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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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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욕하는 계 과거에 대한 차별때문일까요?

50대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1-08-17 09:47:59

친정엄마 욕한다고 징징댄다고 하시는 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친정엄마 욕하는게 단지 과거에 대한 차별때문 일까요?


제가 50대 입니다. 이제 제대로 친정과의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50대인 지금에 서야 친정 재산과 제사와 노후 병간호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차별 받아 왔고 그 차별이 계속 되고 있으며 딸들은 희생 되어야 하고 그리고 편하다는 이유


병원 동반이 요구 되고 있죠.


수술비 역시 재산은 남동생이나 오빠에게 모두 다 간 상태이거나 모두 다 준다고 탐내지 말라는 언질을 받은


상태에서 병원비는 같은 부모라고 반반 하자고 하면열받지 않을까요?


어떻게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부모와의 관계가 과거가 될 수 있나요?


난 더 학대 당했는데 그건 당연했다. --- 어떻게 당연했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낮추나요?


그것이 부당했다는 생각은 못하나요? 다들 그렇게 살았다고요?


아니요 다들 그렇게 살지 않은 것을 알고 있기에 화가 난 것을 표출하는 겁니다.


만약 다 그렇게 살았다고 해도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잘못 된 겁니까?


그렇게 차별 받는게 정당하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럼 님은 그렇게 님의 자식들을 차별로 계속 키우실겁니까?


착한 여자 컴플렉스에서 제발 나오세요.


그리고 아빠대신 엄마에 대해 흥분하시는다는 비난하시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점점 나이가 듦에 따라 집안의 주도권이 남자에서 여자로 옮겨져요.


그래서 재산분할이나 병간호에 대한 요구가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요구해서 친정엄마와의 사이가


틀어지는 겁니다.  오히려 집안 이어야 된다고 아들 줘야 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친정엄마라서 그런겁니다.


님은 어떤 케이스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차라리 재산이 아예 없으면 똑같이 마음껏 해드리겠지만


사랑과 재산은 아들에게 퍼붓고 효도는 딸에게 요구하는 현 세대 친정엄마에 대한 원망입니다.





IP : 119.203.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7 9:55 AM (180.69.xxx.35)

    밑에 그분 글 거르세요.. ㅠㅠ

  • 2. ㅡㅡㅡ
    '21.8.17 9:57 AM (68.1.xxx.181)

    차별하던 부모 똑같이 부메랑이 되어 자업자득으로 늙는 케이스가 늘수록 계몽이 될 거에요.

  • 3. 아마
    '21.8.17 9:58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전 읽지 않았지만 본인부터 아들 재산 더 주고싶고 딸한테 의지는 하고싶고 속내가 그런거 같아요
    여기 82에서 엄마한테 상처받고 이용당했다는 글이 불편한거죠 ㅎ 아들효심은 미덥지않고 딸은 세뇌를 시켜놨는데 껍질깨고 나오면 자기 말년이 걱정되고 불안한거죠 ㅎ

  • 4. 원글
    '21.8.17 10:02 AM (119.203.xxx.70)

    요 며칠동안 유독 친정엄마 욕하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려서.... ㅠㅠ

    친정엄마와 사이 안좋은 것도 속상한데 저런 글 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 5. ㅇㅇ
    '21.8.17 10:07 AM (211.36.xxx.129)

    본인이 딸들을 우습게 여기니 아마 그런글을 쓰는거 같아요 글쓰는 사람을 자기 딸인양
    니까짓게 감히~~??이런 눌러주고 싶은 심리
    아들한테는 벌벌 떨걸요 ㅉ

  • 6.
    '21.8.17 10:07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아들이든 딸 상관없이
    우량주든 배당주든 국채든
    현금성 자산 챙겨놨다가 우리부부 늙어서 아프면
    가까이에서 자주 병원 알아봐주고 돌봐주는 자식한테
    그때 그때 고맙다고 선물주고 싶어요
    부동산은 그때뿐이더라구요 주변보면
    누구는 더 좋은거 받았네 난 더 안좋은거 받았네 ㅜ
    솔직히 나이드니까 부자 아닌다음에야
    깔고 앉아있는 집 한 채 돈 한푼 안나와요
    현금성자산없이 비싼 아팟 한채 끼고
    세금걱정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요

  • 7. 걍~
    '21.8.17 10:09 AM (14.47.xxx.236)

    마음에 두지 마세요.
    세상은 넓고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하나 하나 신경쓰지 말고 응어리진 마음
    하나씩 하나씩 풀어놓으세요

  • 8. 원글
    '21.8.17 10:18 AM (119.203.xxx.70)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 9. 아니
    '21.8.17 10:24 AM (211.182.xxx.125)

    욕먹을 짓을 하고 욕하지말라고 하면 안되죠.
    예전에 나랏님도 잘못하면 욕먹는데 ...
    세상을 아무생각없이 해맑게 살았던가 욕먹을 행동을 해서 지레 찔리던가 그런거 아닐까요?

  • 10. ---
    '21.8.17 10:40 AM (121.138.xxx.181)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고..저는 더한데요..
    82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워 보이는..
    그 글 읽어보지는 못했으나..읽지도 않겠지만..
    그 글 장본인이 아들 딸 차별하고 있고 딸과 사이가 나쁘겠죠..
    모두 자기 경험에서 나온 주장들을 하니까요.
    저희 부모님도 차별과 폭언과 터무니없는 요구에 대해 따지면..그게 왜 잘못했냐고 이해를 절대 못해요.
    알면 그러지 않겠지요..
    설사 과거에 차별했더라도 지금이라도 좀 바뀌면 이해하는 마음일 들고 잘할텐데.
    사람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 11. 소진
    '21.8.17 10:53 AM (61.98.xxx.135)

    사랑과투자는 남형제 에게 몰아주며
    점쟁이가 너는 효녀심청이라더라 세뇌시키던

    나름 일류대학나오신 친정어머니 둔 50대 극공감합니다

    여전히 둘째 딸 학습지시킬돈이면
    장남 아들 한가지 뭐라도 한가지 더 시키겠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이웃집아줌마보며 놀랐네요

  • 12. 소진
    '21.8.17 10:56 AM (61.98.xxx.135)

    ㄴ 최대한 아들한테 부탁해요~~ 병원간병. 픽업등 심청 이의 뒤끝을 보여드린답니다
    미안했다 소리 단한번도 들어본적없거든요

  • 13. .....
    '21.8.17 11:39 A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와 사이가 안좋아서
    심리상담까지 받을 정도였거든요
    여기에 올리시는 글들 보면서
    제 상처가 많이 치유되는 느낌이였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는지라
    글 쓰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냥 그러려니....
    쓰는 글들마다 다~~ 이유가 있으려니 해요
    원글님 같은 분은 저를 치유해 주시는 분이구요 ^^

  • 14. ... .
    '21.8.17 12:14 PM (183.100.xxx.193)

    아들에게 재산 주고 힘든 수발은 시키고 싶지 않아서 눈 뒤집어진 아줌마들 많아요

  • 15. ...
    '21.8.17 12:21 PM (182.231.xxx.124)

    과거만 차별하면 다행이게요
    여기 딸들 대부분 아들과 재산으로 차별받지 않나요?
    딸은 아무짝에 쓸모없다더니 쓸모있는 아들이 딸손녀 낳더라구요
    어찌나 고소하던지 ㅎㅎ
    입으로 구업짓더니 쌤통이다 싶어요

  • 16. ...
    '21.8.17 12:41 PM (106.101.xxx.246)

    친정부모 아들형제들한테 재산 다 물려받은 너네끼리 알아서해라
    언제부터 날 자식취급했다고 돈들일 생기니 오라가라냐
    오빠 남동생은 재산 받을때 주디 꾹 닫고 여자형제들은 모른척 다 쳐받더니 부모 병들어 귀찮아지니 연락하냐
    니들이 언제부터 날 형제취급했냐
    메세지날리고 수신차단
    더이상 들을가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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