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지혜월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1-08-17 20:48:36
40대 후반 워킹맘이에요
몇달 회사가 많이 바빴어요
몇년 해오던일 결실을 앞두고 있거든요
일이 많아 소화가 안되어
주말하루는 출근하고
최근 한달은 하루도 못쉬었어요
실무인원이 업무랑에 비해 너무적은데 신규채용은 아무도 말을 못했어요 오너가 괴랄스럽거든요
아무도 이해못하는 유형, 컨트롤프릭, 갑질, 자린고비, 강박, 술 문제
이것외에도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일했어요
내가 못 버티면 다른 두사람이 어떻게 할까 싶어서

근데 오늘은 정말 못버티겠어요
폭언과 내가 하는 업무를 전혀 모르면서 즉답을 못했다고 아무일도 안하고 있다고.. 소리소리

내 컴이 없는곳에 보고 땜에 가 있었거든요
수백억대의 수년간의 프로젝트 중 한 항목의 지급에 대한 정확한 액수에 대한 즉답..
너무 분해요
오너는 일을 계속 방해하지 도우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내가 느긋한 성격이 못되어
하나씩 챙겨서 내일 구멍안나게 애써왔어요
그런데 뭘하냐니, 폭언이라니
견딜수가 없어요
나를 공격하고 싶게 분해요
내 마음을 어떻게 다독일까요
IP : 223.38.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7 8:59 P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내일 당장 그만두겠다 얘기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매번 실수투성이에 불성실한 사람도 아니고...그런 숫자를 어떻게 다 머리에 입력하고 있다고 그런걸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요. 나에 대한 신뢰가 고작 그거인 사람 밑에서는 더 일하고 싶지 않고 그 사람한테 별 타격 없어도 너 이렇게 사람 하루아침에 정떨어지게 만드는 못된 인간이란거 짚어는 줄래요. 원글님 상황이나 형편 모르고 일단 회사 일만 봐서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 2. 괴랄자
    '21.8.17 9:11 PM (123.213.xxx.169)

    이제 돈 들어 올 것 같으니 자르고 싶은 것 아닐까? 의심드네요..

    사업하는 사람들의 괴랄스런 이상함이 그 자리 있게 하지만
    그 괴랄을 먹고 내 생존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

    날 위해 사는 것이지
    그 괴랄을 위해 산 것이 아니기에
    괴랄의 발광은 그의 몫이다.(나에 대한 공격은 자신이 오너라는 확인사살)
    주문외듯 나를 위로하고 하던 대로 일 하면서 슬슬 빠져 나올 궁리도 덤으로
    해야겠네요...

    괴랄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숙취 있는 얼굴로 뭔 일 있었어? 천연덕스런 표정 지을 것이고 ..
    술로 적셔진 괴랄은 일관성 있게 ㅈㄹ 할 겁니다..
    괴랄자의 감정에 흔들지지 말고 본인 길 가면서
    다른 길도 생각하며 물 들지 않는 자신으로 위로 하세요.. 잘 견디어 온 것이 대단하네요..

  • 3. 저도
    '21.8.17 9:19 PM (118.219.xxx.224)

    ㄴ윗 댓글 같은 느낌이였어요
    돈 들어올 때 되니
    자르려고 생각하는구나 하고요

    윗 댓글 너무 잘 표현해주셨네요
    많은 도움도시길 바래요

  • 4. 그만두세요
    '21.8.18 2:30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나를 공격하고 싶을 정도는 정상이 아닌 상황이에요
    저런 비슷한 경우 당해봤는데 님 수용량 한계를 넘은거에요
    당장 그만두세요. 그거 참다가 마음의 병 얻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396 오늘 매불쇼에 낙지사 나오나봐요 21 ,,, 2021/08/18 1,055
1237395 아이 하교길에 마주한 광경.. 17 claire.. 2021/08/18 5,886
1237394 황교익의 열폭이 이 정도?(feat.백종원) 30 .... 2021/08/18 2,779
1237393 생후 6 개월 혈액암 RH-A 지정 헌혈 도와주세요 3 Dd 2021/08/18 1,473
1237392 입시정보 사이트 어디보면 좋을까요 4 중2 2021/08/18 1,000
1237391 [영어번역문의] Let's go Together 7 00 2021/08/18 753
1237390 글은 지워졌네요 2 내셔널파2재.. 2021/08/18 816
1237389 구찌 패들락 vs 마틀라쎄 40대중반 어떤게 나을까요? 2 .. 2021/08/18 1,441
1237388 황교익은 이재명 낙선운동인 3 .... 2021/08/18 707
1237387 이재명시장때 시의회에서 시의원과 쌈박질하는 5 ㅇㅇ 2021/08/18 604
1237386 화상치료에서 피부염만심한데요 1 ,,, 2021/08/18 583
1237385 이재명 무반응 -민주당의원 20명이 기본소득 토론제안 6 토론 나와라.. 2021/08/18 582
1237384 조중동은 이재명 공격한적이 없죠? 12 그래서 2021/08/18 627
1237383 현재 모든 여론조사 기관 아낙연 지지율 45 ... 2021/08/18 1,986
1237382 그알 국토연구원 사망사건 못보신분들 요약편 보세요 4 ..... 2021/08/18 2,619
1237381 와 BTS 피독PD 상반기에만 400억 8 ㅇㅇ 2021/08/18 2,388
1237380 90년도 노래 라디오 듣고싶으시면 8 라디오 2021/08/18 1,112
1237379 못난이포도가 많은데 소비방법 구해요 10 ... 2021/08/18 1,233
1237378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극렬 문파는 악마".. 38 황교익 2021/08/18 1,984
1237377 아이피 타령 하는 분들 중에 14 ㅇㅇ 2021/08/18 766
1237376 간헐적 굶기에 쾌감을 느껴요 11 ㅇㅇ 2021/08/18 4,003
1237375 준석이는 엑스맨인가요?ㅎㅎㅎ 7 ... 2021/08/18 1,714
1237374 치과 질문이요 2 둘리109 2021/08/18 720
1237373 간첩들 자주국방 선동 조심 12 …. 2021/08/18 536
1237372 김근식 "황교익, 이낙연 공격 선봉 맡아.. 이재명 술.. 13 사월의눈동자.. 2021/08/1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