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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명을 바꾸는 방법

골방기도자 조회수 : 10,651
작성일 : 2021-08-16 23:21:41


아이들이 반대해서 이혼은 할수 없었어요.

집안 문제 말고도 친정 문제가 산더미,

유리멘탈 아이들 문제

경제적인 문제 까지.. 

뭐하나 쉽게 편히 가는게 없고 매일 산 너머 산...  겨우 겨우 하나 넘기자마자 다른 문제가 

줄서서 차례 기다리듯. 
23년을 하루도 빼놓지않고 조용히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부터 자살만이 이 겨울새 같고 노새같은 삶의 유일한 탈출구라 여기게 됐죠. 태어나 부모가 있어도 없는것과 같았고 남편이 있어도 없느니만 못한 아무 의지할데가 없었어요. 되려 짐  지우지 못해 안달, 부모나 남편이나 기대려하면 무안주며 어깨를 밀어내는 형국.

그러니 정신과 약도 먹었구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참았지만 3-4년전 부터는 아이들도 눈에 보이지 않게 되면서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무당집. 사주, 손금, 관상, 마음수련, 풍수지리,절집, 꿈해몽, 운동, 108배, 만보걷기,등산 등등 남편과 아이들이 무당이 되는게 꿈이냐 할정도로 온갖 미신과 할수있는건  다 빠져봤어요. 다 소용 없었어요. 더 상황은 악화 됐어요. 

결국 어디까지 갔냐면 알맞은 끈을 준비해 두었고 자리를 물색했고 감정이 터져 실행할 날을 기다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혼을 하면 되지 라는 정상인 이성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혼 해봤자 차후 애들 문제, 친정 문제는 해결이 안나니까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예수쟁이 은근 조롱하던 제가 진짜 뜬금 없이 갑자기요.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제발 저를 구해주세요. 억울합니다, 원통합니다, 이 거지같은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사는게 지옥같아요.

누가 죽이고 싶을만큼 밉고 싫어요 
저주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고 
근 석달을 울면서 신세한탄 기도만 했어요.

구구절절이 자려고 누운자리에서도 눈물을

줄줄흘리며..(지금 신기한게 그렇게 하루 하루 기도를 드릴때마다 점점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나중에 어느 장로님 말씀이 기도를 들으시고 짐을 하나님이 해결하시려 옮겨 주셔서 그렇다네요.)

기도의 방법도 모르고 중구난방 기도를 드리다 성령님의 이끄심대로 기도하게 해주세요하고

기도드린 후 
어느날인가 부턴 저도 잘한건 없네요.

저도 잘못했어요..하고 회개의 기도가 나오더군요.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얼마후 순종의 마음이 문득 들더라구요. (차례로 그 마음을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꾸 마음에 띄워 주시니 마음이 너무 고통이었습니다.

순종하기 까지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지만

몇 십번을 주저 하다(차마 입이 안떨어져요)

어느날 기도중에 제 원수들을 용서하고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어금니가

부서질 정도의 분심을 누르고 순종의

기도를 드린 후,

믿기힘든 기적이 일어나더라구요.

제 인생 가장 큰 원수들 3명이

어느날 부터 제게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되고 없었음 어쩔뻔 할정도로

저를 가장 아껴주는 사람들로

제 옆에 있는겁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믿기지가 않아요.

옛말에 사람은 안 변한다, 변하면 죽는다

라는 불문율의 구전이 전해지잖아요.

그런데 그 순종 한번에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기를 바랬던 원수 3명이 한명도 빠짐없이

변하다니요. 

제가 이십여년 그 원수들로 인해 어떤 고통속에 살았는지 너무도 잘아는 친구들과

제 언니도 거기에 너무 놀라서 계시는구나

하고 하나님을 찾게 된 계기가 그 기적입니다.

회개의 기도가 나오고 부턴 감사의 기도가 나오기 시작하고 
성경책을 무작정 읽기 시작했어요.

성경을 통해 이루 다 표현할수 없는 큰 은혜와 위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3년후 저와 제 가정은 180도 다른 삶을 살고있어요.(경제적인 문제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걱정한 큰 고비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하나님을 찾기전과 후의 삶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요.

정신승리라 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아뇨 사람이 어떻게 바뀝니까? 한명도 아닌 3명이나..  그리고 다 적을순 없지만 네개의 큰 산같던 문제도 너무나 자연스레 물 흘러가듯 해결해 주셨어요. 그것 또한 같이 걱정했던 친구들도 인정하는 기적같은 은혜 입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런 표현이 맞을것 같아요.

울고 있는 저를 가운데

가만히 딱 앉혀두시고 울지마라 눈물 닦아주시며 영화에서 보듯 주위를 샥샥샥 

움직여 주셨어요.

(원수갚기는 하나님의 몫이니 원수갚지말라셔서 맡겨드리고 그저 가만히 제 마음을

뒤집어 까내어 기도만 드렸어요.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려 애쓰고 딱 그것만 했습니다.)

 

지금은 살아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집안이 그야말로 강같은 평화에요.

너무 평안하여 문득 문득 나 이래도 돼?

싶습니다. 
자살만이 인생의 탈출구라 여겼던 제가

지금은 무병장수 하고 싶어요. 

주님의 은혜안에 오~~래 살고 싶어요.

(친구들이 이말에서도 놀라워합니다)

운명은 무엇도 바꿀수 없습니다.매일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만이 바꿀수 있어요. 정신승리라기엔 불신자 였던 제 주위사람들도 제 달라진 삶을 보고
인정하고 같이 기도드리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당장 교회 안가셔도 됩니다. 교회가란 말 아니에요. 어느날 성당이고 교회고 이끄시는 날이 옵니다. 그 전까지 바른 믿음의 길로 인도해주소서 기도 드리세요. 뭐든지 모자라는 부분은

기도 드리세요. 도와주십니다.

매일 집안에서 가장 조용한 곳에서 기도 드리세요. 기도가 일상이 되어야합니다.(저는 길을 걸으면서도 기도드려요) 기도가 쌓여야 합니다.  야곱이 축복해 달라고 밤새 천사와 씨름하여 축복을 기어이 받아냈듯 씨름 하듯 기도 드리세요. 

하나님은 조용한 골방에서 진실로 기도드리는 그 사귐을 더 사랑하십니다.

지금 처한 상황을 친구에게 하듯 세세히 다

말씀 드리고 도와달라 매달리세요.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라 하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완전히 의지하라 하시는데 왜 주저하세요.

지금은 무슨일이 생기면 혼자 걱정하거나 옆동료에게 말하고 친구한테, 남편한테 부모님께 어떡하지 하고 얘기하시죠? 이젠 그 자리에서 눈감고 두손 모으고 하나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세요.

성경에 사람이나 권력을 의지하지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하십니다. 하라시는 대로 순종하세요.

 

시편 34:18

 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해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너무 힘들면 그저 주님 저를 헤아려 주세요.

하고 예수님. 예수님 도와주세요.

이 말만이라도 계속 하세요.

 

성경을 읽으시면 더 좋고 유투브에 선한목자 교회 유기성 목사님 설교들으시고 찬송가 따라부르세요. 
나중에 하나님 제가 다닐 알맞은 좋은 교회다닐 은혜도 주소서 하고 구하시고 기다리세요.

제 글을 보고 단 한분이라도 삶이 바뀌길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도 드드릴게요.

가장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힘들었던것 만큼의 시련이 올수 있어요 
에이 그럼그렇지 하고 멈추지 마시고
삶을 180도 바꾸시는 하나님의 큰 계획이라 믿고 계속 기도하세요. 그때 멈추면 그 시련의 지옥에서 멈추게 됩니다. 계속 끈질기게 기도하세요.
언젠가 응답을 받고 나면 아... 이래서...그때 그랬었구나.. 하나님의 계획에 무릎을 치게 됩니다.

자꾸 전에 제가 갔던 그 어리석음의 길에서 갈팡질팡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 적어봅니다.
이글을 보시고 단 한분이라도 주님의 은혜가 닿길 기도 드릴게요.

IP : 211.112.xxx.13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6 11:23 PM (203.175.xxx.169)

    개독 코로나 퍼뜨리지 마요

  • 2. ..
    '21.8.16 11:31 PM (117.111.xxx.213)

    그런 식이면
    하나님 뿐 아니라
    하느님께 기도 드려도 되고
    천주교 성모 마리아께 기도 드려도 되고
    불교 부처님께 기도 드려도 돼요.

  • 3. . .
    '21.8.16 11:32 PM (203.170.xxx.178)

    광신도가 싫은이유
    애초부터 수준이 낮음

  • 4. ...
    '21.8.16 11:36 PM (116.36.xxx.130)

    인생개선하는 방법이 스스로를 상황에 맞춤
    애초에 개선할 의지가 없음
    생각조차 안함
    그런 생각자체를 없앰
    그러니 나보다 쬐금 낫다싶은 사람이 얘기하면 다 맞는 얘기임
    그사람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라함
    그게 개독의 종교생활

  • 5. ..
    '21.8.16 11:42 PM (58.232.xxx.144) - 삭제된댓글

    천지인,하느님은 원글님 내면에 이미 있어요.
    "주님, 하나님"이라는 단어자체에는 원글이 "노예, 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 6. ..
    '21.8.16 11:46 PM (110.15.xxx.133)

    법륜스님 처방과 같네요.
    예수님께든 부처께든 열심히 기도하라고하셔요.
    그러면 원글님 같은 깨달음을 얻을거라고.

  • 7. ..
    '21.8.16 11:55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신은 없다

  • 8. 공감
    '21.8.16 11:58 PM (175.112.xxx.243)

    광신도가 싫은이유
    애초부터 수준이 낮음2222

  • 9. ..
    '21.8.17 12:00 AM (58.232.xxx.144) - 삭제된댓글

    천지인,하느님은 원글님 내면에 이미 있어요.
    "주님, 하나님"이라는 단어자체에는 원글이 "노예, 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목사도 한자로는 말과 소를 치는 사람, 백정을 의미합니다.
    일제에 의해서 역사가 왜곡되고 뒤죽박죽 되어서 앞으로 역사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교회를 통하지 않아도 원글님 마음에 이미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

  • 10. 에휴
    '21.8.17 12:02 AM (39.7.xxx.163) - 삭제된댓글

    뭔가 하느님을 무당집. 사주, 손금, 관상, 마음수련, 풍수지리,절집과 동급으로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썼는데 잘 들었다는 말 같아서 신앙인으로서 참....

  • 11.
    '21.8.17 12:04 AM (211.243.xxx.238)

    백정은 말과 소를 치는 사람이 아니라
    잡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하느님이 우리들을 자녀로 받아주셨지
    노예라니요~

  • 12. ..
    '21.8.17 12:04 AM (58.232.xxx.144)

    천지인,하느님은 원글님 내면에 이미 있어요.
    "주님, 하나님"이라는 단어자체에는 원글이 "노예, 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목사도 한자로는 말과 소를 치는 사람, 백정을 의미합니다.
    일제에 의해서 역사가 왜곡되고 한국인의 정신과 사상도 말살되고, 뒤죽박죽 되어서 앞으로 역사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교회를 통하지 않아도 원글님 마음에 이미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

  • 13. 순응주의자들
    '21.8.17 12:04 AM (116.41.xxx.141)

    인생개선하는 방법이 스스로를 상황에 맞춤
    애초에 개선할 의지가 없음
    생각조차 안함
    그런 생각자체를 없앰 2222

    어제 어떤 교회앞을 지나는데
    ㅡ항상 져주시는하나님ㅡ 이라는 조각이 있더라구요 ㅜㅜㅜ

  • 14. ??
    '21.8.17 12:07 AM (118.235.xxx.149)

    원글님이 좋은 의도로 쓴 글에 편견에 찬 비난들이 지나치네요
    전 비록 타종교인이지만 인생의 힘든 고비에서 신을 만나 자신과 생활을 바꿀 수 있었던 것에 응원을 드리고 싶어요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길 바라고 더 큰 행복으로 날마다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 15. ..
    '21.8.17 12:17 AM (58.232.xxx.144)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 백정은 말과 소를 키우다가 잡는 직업이였습니다.
    이슬람과, 기독교, 불교 또한 그러하겠지만, 종교는 국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고, 우리나라 고유의 종교는 북두칠성 사상이고, 기독교는 1890년대 이후 중하층민 위주로 한국에 전파된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유사상은 신과 인간이 상하, 주종관계가 아닙니다.

  • 16. 39.7님
    '21.8.17 12:31 AM (218.50.xxx.159) - 삭제된댓글

    무당,사주..등등을 불교와 동급으로 여기다니 .....무식한건 자랑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 지적 능력이 모자라서 불교신자였나요?

  • 17.
    '21.8.17 12:3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경험담 잘 봤고, 180도 달라진 삶 축하드립니다.
    근데 본래 그냥 남에 대한 원망없이 적당히 자기반성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무종교, 타종교 분들도 많거든요.
    그분들 붙잡고 민폐가 될 정도로 종교강요는 하지는 마시길.
    오히려 그 열정은 같은 기독교인 이름에 먹칠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성경말씀 실천하라 자정노력 하는데 써주시길.

  • 18. ..
    '21.8.17 12:39 AM (58.232.xxx.144)

    조선시대 백정은 말과 소를 키우다가 잡는 직업이였습니다.
    이슬람과, 기독교, 불교 또한 그러하겠지만, 종교는 국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고, 우리나라 고유의 종교는 북두칠성 사상이고, 기독교는 1890년대 이후 중하층민 위주로 한국에 전파된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유사상은 신과 인간이 상하, 주종관계가 아닙니다.
    서양은 신본주의로 인간과 신이 주종관계, 상하관계이지만,
    우리나라 고유사상은 인본주의로 수평관계, 일체관계이고
    하늘이 곧 사람입니다.

  • 19. ...
    '21.8.17 12:44 A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218.50.xxx.159 님
    다시 생각해보니 원글님은 좋은 의도로 이 글을 쓴 것 같고 제가 여기 적은 글도 너무 오만한게 아닌가 싶어서 아까 쓴 글을 지웠는데
    무당집. 사주, 손금, 관상, 마음수련, 풍수지리,절집, 꿈해몽을 자기기복을 위해서 찾은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교의 '하느님' 을 또 수단을 이루기 위한 현세적인 기도의 대상으로 찾은 것 같아 보여 그게 신앙인으로서 불편하다는 말을 썼어요.
    불교에 관한 말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절집'이라고 쓴 부분도 불교에 귀의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점 보는 절집에 갔다는 소리 아닌가요.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20. ..
    '21.8.17 12:4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님이 찾아 맞아진게 하나님일 뿐이예요 저는 다른 걸로 기쁨을 찾았어요 사는게 행복하고 오래 살고 싶어요. 그게 뭐라고는 말 안해요 각자 다르니까요.

  • 21. 원글님
    '21.8.17 1:04 AM (223.38.xxx.17)

    글 잘올리셨어요
    한분이라도 님 글을 읽고 희망을 갖게된다면 님은 큰 일을 하신겁니다
    좋은 의미로 올리신 글에 차가운 댓글은 님의 의미를 모르시는 것이니 개의치 마세요

  • 22. 00
    '21.8.17 1:10 AM (211.246.xxx.241)

    부럽네요....
    전 하느님은 나만 차별하시나.... 이런 생각이 ㅠ

  • 23. 운명을
    '21.8.17 3:02 AM (223.38.xxx.207)

    바꾸는법ㅡ기도
    감사합니다
    글안지우셨음 좋겠어요

  • 24. 노노
    '21.8.17 5:14 AM (180.71.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달라졌다면
    그 긴 시간을 성찰하고 고뇌하고
    무언가에 집중하며 잡념을 떨쳤기 때문이지
    예수때문이 아님

    일년동안 꾸준히 성심성의껏
    방에서 트로트 가수팬질만 하거나
    마당에서 정원가꾸기에 지극정성이었거나
    동네 뒷산을 매일 올랐거나 했어도
    얻을 수 있는 결과입니다

  • 25. jusei
    '21.8.17 5:56 AM (49.174.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참으셨고, 현명한 해결방법 얻으셨네요. 저도 공감해요.
    결혼30년..아이들 둘 다 성인이 되었고,저의 결혼생활은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부부사이는 나쁘지 않았는데, 5년의 시집살이 후, 분가 10년, 시아버지의 병때문에 다시 합가,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남편은 외국가고,시어머니로 인한 노이로제..이러다가 죽을꺼 같다고, 다시 분가 감행,분가후 9년이 되었습니다..
    전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하던 사업 접고,귀국한 남편과 다시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10년을 떨어져 살면서, 시댁근처 살면서 시댁경조사, 명절, 시어머니 챙기는것?.등등을 혼자 해오고, 홀로 사는시어머니를 만나고 오면, 80%이상 언짢은 기분이 들고, 분노하거나, 짜증이 나서, 함께 있는 시간은 항상 맘이 불편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도리는 하려고, 맘을 다스리고 살았습니다.

    차라리 남편과 이혼 했더라면,경제적으로 더 여유있었을수도(양육비는 받을수 있었을테니..), 맘편히 살수도 있을텐데..
    이제는 남편없이 혼자서 자유롭게 살 경제능력과, 정서적인 독립, 강한 정신력, 혼자놀기의 달인(?). 남편의 귀국으로, 이제는 남편이 시어머니를 챙기도록, 전 보조역할만 하도록 역할분담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
    부부싸움의 90%이상은 시댁관련, 시어머니 원인이었고..이제는 가능한 남편과 싸우지 않습니다..힘든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내 맘을 바꾸는것입니다.
    남편에 대한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그저 아이들 아빠로서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맘만 가지고...이제껏 살아왔습니다.

    아이들 직장과 학업때문에 지방에서 각각 살고 있고, 주말에 모두 모이면, 가족모두 함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남편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요즘은 함께 보내는시간이 편안하고, 가끔 행복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26. 얼마나
    '21.8.17 7:02 AM (222.96.xxx.135)

    온 마음을 다해
    간절하고 절절하게 기도를 하셨으면
    삶이 바뀌고
    가정이 바뀌는 기적이 나타나셨을까요
    그 귀한 믿음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친다해도 끝까지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 27. ㅠㅠ
    '21.8.17 7:09 AM (117.111.xxx.134)

    아프간의 저 혼란도 종교 종교 종교

  • 28. 아니요
    '21.8.17 7:13 AM (180.71.xxx.56)

    원글님이 달라졌다면
    그 긴 시간을 성찰하고 고뇌하고
    무언가에 집중하며 잡념을 떨쳤기 때문이지
    예수때문이 아님

    일년동안 꾸준히 성심성의껏
    방에서 트로트 가수팬질만 하거나
    마당에서 정원가꾸기에 지극정성이었거나
    동네 뒷산을 매일 올랐거나 했어도
    얻을 수 있는 결과입니다

    즉 원글님이 달라진 것은 원글님 자신의 의지와 노력덕분이에요
    그러니까 저처럼 노력해 보세요가 맞아요 하나님 믿어라가 아니고

    운명을 바꿀 정도로 애쓴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세요
    님 자신이 제일 훌륭합니다

  • 29. 새벽이슬
    '21.8.17 12:39 PM (211.43.xxx.157)

    원글님~ 감사합니다. 인생의 귀한 지혜를 나누어 주셨네요. 저는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 30. 기도
    '21.8.17 12:45 PM (183.98.xxx.33)

    기도의 기본은 바램이 아닌 행동함으로서 변화네요
    여지껏 바램기도하다 하다 안되서 포기해서 생긴변화

    기도로 운명이 바뀐다니 이러니 종교인들이 사기를치지

    바꾸고 싶은 간절함이 기도로 표현하고
    스스로 바뀌어진것도 의지로
    이런거 보면 욕심은 많고 자존감 낮아 스스로가
    어떤사람인지 모르는 멍청한 인간들이
    종교에 빠지는듯

  • 31. 지혜
    '21.8.17 12:50 PM (112.216.xxx.245)

    원글님 현명한 지혜로 가정을 잘지키셨네요. 내맘을 잘 다스리면, 맘도 안정되고,가정도 편안해지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듯 해요. 잘 견디셨어요. 감사기도.. 중요한 팁..고맙습니다~

  • 32. 맞아요
    '21.10.29 6:08 AM (223.62.xxx.130)

    광야같은 이 세상 의지할 것은 하나님뿐이죠

  • 33. 감사합니다.
    '22.12.13 11:14 PM (116.45.xxx.4)

    요즘 너무 힘들어서 운명을 바꾸는 방법을 82에서 검색하고 있었네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기도밖에 없습니다.
    원글님 지금 이시간에도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 34. 가구
    '23.5.23 8:50 PM (59.5.xxx.251)

    기도로 운명 바꾸기

  • 35. 감사
    '24.3.3 8:43 AM (211.235.xxx.33)

    합니다 ~~

  • 36. 눈물
    '24.3.3 9:48 AM (124.50.xxx.61)

    감사합니다!!

  • 37. ...
    '24.3.3 10:10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링크 타고 왔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8. 원글
    '24.3.3 8:09 PM (211.112.xxx.130)

    2년 반쯤 지난 지금 다시 댓글 답니다.
    전 지금 이글을 쓴 그때보다 주님의 은혜로 더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성경 읽기와 기도는
    여전한 일상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제발 바로 오늘 지금 부터 하나님을 찾으시길요. 사람을 의지하지마시고 하나님을 의지하세요.
    힘든일을 혼자 생각하면 낙심이 되고
    남에게 이야기하면 한낱 하소연일 뿐이지만
    하나님께 말씀 드리면 기도가 됩니다.

    예레미야 17:7
    그러나 나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틀림없이 좋은 때가 온다.
    그에게는 분명히 복받을 때가 온다.

    이처럼 성경에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 하셨어요. 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키십니다.
    바로 폰 내려 놓으시고 지금 상황을 끈질기게
    기도드리세요.
    매일 매일. 끈질기게 기도 드려야하는 이유도 예수님이 누가복음에서 친히 가르쳐 주십니다.

    누가복음 18:1 - 8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어느 고을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이
    그 고을에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그 재판관에게 줄곧 찾아가서, '내 적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그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얼마 뒤에 이렇게 혼자 말하였다. '내가 정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지만,
    이 과부가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그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자꾸만 찾아와서 나를 못 견디게 할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얼른 그들의 권리를 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 39. 원글
    '24.3.3 8:13 PM (211.112.xxx.130)

    마태복음 6:30-33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40. 하느님
    '24.3.3 9:22 PM (61.253.xxx.32)

    은 정말 존재하고 계신것 같아요

  • 41. 운명
    '24.3.3 10:07 PM (220.86.xxx.244)

    운명을 바꾸는방법 감사합니다.

  • 42.
    '25.1.7 3:57 AM (221.138.xxx.139)

    운명을 바꾸는 방법

  • 43. 원글님
    '25.1.7 6:04 AM (223.38.xxx.214)

    귀한 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44.
    '25.1.7 7:37 AM (221.156.xxx.124)

    기도중에 하나님의 침묵하심에 낙심하고
    무기력한 맘에 빠져있었는데 이런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성경읽고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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