.197)

    비학군지 상위권 sky못가요.
    최최상위권만 가요.

  • 11. ........
    '21.8.18 2:32 PM (112.221.xxx.67)

    저도 그게 궁금해요
    비학군지에서 내신이라도 잘받는게 낫지않나싶기도하고...
    학군지에서 옆애도 공부하고 뒤애도 공부하고 그러면 어떨결에 원래 다들 공부만 하고 사나보다하고 그냥 하다가 비학군지에서보다 수능이 잘나올런지..아님 주변애들 너무 잘하니 에라 모르겠다..그냥 놀자..라고 될지...
    저도 초3아이 키우고 비학군지에있는데...같은 고민이시네요
    저도 재테크 개념으로 강남가야하는데...애 생각하면 그게 아닌가싶기도하고...
    누가 결론좀 내려주면 좋겠어요..원글님 저랑같은 고민이시네요

  • 12. 중위권이던
    '21.8.18 2:47 PM (112.145.xxx.250)

    조카 인서울 끝자락 가고 중위권이던 애는 재수해서 경기권 상위권이던 애는 인서울 중위권 가던데요.
    재수해도 최상위권은 못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229 엄마 요리 최고다 꼽는 건 뭔가요 20 우리 2021/08/19 4,954
1237228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니 대깨윤들 난리났네요 13 .. 2021/08/19 2,197
1237227 칠순에 간단하지만 거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6 바쁘자 2021/08/19 3,099
1237226 오븐에서 그릴기능은 뭔가요? 4 .. 2021/08/19 2,066
1237225 정영진&최욱 18 이재명 2021/08/19 3,314
1237224 44세인데 오늘 백신 예약 추가로 하는날 아닌가요 11 Jj 2021/08/19 2,514
1237223 외벌이인데 소액 부업 시작하면 손해인가요? 4 ... 2021/08/19 2,421
1237222 간첩 집에 꽁꽁 숨겨둔 USB, 4년간 받은 北지령들 7 ... 2021/08/19 2,228
1237221 집앞에 매번 개똥을 싸놨네요 8 에휴 2021/08/18 2,720
1237220 흰색 그릇 추천해주세요~ 7 바꾸고싶어요.. 2021/08/18 2,183
1237219 민주당에 '친문' 의원이란 게 있나요? 8 ㅠㅠㅠ 2021/08/18 926
1237218 순천; 정부 25만원+ 10만원 현금으로 5 알아서 잘함.. 2021/08/18 1,815
1237217 매일 새로운 레시피 도전하는것도 삶의 활력소가 될까요? 13 2021/08/18 2,462
1237216 생신상 아이디어 좀 주세요! 10 Dj 2021/08/18 2,213
1237215 제 인생 순탄한가봐요 26 먹태 2021/08/18 12,200
1237214 눈밑떨림 3 오오 2021/08/18 1,563
1237213 '윤우진 사건' 반부패부 가세..'스폰서 의혹' 수사 1 ,,,, 2021/08/18 702
1237212 집은더워요...... 에어콘 은은히가동중 ㅠㅠ 3 줌마 2021/08/18 2,360
1237211 돈벌기 어렵네요.. 3 2021/08/18 3,097
1237210 매불쇼 이지사 나온 것 보니 18 ... 2021/08/18 2,885
1237209 미국이 사살한 빈 라덴인가는 5 ㅇㅇ 2021/08/18 3,084
1237208 아 유퀴즈 엔딩 최고다........gif 25 국가대표 2021/08/18 12,082
1237207 로봇고등학교 4 엄마 2021/08/18 1,365
1237206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위 관련) 2 ... 2021/08/18 1,398
1237205 이재명이 정규교육을 초등밖에 40 .. 2021/08/18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