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에 미친사람..
1. 가관
'21.8.18 9:51 AM (116.36.xxx.35)보기에 생활도 여유롭지 않은데
남하니까 나도 한다식의 골프인구들.
줄어들어야죠. 허세들만2. ....
'21.8.18 9:53 AM (121.132.xxx.12)일단 시작해보세요.
저 정도는 아니지만 넓고 푸른 잔디위에 서 있는것만으로도
힐링되더라구요.
쉽지않은 타수 줄이기..한타라도 줄면 성취감도 느끼고..
남자들이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싶던데요.
저도 시작한지 2년됐는데..남편을 이해했어요.
예전엔 다녀오라고 하면서 뒷통수 째려봤는데.ㅎㅎ
내가 안해보면 몰라요~3. 그래요?
'21.8.18 9:53 AM (1.225.xxx.38)모르겠어요. 제 주변엔 골프치는 분들중엔 저희가 제일 평범해요. 차도 저희만 국산차 ㅎㅎㅎㅎㅎ
허세 있는 사람들이 있긴있겠죠?4. 능력
'21.8.18 9:55 AM (182.216.xxx.172)능력되고 체력되고
한시간 운전해서 새벽에 나서는것도 즐겁고
그래서 골프 좋아합니다
다른건 다 지나가고
지금은 그냥 이거저거 다 심드렁 할 나인데
골프치는재미에
활력도 그대로고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5. 아.
'21.8.18 9:56 AM (1.225.xxx.38)남편의 열화와같은 성원으로 많이 레슨받아서 치는건 그럭저럭 괜찮아요. 배우긴 했어요. 초급 면할 정도
외국에서 살았어서 거긴 골프 막 20불이면 칠수 있으니까 필드도 나가보긴했구요.
안비싸니까 따라나가서 하기싫을땐 미친듯이 때려패기로 치기도하고 ㅋㅋ
근데 진짜 힘들더라고요
내가 왜 이 드넓은 인공자연에서 째끄만 공하나 찾으러 돌아다녀야되나 싶어서 ㅎㅎㅎㅎㅎ
한국와서는 안해요 ㅠㅠ6. 그러니까요
'21.8.18 9:57 AM (1.225.xxx.38)남편이 우리가 나이들어서 같이 할수 있는건 오로지 이거 뿐이라고 열과 성을 다해서 가르치는데..
저는 직업도 그렇고,
진짜 골프와 안맞는것같아서 고민입니다..7. 생각해보니
'21.8.18 9:59 AM (182.216.xxx.172)저도 백순이 일대는 재미 없었네요
젊기도 했었고
남편 성화에 끌려나가서 억지로 치곤 했었는데
90대 들어오면서 흥미가 생기고
80초반 들어오니 너무 재밌어요8. ㅋㅋㅋㅋ
'21.8.18 10:00 AM (121.133.xxx.171) - 삭제된댓글인간의 허영심을 충족시켜 주거든요. 본인이 사장님, 사모님이나 된 줄 알게 하는... (실제로 능력이 되어서 치는 사람들을 패스~)
골프장 입구 부터 푸른 잔디밭이 펼쳐진 광경... 골퍼들은 화려하게 옷들 차려입고, 공을 치면... 잘하면 잘 하는대로, 못해도 괜찮다고 서로 부추기면서 ㅋㅋㅋ
골프장 직원, 캐디들 서비스에 취해서, 본인들이 뭐라도 되나해서 빠져드는 거죠. 있는 돈 없는 돈 모두 끌어와... 골프하는 데 드는 시간에 투자해서 ~ 결국, 인간의 나약한 허영심 충족을 위한 놀이이죠 ㅋㅋㅋ9. ㅇㅇ
'21.8.18 10:01 AM (121.190.xxx.131)요즘은 직장인들도 거래처 영업 등등에 골프가 필수이니, 회사 경비로 골프 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이야 자비로 하겠지만,.일반 직장인들이 자비로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요.10. 보통
'21.8.18 10:0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이웃집보니 아빠가 매일 아침 연습장 가더라고요.
평일에 쉬는 날 있음 부인이랑 가끔 필드 나가고요.
애들 어린이집, 초등 다니는 집인데 글쎄요. 애들 따로 봐주는 사람없더라고요. 그 운동이 애들 어릴 때 할 운동같지 않아요.
저도 30대에 아이 생길 때까지 골프쳤는데 부부같이 쳐도 남편이 미안해서 같이 가자는 거지 가정에 불성실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제2의 낚시같은 취미예요.11. 네.
'21.8.18 10:05 AM (1.225.xxx.38)진짜 진짜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입문하게 되더라고요
영업에 골프가 필수인건, 허영심과도 연결되어있겠죠. 뭐라도 된듯한 운동을 함께 하면서 즐겁고, 그러면서 갑이 즐겁고 기분이 좋으면 그게 또 계약관계로 연결되고 ..
요즘엔 직장인들도 많이 치더라고요.
유투버들도 취직하면 골프배우러 다니고. 뭐 그런식으로 굉장히 대중(?)적으로 많이 문턱이 낮아진 느낌이긴 해요.12. 보통
'21.8.18 10:0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이웃집보니 아빠가 매일 아침 연습장 가더라고요.
평일에 쉬는 날 있음 부인이랑 가끔 필드 나가고요.
애들 어린이집, 초등 다니는 집인데 글쎄요. 애들 따로 봐주는 사람없더라고요. 그 운동이 애들 어릴 때 할 운동같지 않아요.
저도 30대에 아이 생길 때까지 골프쳤는데 부부같이 쳐도 남편이 미안해서 같이 가자는 거지 가정에 불성실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제2의 낚시같은 취미예요.
그리고 스포츠도 영업경비처리 안됐으면 좋겠어요. 그게 왜 경비처리가 됩니까. 노는건데13. 뭐
'21.8.18 10:08 AM (115.140.xxx.213)술 마시는것 보다 골프 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들어 부부가 같이 할수 있는 운동이 골프도 맞구요
필드만 안나가면 그렇게 많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무리해서 하는거 아닌 다음에야 욕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14. 보통
'21.8.18 10:1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이웃집보니 아빠가 매일 아침 연습장 가더라고요.
평일에 쉬는 날 있음 부인이랑 가끔 필드 나가고요.
애들 어린이집, 초등 다니는 집인데 글쎄요. 애들 따로 봐주는 사람없더라고요. 그 운동이 애들 어릴 때 할 운동같지 않아요.
저도 30대에 아이 생길 때까지 골프쳤는데 부부같이 쳐도 남편이 미안해서 같이 가자는 거지 가정에 불성실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제2의 낚시같은 취미예요.
그리고 스포츠도 영업경비처리 안됐으면 좋겠어요. 그게 왜 경비처리가 됩니까. 노는건데
나이들면 같이 하기는요. 팔이 가느다란 여자들 애낳고 인대 안 좋아서 나이들수록 팔 많이 쓰는 운동하면 안돼요. 러닝머신 타는게 낫죠. 아버지 보니 환갑 지나고 골프 잘 안나가시더라고요. 시간, 돈 생각항면 너무 비효율적이어서요. 차라리 헬스 가시거나 산이나 개천 옆 걷거나 하시죠.15. 근데
'21.8.18 10:12 AM (1.225.xxx.38)맞아요 한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근데 한편으로 필드 안나가면 골프하는 의미가 뭐가 있을까요... 필드도 안나갈건데 연습장 가고 스크린골프 치고? 스크린골프는 시작할때 어떤 CC에서 플레이할지 선택해야하는데,,16. ooo
'21.8.18 10:13 AM (180.228.xxx.133)미국에서 시작했고 중간중간 한국 다녀갈때마다
레슨도 더 받았어요.
하지만 딱히 적성에 맞진 않아서 남편 따라 설렁설렁
다니며 즐기는 정도였는데 한국와서 필드 3번 나가보고
바로 때려쳤어요.
미국에선 퍼블릭 가면 제 골프백 제가 메고 다니기도 했고
옷도 면바지에 나이키 아울렛에서 대충 산 바람막이
이런거 입고 편하게 쳤는데 한국 골프장에서 접한
문화충격이란 ㄷㄷㄷㄷ
50대 여자들 마저 짧은 치마에 무릎양말
그리고 딱 붙는 상의에 컬러들은 어찌나 현란한지
이건 뭐 공을 치러 온건지 패션쇼를 하는건지
한국에선 골프가 맑은 공기와 푸른 필드 보며
힐링하는 운동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골프백이며 보스턴백, 모자 하나도 어쩜 그리들
화려하고 돈자랑하는걸로 보이는지
제 적성과 너무 안 맞는 운동이더군요.
여자들은 양손 장갑 끼는것도 적응 못했어요.17. 보통
'21.8.18 10:1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이웃집보니 아빠가 매일 아침 연습장 가더라고요.
평일에 쉬는 날 있음 부인이랑 가끔 필드 나가고요.
애들 어린이집, 초등 다니는 집인데 글쎄요. 애들 따로 봐주는 사람없더라고요. 그 운동이 애들 어릴 때 할 운동같지 않아요.
저도 30대에 아이 생길 때까지 골프쳤는데 부부같이 쳐도 남편이 미안해서 같이 가자는 거지 가정에 불성실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제2의 낚시같은 취미예요.
그리고 스포츠도 영업경비처리 안됐으면 좋겠어요. 그게 왜 경비처리가 됩니까. 노는건데
나이들면 같이 하기는요. 팔이 가느다란 여자들 애낳고 인대 안 좋아서 나이들수록 팔 많이 쓰는 운동하면 안돼요. 러닝머신 타는게 낫죠. 개그우먼 김지혜도 인대가 너덜너덜하다잖아요. 아버지 보니 환갑 지나고 골프 잘 안나가시더라고요. 시간, 비용 생각하면 너무 비효율적이어서요. 차라리 헬스 가시거나 산이나 개천 옆 걷거나 하시죠. 요즘 30, 40대들이 많아요. 보니까 집값이 좀 오르니 본인들이 자산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18. ...
'21.8.18 10:14 AM (106.101.xxx.125)이 글을 읽고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저는 스쿠버다이빙에 빠져있는데 새벽부터 멀고먼 바다까지 운전하고가서 30분 물에 들어가겠다고 힘들게 슈트입고 장비 매고 벗고 그마저도 운 좋아야 시야좋지 아무것도 안 보여서 혼자 미아될때도 많지. 파도에 쓸릴지 조류에 쓸려 죽게될지도 모르는데,,, 한번 그렇게 바다나가면 하루에 기본 10~15만원. 오고가고 먹고자는 경비 별도. 골프치면 갑이 되는 느낌이라도 있다는데 내돈쓰고 거지꼴되고 무거운 탱크도 날라야할때가 많음 ㅋㅋ 특히 개인은 받아주지도 않는 샵이 많아 비굴하게 예약구걸... 이번주엔 어디에 끼어보나 고민중이었는데 내안의 허영심과 자존감 부족인가 오늘은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19. 보통
'21.8.18 10:14 AM (124.5.xxx.197)이웃집보니 아빠가 매일 아침 연습장 가더라고요.
평일에 쉬는 날 있음 부인이랑 가끔 필드 나가고요.
애들 어린이집, 초등 다니는 집인데 글쎄요. 애들 따로 봐주는 사람없더라고요. 그 운동이 애들 어릴 때 할 운동같지 않아요.
저도 30대에 아이 생길 때까지 골프쳤는데 부부같이 쳐도 남편이 미안해서 같이 가자는 거지 가정에 불성실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제2의 낚시같은 취미예요.
그리고 스포츠도 영업경비처리 안됐으면 좋겠어요. 그게 왜 경비처리가 됩니까. 노는건데
나이들면 같이 하기는요. 팔이 가느다란 여자들 애낳고 인대 안 좋아서 나이들수록 팔 많이 쓰는 운동하면 안돼요. 러닝머신 타는게 낫죠. 개그우먼 김지혜도 인대가 너덜너덜하다잖아요. 아버지 보니 환갑 지나고 골프 잘 안나가시더라고요. 시간, 비용 생각하면 너무 비효율적이어서요. 차라리 헬스 가시거나 산이나 개천 옆 걷거나 하시죠. 요즘 30, 40대들이 많아요. 보니까 집값이 좀 오르니 본인들이 자산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술마시는 것보다 나은게 아니라 술. 골프. 낚시 이런 건 가정 가진 사람들, 특히 어린 애 있는 집은 좀 맞지 않는 취미예요.20. 저요
'21.8.18 10:15 AM (1.225.xxx.75) - 삭제된댓글골프에 미친 여자입니다
나이 70대초반
이 나이에 제가 그나마 꾸준히 할수있는 운동이라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나갑니다 가끔 2라운드 할때도 있습니다
나갔다 오면 일주일이 그냥 즐겁습니다
그렇게 활력이 생겨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즐겁고
18홀 라운딩 카트 별로 타지 않고 돌수있는
건강한 몸에 자부심까지 느낍니다
저는 골프가 즐겁습니다21. 맞아요
'21.8.18 10:15 AM (183.99.xxx.254)우리 애들 5살 7살때 한창 아빠랑 주말에 놀러다닐 때
상사가 골프를 좋아해서 주말마다 와이프랑 직원 데리고 골프를 쳤어요
없는 살림에 장비 사고 레슨받고. .
그 와이프 저보고도 골프 왜 안치냐고 배워서 같이 다니자고 하는데
월급 뻔하건 다 알거고
속으로 지는 애 안키워 봤나 싶은 생각이. .22. 저요
'21.8.18 10:16 AM (1.225.xxx.75)골프에 미친 여자입니다
나이 70대초반
이 나이에 제가 그나마 꾸준히 할수있는 운동이라서 남편이랑 함께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나갑니다 가끔 2라운드 할때도 있습니다
나갔다 오면 일주일이 그냥 즐겁습니다
그렇게 활력이 생겨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즐겁고
18홀 라운딩 카트 별로 타지 않고 돌수있는
건강한 몸에 자부심까지 느낍니다
저는 골프가 즐겁습니다23. ㅎㅎ
'21.8.18 10:17 AM (115.140.xxx.213)시간 돈 생각하면 필드 못나갑니다
그러니 제가 무리해서 골프 치는거 아니라고 본문에 썼잖아요24. 돈
'21.8.18 10:18 AM (211.114.xxx.19)많이 들죠? 모든 운동이 돈이 드는것 같아요
스키,테니스,스킨스쿠버,서핑
근데 골프는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허영이라고만 보기에는 장점이 많은것 같아요
사회생활도 가족끼리도 같이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큰거 같아요25. ㅇㅇ
'21.8.18 10:21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아는 엄마가 나 볼때마다 골프 돈 많이 들어 자긴 안한다 노래하더니
날 보는 시선이 이런 시선이었겠네요
가진것도 없으면서 남들 하니 따라하는 허세
원래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죠
난 돈 별로 안들이고 엄청 즐겁게 골프치는데
옷도 운동하기 편한 옷 만원대 사서 입고
필드 나갈 체력도 안돼 스크린 즐기는데
오전 만이천원 일주일 한번이 비싸다면
난 커피마시러 카페를 안가요 브런치도 즐기지도 않고
비싼 옷 그릇 사는거 흉보지 않는데 왜 저렴히 즐기는 골프는
손가락질을 할까...
저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오늘 비 핑계로 생각해봐야겠네요26. 솔직히
'21.8.18 10:2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전두환도 얼마전까지 정정하게 18홀 돌기는 하더군요.
뭐 노년 취미야 산악 자전거를 타던 행글라이더를 타던 자유지만 취학 미성년 있는 집은 부모한쪽과 주말을 지내거나 애를 방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주말에 애는 학원가고 부모들은 놀러가고 이것도 아이 입장에서는 부화가 나는 일이죠.
저희 아버지도 홀인원하고 인정받을 정도로 골프 잘치셨지만 지금 70대인데 후회하시죠. 그 시간에 애들하고 보냈어야한다고...27. 네
'21.8.18 10:25 AM (1.225.xxx.38)제가 해외에서 필드갔을때 저래서 골프쳐야하는구나 싶었던게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딸 이렇게 도 치고
평일에 70대 중후반 할머니 4명이서 몸빼같은 거 입고 오셔서 카트타고 설렁설렁 다니시는데 구력이 얼마나 되셨는지몰라도, 채 돌아가는건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공이 너무너무너무 잘맞아서 박수가 절로 나오는 광경...단체로 거의 싱글하시는분위기 ㅎㅎㅎ
꼭 영업, 허세 이런부류만 오는거 아니라는거 너무 잘알죠.
장점이 많은 운동도 많습니다
건강한 몸에 자부심 있으신 분도 그럴만 하시고요
-------------
전 남편이 골프 너무 좋아하는거 알아서
주말 오전 상관없이 매주 가라고 했어요.
같이 육아하는게 꼭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취미생활 인정해주는거죠.
새벽라운딩 하고 이른점심 먹고, 집에 달려오면 1-2시 되는데
그때부터 주말은 아이 와 불살라서 놀아주니
애 둘 토요일 오전 혼자 돌보는건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간당간당하게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골프가 안맞는게 맞아요. 운동으로썬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취미맞구요
체력증진만 생각하면 헬스하거나 한강걷거나 마라톤 그런거 해야죠 ㅎㅎ28. ᆢ
'21.8.18 10:26 AM (1.238.xxx.169)스크린얘기아니고 필드나가는거 얘기하는거잖아요 필드는 한번나가는데 최소잡아도 20이예요 기름값 밥값 음료수값생각하면
10은더잡아야되고29. 진짜
'21.8.18 10:27 AM (121.133.xxx.171) - 삭제된댓글골프에 쓰는 시간, 돈이 많이 들어가고... 그만큼 희생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요. 혼자 오롯이 시간, 돈 감당이 되는 사람들이나 해야지. 부인과 아이들 방치해가며... 룰루랄라 폼잡고 필드나 연습장 가서 클럽 휘드르고, 본인 혼자 성취감이니 활력 느끼는 어리석은 남자 골퍼들 많이 봤어요 ㅋㅋㅋ
여자들도 연습장에서 옷자랑, 클럽 캐디백, 보스턴백 자랑에... 아이들, 집안 살림 내팽개치고... 그러면서 사모님 흉내내는 여자들 많이 봤어요 ㅋㅋㅋㅋ 뒷감당들은 하고들 치는지 ㅋㅋㅋ30. 네
'21.8.18 10:28 AM (1.225.xxx.38)다만 안맞는 사람한테는 너무너무 안맞는데,
너무너무 잘맞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니까
뻘소리 주절거려본거에요31. 네
'21.8.18 10:30 AM (1.225.xxx.38)진짜..
넘 궁금한데...
필드 안나가면 스크린이나 연습장은 왜가시나요?
남편이 저한테
너 필드 나가는거 싫어하니까 같이 스크린이라도 가자. 그러거든요 ㅋㅋ
그럼 저는
야 필드도 안나가는데 뭐하러 스크린가냐!!! 그래서요 ㅎㅎㅎ
공을 맞추는 재미로 가시는거죠?32. ㅇㅇ
'21.8.18 10:34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뭔 운동이든지 도ㄴ써야 재미있죠
맨날 운동화에 입던 옷입고 산에만 가나요??
뭐든지 재대로 하려면 돈들고
본인 형편에 맞게 남에게 안빌리고 하면 되죠
운동에 별취미 없던 사람인데
골프 배워보니 찰떡 같이 맞아서
신나게 배우고 있어요
옷이나 장비나 내형편에 맞게하니 남도 신경 안쓰여요33. 그냥
'21.8.18 10:3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휴가에 새벽 라운딩에 5시간 연습이라서 불만인거 아니에요.
뭔가 인지부조화 있네요. 저도 미국 살았지만 미국 사람들 돈 있다고 다 골프치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한국 사람들 미국 가면 미친듯 치죠. 한국 비하면 많이 싸니까
미국은 한국보다 폴로 옷 싸니까 왕창 사는 그런 느낌이죠.
막상 미국에서 한국처럼 폴로 그렇게 많이들 안입는데 말이죠.
미국은 요가나 실내스포츠 많이 하고 실외는 조깅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땡볕에 고생스레 오래 있는거 일반 미국인들은 뭐 큰 관심없는듯요.34. 뭐
'21.8.18 10:3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전두환도 얼마전까지 정정하게 18홀 돌기는 하더군요.
뭐 노년 취미야 산악 자전거를 타던 행글라이더를 타던 자유지만 취학 미성년 있는 집은 부모한쪽과 주말을 지내거나 애를 방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주말에 애는 학원가고 부모들은 놀러가고 이것도 아이 입장에서는 부화가 나는 일이죠.
저희 아버지도 홀인원하고 인정받을 정도로 골프 잘치셨지만 지금 70대인데 후회하시죠. 운동하고 싶으면 짧고 강하게 하고 그 시간에 애들하고 보냈어야한다고...아니면 봉사를 하던지요.
그건 아셔야해요. 진짜 불륜 많습니다. 룸녀들도 같이 치고요.35. 뭐
'21.8.18 10:40 AM (124.5.xxx.197)휴가에 새벽 라운딩에 5시간 연습이라서 불만인거 아니에요.
뭔가 인지부조화 있네요. 저도 미국 살았지만 미국 사람들 돈 있다고 다 골프치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한국 사람들 미국 가면 미친듯 치죠. 한국 비하면 많이 싸니까
미국은 한국보다 폴로 옷 싸니까 왕창 사는 그런 느낌이죠.
막상 미국에서 한국처럼 폴로 그렇게 많이들 안입는데 말이죠.
미국은 요가나 실내스포츠 많이 해요.
전두환도 얼마전까지 정정하게 18홀 돌기는 하더군요.
뭐 노년 취미야 산악 자전거를 타던 행글라이더를 타던 자유지만 취학 미성년 있는 집은 부모한쪽과 주말을 지내거나 애를 방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주말에 애는 학원가고 부모들은 놀러가고 이것도 아이 입장에서는 부화가 나는 일이죠.
저희 아버지도 홀인원하고 인정받을 정도로 골프 잘치셨지만 지금 70대인데 후회하시죠. 운동하고 싶으면 짧고 강하게 하고 그 시간에 애들하고 보냈어야한다고...아니면 봉사를 했어야한다고...의미없는 시간들이었다고 하시네요.
그건 아셔야해요. 한국 골프장은 진짜 불륜 많습니다. 룸녀들도 같이 치고요. 제비들도 많아요. 조심 또 조심36. ㅎㅎ
'21.8.18 10:40 AM (115.140.xxx.213)불륜 이야기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근데 정말 끼리 끼리예요
전 골프도 치고 등산이랑 등반도 하는데 제가 속해있는 곳에서는 불륜의 ㅂ 자도 구경못했거든요
운동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서든 불륜할 준비가 된 사람이 그 운동을 하는겁니다37. ....
'21.8.18 10:5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허세죠.
부자들만 하던 스포츠를 이제 개나소나 다 하게 됐으니....
거기다, 유부남, 유부녀들이 주말에 허락받고 나가기 쉬운 유일한 취미기도 하고....ㅎㅎ
(영업목적도 있다지만.....) 솔직히 골프 자체보다는 주말에 바람 쐬고, 술 먹고 놀다 온다에 더 비중을 두는 듯.....38. 뭐
'21.8.18 10:5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불륜 이야기는 제가 꼭 하고 싶은게요.
저같은 평범순이들도 골프치러가면 말거는 낯선 남자들이 있어요.
30대에 치러가면 아재 할저씨들 말 엄청 걸더라고요.
슬의생 채송화 스타일이거든요. 안경끼고
지금도 아주 가끔 치지만 짝찾아 눈 번들거리는 사람들 많아요.39. 뭐
'21.8.18 10:59 AM (124.5.xxx.197)불륜 이야기는 제가 꼭 하고 싶은게요.
저같은 평범순이들도 골프치러가면 말거는 낯선 남자들이 있어요.
30대에 치러가면 아재 할저씨들 말 엄청 걸더라고요.
슬의생 채송화 스타일이거든요. 안경끼고
지금도 아주 가끔 치지만 짝찾아 눈 번들거리는 사람들 많아요.
저희 엄마도 그 얘기는 하세요. 골프장에 얼빠진 놈들 많더라40. 난
'21.8.18 11:03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월 300만원 직장인은
골프하긴 어떤가요?
외벌이요
친구가 부부로 다니고 있어요41. flqld
'21.8.18 11:10 AM (1.237.xxx.233)골프가 재미있긴 하다네요
80중반이신 시부모님 아직도 아프다는 말씀 없이 골프장 일주일에 한두번 가시고 매일 연습장 가세요
건강만 허락한다면 부부가 같이하기 좋은 운동같아요42. 너도밤나무
'21.8.18 11:11 AM (61.81.xxx.191)저도 남편만 골프치는데요. 좀 약오르는 기분이 있어요. 그렇다고 초등아이들 두고 주말에부부같이 그린 나가는게 제 관점상 비정상..인 것 같아서 저는 좀 참고 삭히고 기다려주긴 해요.
골프 라는 취미가 생긴 후 돈 꽤 들긴해요.
저는 딱 십만원짜리 그룹요가 나가는데...43. 70대에
'21.8.18 11:1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골프치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남편과 열심히 치고있는 50대네요.
남편은 직업상 쳐야만하고 첨엔 남편 등쌀에 억지로 쳤는데 이제 좀 치는 맛을 안달까요.
불륜은 어디에나 있고 끼리끼리라는거 동감하고요
저희는 부부끼리 라운딩하자는 팀이 줄을 섰어요.
미국서 암껏도 모르고 싼맛에 쳤는데
한국와선 시간경제적 부담-사실 칠수있지만
너무 바빠서 굳이 그렇게 돈과시간을 쏟아붓고 싶지않았어요.
근데 다시 시작하고보니 부부가 함께 여유있게 할수있는 취미이자 사교로 정말 좋은 운동이고 돈벌어 뭐하나 운동하고 즐겁게 살면되지싶네요.
고정적으로 라운딩나갈수 있는 시간경제적 여유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시작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파3 퍼블릭 싼데만 찾아 돌아다니면 모를까
월300외벌이가 할만한 운동은 아니죠.44. 70대에
'21.8.18 11:22 AM (39.117.xxx.106)골프치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남편과 열심히 치고있는 50대네요.
남편은 직업상 쳐야만하고 첨엔 남편 등쌀에 억지로 쳤는데 이제 좀 치는 맛을 안달까요.
불륜은 어디에나 있고 끼리끼리라는거 동감하고요
저희는 부부끼리 라운딩하자는 팀이 줄을 섰어요.
미국서 암껏도 모르고 싼맛에 쳤는데
한국와선 시간경제적 부담-사실 칠수있지만
너무 바빠서 굳이 그렇게 돈과시간을 쏟아붓고 싶지않았어요.
와이프가 육아에 지쳐있는데 혼자 취미생활로 골프하러 나가는거 이기적인거 같구요
자기가 해보니 좋으면 부인도 같이하자 할수 있어야죠.
다시 시작하고보니 부부가 함께 여유있게 할수있는 취미이자 사교로 정말 좋은 운동이고 돈벌어 뭐하나 운동하고 즐겁게 살면되지싶네요.
고정적으로 라운딩나갈수 있는 시간경제적 여유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시작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파3 퍼블릭 싼데만 찾아 돌아다니면 모를까
월300외벌이가 할만한 운동은 아니죠.45. 어떤남자
'21.8.18 11:25 A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싱글수준으로 침. 나이가 들어도 정신연령 그대로 미성숙. 본능에 충실함. 식욕 성욕 승부욕에 미친듯이 달려감. 얼빠진놈 ...
골프치는 여자들 특히 ~ 척하는 여자들 보면 자동으로 쪼르르 달려감. ㅋㅋㅋ
성인된 아이들도 아빠를 배척하고, 부인에게 쫓겨남.
남편 혼자 골프치게 하면 그놈도 패가망신. 부인들 꼭 관리하세요.
라운딩 날짜, 장소, 멤버들 다 확인하세요!
남자들 홀리게 하는 게 골프에요.
그리고 , 본능에 충실한 골프치는 여자들도 경계하세요! 이핑계 저핑계로 필드 나갈려고 돈, 시간 써요. 돈 없으면 얼빠진 놈 돈 노리게 돼요. 일명 풀뱀...46. 이유
'21.8.18 11:39 AM (110.15.xxx.45)재밌는 레져잖아요
해도해도 잘 안 늘고 늘 새롭고
다른 스포츠만큼 힘들지도, 위험하지도 않고요
넓은 공간에 사람도 많이없고
캐디가 다 알아서 준비해주고 알려주고
같이 치는 사람들끼리 친밀감도 느끼고
날 좋은날 그린보고 드라이브 칠 때 느끼는 쾌감은 뭐
당할게 없으니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야외활동이라고 봅니다
저야 그 꼭두새벽엔 돈 준다고 해도 안 갈 사람이지만요47. ...
'21.8.18 11:41 AM (223.62.xxx.197)ㅋㅋㅋㅋ
'21.8.18 10:00 AM (121.133.xxx.171)
.........
그렇게 일부러 나쁜것만 봐라 해도 못하겠어요
히히덕 거리면서 비아냥 대고
이죽거리면서 흠잡고 싶어서 희번덕거리는데
뭐는 잘하겠나 싶네요.
건강하게 사세요. 그러지 말고.48. 소란
'21.8.18 12:39 PM (175.199.xxx.125)제주위에 돈없어서 쩔쩔매는 사람도 골프하던데요.....남의차 얻어타고 연습장 아니고....라운딩 갈때 돈 없으니 남편한테 불쌍한 목소리로....누구엄마도 가고 누구엄마도 가고...나만 못간다고....그럼 남편이 자기 마누가 기죽을까봐 돈을 준다네요.....참 왜 그러고 사는지...
49. 음.
'21.8.18 12:54 PM (175.195.xxx.178)한 쪽으로 돌리는 동작이라..저는 그런 운동이 별로더라고요.
걷기나 자전거 수영처럼 좌우를 균형있게 쓰는 운동이 좋고요.
필드 나가면 탁 트인 곳에 잔디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는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비용이 부담스럽고요.
좁은 나라에 골프장. 농약도 친다하고..
그래도 가족 모두 모여서 치는 건 좋아보이더군요.50. 외
'21.8.18 1:07 PM (117.111.xxx.204)저도 맨처음 외국에서 골프배우기 시작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골프는
외국과는 다른느낌인거알죠
근데 한국이 더 고급??스럽고 대우받는거같고
그런맛은있죠 하기는 돈이몇배냐~~~~;;;51. ...
'21.8.18 1:31 PM (106.101.xxx.242)한국에 가족 모두 모여 골프치는 집이 몇이나 되나요ㅋㅋ
52. ㅇㅇ
'21.8.18 2:28 PM (180.230.xxx.96)요즘 저도 골프가 보니 재밌어서 관심가는데
그정도 비용 들여가며 하고픈맘은 없어서 좀 대중적으로 이용할 정도되면 하게될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