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요물] 연기금을 관찰하자!

주식요물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1-08-17 17:57:22
**지극히 주관적인 글쓰기이니, 재미로 읽으시고 투자를 강요하는 글은 아닙니다.

오늘 8월 17일 장세는
- 코스피 -28,20포인트 (-0,89%) 하락
- 코스닥 -29,73포인트 (-2,86%) 하락

종목별로 보면 많이 하락한 장세는 아니었으나, 코스닥에 편입된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하락하는 장세여서 체감지수는 더 폭락한 느낌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내가 매수한 종목 점검하는 것도 힘든데...요물같은 주식시장은 환율, 금리 (남의 나라것까지), 테이퍼링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나?), 부동산경기, 아프카니스탄 사태, 공매도 등등.. 체크해야 할게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 뭘 해먹야하는지도 고민인데,.. 살아 움직이는 주식이라는 생물체는 사도 고민, 팔아도 고민인 이 요물을 왜 시작해서 내 머리 속과 심장을 요동을 치게 하느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요동치는 주식시세판을 보고 있자면, 내가 살아 있음을, 나름 경제 흐름과 산업의 유행을 캐치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수익을 안겨줄 때는 "왜 그때 쥐꼬리만큼만 매수했을까..좀 더 살걸" 후회도 하지만, 반대로 손실이 발생할때는 "내가 미쳤지..왜 그때 몰빵을 해서.." 라고 종류가 다른 후회를 하지요. 

별 의미없는 넋두리는 그만하고, 오늘 장이 끝나고 전체장을 복기해보고 느낀점은..
-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거즘 발표한 상황에서 이제 전체적으로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매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있지 않나 보여집니다.
- 특히 연기금은 작년 연말부터 꾸준히 차익실현으로 아주 넉넉하게 현금을 보유 중이고, 
- 솔직히 연기금을 제외한 외국인투자자와 기타 기관투자자들의 매매의 방향은 100% 신뢰가 안가는것 같습니다.
- 그나마 연기금은 최소한 실적을 바탕으로 우선 순위를 두고 매매를 한다고 보여짐에 따라...자금여유가 있으시분들은 지금부터는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을 잘 관찰해야 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8월의 증시도 쉽지 않은 상태인것 같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보여지고, 긴 호흡으로 조금 멀리 보는 관점에서 시장에 참여해야할것 같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IP : 178.4.xxx.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7 6:14 PM (221.158.xxx.208)

    다 의미없고 현재는 완만한 하락장세라서 대형주는 그냥 무시해야 함 (ex : 삼성전자)
    반대로 삼전 하락으로 개미들은 반사 이익을 얻는 경우가 있는걸 이용해야 함
    즉 개미들의 투자금이 삼전에서 빠져 중소형주로 이동해서 다른 종목은 오히려 기회가 됨
    예를 들면 바이오주

    그리고 종합주가는 지지선을 깨지 않고 있어 하락으로 판단하는건 잘못임
    즉 추세는 횡보임

    그러면 삼전은 언제 들어가야 하냐?
    눌림목 발생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신호 없음
    즉 삼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챠트상 연속 갭하락이후 여전히 매도 관점이 맞음
    현재의 가격 +- 5% 선에서 주가가 더 빠지지 않거나 오르지도 않는 상태가 일주일 이상 갈 경우에
    갑자기 거래량 터지는 날 매수.
    그런 챠트 발생하지 않으면 계속 그 안에 주가 변동은 무시하고 매수도 매도도 하지 않고 홀딩

  • 2. 주식
    '21.8.17 6:19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주식글 잘 감사합니다

  • 3. 주식요물
    '21.8.17 6:42 PM (217.80.xxx.206)

    221.158님...고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판단 한다고"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 4. ..
    '21.8.17 7:29 PM (222.233.xxx.215)

    주식 시황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5. 궁금해서요
    '21.8.17 8:30 PM (5.30.xxx.67)

    221.158님
    그럼 지수로 몇 아래로 가야 하락추세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895 이낙연후보, "야당의 뜬금없는 청와대 집회" 4 ㅇㅇㅇ 2021/08/18 718
1236894 식기세척기 이걸 어떡하죠??!!'ㅜ 18 아우 2021/08/18 3,107
1236893 김호창님페북 . .진중권에게 12 ㄱㅅㄷ 2021/08/18 1,253
1236892 오메가3,폴리코사놀 소변 자주 보나요? 6 부작용 2021/08/18 1,317
1236891 남편셔츠에 녹물이 ㅠㅠ 2 .. 2021/08/18 1,203
1236890 야채 스프 열흘 복용중.... 달라진 점 21 도움 2021/08/18 4,260
1236889 전복죽에 마늘 다진것 넣어요? 주걱들고 대기중 27 ooo 2021/08/18 2,521
1236888 화이자 접종 후 다리 저림 증상이요.. 4 2021/08/18 3,573
1236887 5층 살다 22층으로 이사왔는데 몸이 피곤해요 10 ..... 2021/08/18 3,704
1236886 강남 중하위권들은 13 apple 2021/08/18 2,940
1236885 골프에 미친사람.. 35 ㅋㅋ 2021/08/18 5,586
1236884 내년 대선때까지는 불안한 상승 1 부동산 2021/08/18 861
1236883 김두관, 캠프 돕던 아들 코로나 확진..與 대선 캠프 초비상 3 ... 2021/08/18 1,222
1236882 인조대리석 땜질 가능한가요? 1 ,,, 2021/08/18 685
1236881 백신 접종 2주 뒤 수면내시경 괜찮을까요 2 검진 2021/08/18 1,076
1236880 친구들끼리 여행갈때 기사 역할 하는 친구. 27 ... 2021/08/18 11,973
1236879 인생이란게 너무 바닥을 치면 오히려 손을 놓게 되는걸까요? 5 인생 2021/08/18 2,588
1236878 백신 기부 1 ... 2021/08/18 676
1236877 모더나 접종후 병가냈어요 2 꾸준맘 2021/08/18 2,150
1236876 아들이 냄비밥 해달래요 ㅠ 22 냄비밥 2021/08/18 4,950
1236875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사장 후보, 내 능력.. 15 파르르 2021/08/18 1,391
1236874 어제 아파트 외부차량 주차 글 썼었는데요 15 ........ 2021/08/18 2,220
1236873 영어로 어떤 개념을 외우는거 3 2021/08/18 1,015
1236872 가늘고 힘없는 머리결인데 볼륨 살려주는 트리트먼트나 린스 있을까.. 7 린스 2021/08/18 2,743
1236871 정의를 위하여가 한 말 아니에요? 6 진짜가 나타.. 2021/08/18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