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지혜월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21-08-17 20:48:36
40대 후반 워킹맘이에요
몇달 회사가 많이 바빴어요
몇년 해오던일 결실을 앞두고 있거든요
일이 많아 소화가 안되어
주말하루는 출근하고
최근 한달은 하루도 못쉬었어요
실무인원이 업무랑에 비해 너무적은데 신규채용은 아무도 말을 못했어요 오너가 괴랄스럽거든요
아무도 이해못하는 유형, 컨트롤프릭, 갑질, 자린고비, 강박, 술 문제
이것외에도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일했어요
내가 못 버티면 다른 두사람이 어떻게 할까 싶어서

근데 오늘은 정말 못버티겠어요
폭언과 내가 하는 업무를 전혀 모르면서 즉답을 못했다고 아무일도 안하고 있다고.. 소리소리

내 컴이 없는곳에 보고 땜에 가 있었거든요
수백억대의 수년간의 프로젝트 중 한 항목의 지급에 대한 정확한 액수에 대한 즉답..
너무 분해요
오너는 일을 계속 방해하지 도우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내가 느긋한 성격이 못되어
하나씩 챙겨서 내일 구멍안나게 애써왔어요
그런데 뭘하냐니, 폭언이라니
견딜수가 없어요
나를 공격하고 싶게 분해요
내 마음을 어떻게 다독일까요
IP : 223.38.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7 8:59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내일 당장 그만두겠다 얘기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매번 실수투성이에 불성실한 사람도 아니고...그런 숫자를 어떻게 다 머리에 입력하고 있다고 그런걸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요. 나에 대한 신뢰가 고작 그거인 사람 밑에서는 더 일하고 싶지 않고 그 사람한테 별 타격 없어도 너 이렇게 사람 하루아침에 정떨어지게 만드는 못된 인간이란거 짚어는 줄래요. 원글님 상황이나 형편 모르고 일단 회사 일만 봐서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 2. 괴랄자
    '21.8.17 9:11 PM (123.213.xxx.169)

    이제 돈 들어 올 것 같으니 자르고 싶은 것 아닐까? 의심드네요..

    사업하는 사람들의 괴랄스런 이상함이 그 자리 있게 하지만
    그 괴랄을 먹고 내 생존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

    날 위해 사는 것이지
    그 괴랄을 위해 산 것이 아니기에
    괴랄의 발광은 그의 몫이다.(나에 대한 공격은 자신이 오너라는 확인사살)
    주문외듯 나를 위로하고 하던 대로 일 하면서 슬슬 빠져 나올 궁리도 덤으로
    해야겠네요...

    괴랄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숙취 있는 얼굴로 뭔 일 있었어? 천연덕스런 표정 지을 것이고 ..
    술로 적셔진 괴랄은 일관성 있게 ㅈㄹ 할 겁니다..
    괴랄자의 감정에 흔들지지 말고 본인 길 가면서
    다른 길도 생각하며 물 들지 않는 자신으로 위로 하세요.. 잘 견디어 온 것이 대단하네요..

  • 3. 저도
    '21.8.17 9:19 PM (118.219.xxx.224)

    ㄴ윗 댓글 같은 느낌이였어요
    돈 들어올 때 되니
    자르려고 생각하는구나 하고요

    윗 댓글 너무 잘 표현해주셨네요
    많은 도움도시길 바래요

  • 4. 그만두세요
    '21.8.18 2:30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나를 공격하고 싶을 정도는 정상이 아닌 상황이에요
    저런 비슷한 경우 당해봤는데 님 수용량 한계를 넘은거에요
    당장 그만두세요. 그거 참다가 마음의 병 얻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791 거짓말하는 의사 1 2021/08/17 2,726
1236790 주변에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1 ... 2021/08/17 1,943
1236789 저녁시간이 아까운데 공부할만한거 있을까요 7 40 후반 2021/08/17 3,635
1236788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악인인 경우 17 ㅇㅇ 2021/08/17 8,153
1236787 부모님 돌아가신 후 어떤 게 달라지셨나요? 14 ... 2021/08/17 6,763
1236786 펌 윤석열 장모 치매증상 13 ** 2021/08/17 3,830
1236785 이낙연 부인 김숙희 씨 "애 낳으라고만 해서야".. 13 ㅇㅇㅇㅇ 2021/08/17 3,083
1236784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수처 고발 5 열린공감) 2021/08/17 1,459
1236783 공사 중단에 욕설까지..'이슬람 사원' 신축 현장 갈등 격화 10 이와중에 2021/08/17 2,738
1236782 포타겔현탁액 문의드려요. 1 :; 2021/08/17 1,242
1236781 유방 조직검사 했는데요 7 ㄴㄴㄴㄴ 2021/08/17 3,739
1236780 사랑에 빠지고 싶다. 9 ㆍㆍ 2021/08/17 2,824
1236779 아무튼 출근에 주류회사 여자분 고정인가요? ... 2021/08/17 2,396
1236778 김부선에 흔들렸던 이재명, 황교익·박용진에 또 무너졌다 18 에구... 2021/08/17 3,116
1236777 소고기 무국 질겨요 5 2021/08/17 1,699
1236776 이재명, 터지기직전의 다이나마이트같아요 19 ㅇㅇ 2021/08/17 3,342
1236775 6주간격 예약됐음 모더나죠? 17 백신 2021/08/17 5,186
1236774 살면서 들어본 최악의 말 있으세요? 15 2021/08/17 4,858
1236773 황교익씨 인터뷰 모습 보시죠. 9 생각보다심함.. 2021/08/17 3,429
1236772 윤석열, 김종인과 오찬 회동..金 "참고 견뎌라&quo.. 9 국민무시하네.. 2021/08/17 1,808
1236771 저녁 먹었는데 또 밥 먹었어요 깻잎무침 잘못 7 .. 2021/08/17 2,976
1236770 "그분이 워낙 보복이 심해서" 8 용기들 냅시.. 2021/08/17 4,133
1236769 라식수술 십수년후..한번 더 하신분 계세요?본인이나 지인 1 라식 2021/08/17 2,298
1236768 악마판사노래 1 악마 2021/08/17 1,156
1236767 (펌) 즐감..우리는 형제입니다. 4 감동,감동 2021/08/17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