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새끼손가락 조심하세요
세수 하다가 그만 그만
새끼 손가락이 콧구멍으로 직진
오매 아픈거
코피가 코피가 주르륵~
어흐흑 지금 KTX 타고 서울 가는데
마스크 했으니 망정이지 콧구멍 휴지로 막고 가고 있어요
정말 새끼 손가락 이거 이거 흉기네요
1. 조심해
'21.8.17 9:32 AM (112.214.xxx.223)손가락이 아니라
세수가 그렇게나 무서운 거예요...;;;2. 그러게요
'21.8.17 9:33 AM (211.36.xxx.57)세수는 왜 매일 하는지
3. 00
'21.8.17 9:34 AM (58.123.xxx.137)웃프네요 ㅎ
도처에 흉기가 널렸어요
모두들 조심조심 ~4. ...
'21.8.17 9:34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오매 아픈 거ㅜㅜ
서울 도착 전에 지혈되길 바라요.
마스크가 열일하네요.5. 건강
'21.8.17 9:35 AM (61.100.xxx.37)세수를 살살 하시지
너무 전투적으로 하셨어요
그래도 지혈이 되어서 다행이네요6. …
'21.8.17 9:36 AM (220.116.xxx.18)말들을 안해서 그렇지 다들 한번씩 공격당해 피본 거 아니었어요? ㅠㅠ
7. ..
'21.8.17 9:36 A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맞아요
특히 손톱 길면 치명적 ㅎ8. .....
'21.8.17 9:37 AM (42.82.xxx.117)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적 있어요 ㅎㅎㅎ
코피가 나는데 아프기도 하고
혼자있는데도 어찌나 챙피하던지....
남편이랑 아이에게는
3끼 밥하느라 과로해서 그렇다고 얘기했어요9. 새끼손가락과 코피
'21.8.17 9:38 AM (125.129.xxx.137) - 삭제된댓글얘기를 들었더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는 세수는 아니고.... 고등학교때인가 버스 뒷자리에 앉아서 새끼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제거 하려고 코에 손가락을 넣는 순간 버스가 덜컹 하는 바람에 콧속으로 새끼 손가락이 ㅠㅠ
코피가 줄줄 ...창피하고 아프고 ㅋㅋ 뭐 그랬네요10. 82
'21.8.17 9:38 AM (121.167.xxx.250)새벽 인간
이 단어 나만 웃긴가
ㅋㅋㅋ
오늘 서울에서 모든 일 순조롭게 잘 진행되세요~11. 어쿠야
'21.8.17 9:45 AM (180.228.xxx.213)아침에 파이팅이 너무 넘치셨나봐요
오늘하루 화이팅12. ㅇㅇ
'21.8.17 9:45 AM (5.149.xxx.222)ㅎㅎ
그럴때 있죠 저도 살면서 겪은 경험13. ,,,,
'21.8.17 9:45 AM (115.22.xxx.148)본의아니게 흉기된 새끼손가락입장도 이해해주시길...
14. 오늘
'21.8.17 9:52 AM (121.154.xxx.40)하루 조심 조심
15. ryumin
'21.8.17 9:53 AM (180.68.xxx.145)저희아빠 10년전에 대중탕에서 차인표처럼 정열적으로 어푸어푸 세수하다가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 놀란 주변인들의 신고로 119 실려갔어요. 너무 순간이라 본인이 손가락으로 코 찌른것도 기억못해서 뇌출혈이나 백혈병 그런건줄 알고 ㅎㅎ
16. 엄훠훠
'21.8.17 9:53 AM (66.74.xxx.238)원글님은 한 손가락만 들어갔나요?
저는 양손 새끼가 다 들어가서 쌍코피 난 적이 있어요.
새로운 비누를 딱 뜯고 넘나 좋은 비누라기에 양손에 두루두루 골고루 묻혀서
얼굴 전체를 양손으로 비비다가
아참 코 양옆은 특히 신경써서 잘 닦아야지? 하면서 양손으로 위아래 문지르기 작렬 터졌는데
그 순간 너무 깊숙히 올려버려서 양 새끼가 다 손가락으로 들어가 팍 찔렀어요.
쌍코피 터지고 손에 묻은 비눗기가 코로 들어가니 더 따갑고
저는 주저앉아서 진짜 넘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17. ..
'21.8.17 9:56 AM (39.115.xxx.132)저도 그런적 있어요.
정말 아팠어요18. ........
'21.8.17 9:59 AM (180.224.xxx.208)저는 코피도 나고 새끼손가락도 골절까진 아닌데 삐어서 며칠 동안 아팠던 적 있어요.
요즘은 샤워기로 세수해요.
가슴팍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 자세만 잘 익히면 세상 편합니다.
세수 시간도 절약되고 물도 절약되더라고요.19. 우앙
'21.8.17 11:57 AM (211.36.xxx.57)서울 도착해서 피를 흘린 양만큼
넘의 살을 먹고 있어요
다행히 지혈은 되었는데
마이 아파요
횐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시다니 조금 덜 창피하네요
모두들 조심조심 홧팅입니다20. 전
'21.8.17 2:09 PM (211.206.xxx.52)바쁠때 꼭 칫솔로 잇몸을 찔러서
며칠 고생합니다.21. ...
'21.8.17 4:40 PM (112.220.xxx.98)이런경험 한번씩 있지 않나요?
22. 쓸개코
'21.8.17 4:40 PM (118.33.xxx.179)저도 코피흘려본 적 있어요.ㅎㅎ
23. 아앙
'21.8.17 4:59 PM (221.154.xxx.34)내코가 다 아파용
24. 음
'21.8.17 5:21 PM (223.38.xxx.174)저는 약지요.
세수 격렬하게 약지로 코찌르고 피난적있어요25. ..
'21.8.17 5:24 P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이건 새끼손가락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26. ...
'21.8.17 5:24 PM (219.251.xxx.49)저도 세수하다 새끼손가락에 콧속을 찔러 코피난적 있었어요
급하게 허겁지겁 세수하다가 그렇게 됐거든요
ㅎㅎ 저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진짜 어이없었어요
생전 코피 한번 나본적 없었는데 세수하다가 코피날줄은...27. ..
'21.8.17 8:11 PM (111.65.xxx.179)저도 그런적 있어요. ㅠ
28. ..,
'21.8.17 8:16 PM (118.37.xxx.38)웬 세수를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셨나요?
세상에...
새끼손가락 조심이 아니라
세수 조심해야겠어요.29. 새끼의마음
'21.8.17 8:30 PM (188.149.xxx.254)그리 가라 하셔서 간 것 뿐이온데, 왜 갔느냐 하옵시면....ㅜㅜ
30. 전
'21.8.17 8:36 PM (86.13.xxx.146)문 열 때 한번씩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문 열어서 그 문에 머리를 찧는 (그것도 좀 세게) 일이 발생하거든요. 정말 남부끄러워서 아는 사람한테는 말 못했는데 살포시 고백해 봐요.
31. ...
'21.8.17 9:59 PM (221.140.xxx.132) - 삭제된댓글후후...이럴 줄 알고 제가 오늘 세수를 안했죠..
32. 원
'21.8.17 11:07 PM (59.27.xxx.107)ㅋㅋㅋ 더불어 칫솔도 흉기라는거~~~ 잊지 마세요…제가 한두번 당하는게 아녀요;;
33. 깜놀
'21.8.17 11:24 PM (49.164.xxx.52)나만 그런적 잇는줄알앗는데
ㅎ 저도 그런적잇어요 ㅠㅠㅟ
엄청 아파서 ㅠㅠㅠ
이글 넘 공감되요 ^^34. ㅎㅎㅎ
'21.8.18 12:41 AM (218.51.xxx.95)저도 그런 적 있어요!
세수하다 콧구멍에 팍 ㅎㅎㅎ
세숫물이 붉어지고ㅠㅠ
생각하면 너무 웃겨요~35. 모모
'21.8.18 1:20 AM (110.9.xxx.75)앗!저만 그런 경험 있는게 아니었군요
36. ㅇㅈ
'21.8.18 1:30 AM (58.234.xxx.21)손가락도 당황했을거에요
괜찮다고 따듯하게 한번 감싸주세요 ㅋ37. ㅇㅇ
'21.8.18 7:00 AM (125.180.xxx.21)너무 재밌슈, 아침부터 휜님들에 고통경험에 웃어어 죄송해요. 손가락당황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38. ㅋㅋ
'21.8.18 9:10 AM (211.107.xxx.19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침부터 너무 웃었네요
얼마나 세차게 문지르시길래....원래 세수는 그렇게 하는건가요?
제 세수법이 잘못 되었나...갸우뚱 해봅니다
웃음 주셔서 감사하고
코에게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