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머리도 이상하게 기르고
아침마당에까지 나와 홍보를 했다는사실도 웃기더라구요.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이 어떻게보면 부담스런 캐릭터인데
또 보다보면 내가 차승원에 맞춰서 보게된다는 ㅋㅋ너무 웃기니까
저는 삼시세끼에서 그 멋진 코트를 입고 왜 저렇게 했을지 모를 떡진 장발에다
고무장갑을 끼고 프로페셔널하게 김치를 담그는 그모습이 너~~~ 무 웃기다고 생각해요.어떤 코미디보다..
차승원이 첨에 김희선이랑 자귀모? 던가? 모델출신으로서 배우를 시작했을때는
얼마 오래갈줄 몰랐어요.
그때 당시 김희선은 초특급 스타였는데
상대배역으로 차승원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들었죠.
이성재..랑
김희선이 그당시 인터뷰에
키스신이 두번있었는데
이성재씨는 침을 막 묻히고하고
차승원씨는 깔끔하게 키스를 하더라..
ㅋㅋㅋㅋ 전 이기억이 아직까지도 나는지;;;
그후 이상한 여장 하는 역할과(하이힐?)
세기말이던가? 이재은이랑 나왔던 2000쯤의 영화
그리고 리베라메라는 최믾수가 나오는 소방대원들 영화에서 범죄좌로 ..연기를 생각보다 잘한다 생각했어요.
그후너무 많죠.
라이터를 켜라에서 양복과 콧수염이 너무 멋졌고(이런역할은 차승원을 위한 캐릭터라고생각함)
광복절 특사 혈의누 대동여지도
등등
작품선택이 너무 외모를 가리는 역할만 한다 생각했는데
그건 차승원의 탁월한 선택인거 같고
본인 외모를 멜로 주인공으로 쓰지 않는게 신기해보이네요.
전 오늘 싱크홀을 보면서
영화프로소개딱보고 기대는 안했지만
차승원씨가 참 대단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아마겟돈의 브루스윌리스같은 살신성인이 될까봐 잠깐 슬펏네요.
차승원씨는 각종영화제에서 늘 제외되는거 같아 안타깝지만
그래도 참 타고난 배우구나...그런생각이 들어요.
저렇게 차승원 자체가 캐릭터가 되어 1시간30넘게 보게 만드는 힘이 있구나..
그아내분 참 부럽네요.
퀜틴 타란티노의 말처럼.
차승원도 누군가에게 지지받기를 원치 않는 그런 배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